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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24일 뉴스/정책 브리핑
“사는게 매번 아픈게 아닙니다. 내일의 기약을 믿고 오늘 또 하루를 시작합니다.”
[ 정치/외교 ]
1.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인해 직무가 정지된 이후 45일 만에 처음으로 청와대에서 외출해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아버지 고 박정희 전 대통령과 어머니 고 육영수 여사의 묘소를 찾았다고함
2.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3일 자신의 신년회견을 비판하는 논평을 낸 바른정당 장제원 대변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항의했다고함
3. 새누리당을 탈당한 박순자 의원의 합류로 원내 31석이 된 바른정당이 오늘 공식 창당하고 대선 준비에 돌입함
- 차기 대선을 앞두고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의 주도권 다툼이 시작됨
4. 이재명 성남시장이 부정부패를 뿌리 뽑는다며 대선 후보 출마를 공식선언했다고함
5.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기성 정당에 입당하지 않고 ‘제3지대’에서 비 패권 세력과 연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함
- 미국 연방검찰에 의해 해외부패방지법 위반(뇌물공여·돈세탁)과 사기 등 11가지 혐의로 기소된 조카 반주현씨가 병역기피로 국내에서 지명수배되어온 사실이 추가로 확인됨
6. 허현준 국민소통비서관실 행정관이 한국자유총연맹에게 '세월호 진상조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반대 집회'와 '국정교과서 찬성 집회' 관제데모를 지시한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됨
7. 터키에서 분리 독립 운동을 벌이는 쿠르드노동자당의 은신처에서 북한산 무기가 발견돼 논란이됨
- 북한이 이집트 등 중동 국가에 이어 반군이나 테러단체에도 무기를 불법 판매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된 것임
[ 정부/정책/공공 ]
1. 정부가 2024년까지 저소득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를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피부양자의 기준을 강화하고, 월급 외 소득이 있는 직장인들에게는 보험료를 더 부과한다고함
2. 행정자치부는 32개 전자정부 지원사업에 1263억원을 투입해 국민이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함
3.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부당한 차별이나 개입을 방지하는 내용의 문화예술진흥법을 개정한다고함
[ 경기종합 ]
1. 경기 침체와 청탁금지법 시행 등의 영향으로 올해 설 선물 시장에서는 한우, 굴비, 과일 등 고가 제품이 소비자들로부터 철저하게 외면당하는 반면에, 양말 등 5만원 미만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상품에만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함
2. 앞으로 주민등록번호를 암호화하지 않은 채 보관하는 공공기관이나 민간사업자에게는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함
3. 호주산 갈색 계란이 1만원대에 설 직전에 국내 시장에 유통될 전망임
4. 스포티지와 투싼이 환경부 배출가스 저감 장치 결함 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아 최대 10만대가 넘는 차량이 리콜 대상에 오를 전망임
- 해당 차량에 부착된 배기가스후처리장치(DPF)가 문제로 확인되면 동일한 장치를 장착한 전체 차종으로 문제가 확산될 수 있어 파장이 예상됨
5. 지난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증강현실(AR) 게임 붐을 일으켰던 ‘포켓몬고’가 24일 국내에 출시된다고함
6. ㈜SK가 LG실트론 지분 51%를 6200억원에 전격 인수했다고함
- 반도체 수직계열화에 나서겠다는 취지로, 핵심기술의 해외 유출을 막고, 국내 반도체 제조사의 안정적 소재 구매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함
7.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폭발 원인이 배터리 결함이라고 밝힘
8. 롯데가 초대형 복합단지 프로젝트들을 그룹의 또 다른 성장 동력으로 주목하고, 베트남 하노이시에 연면적 20만여 ㎡ 규모로 쇼핑몰, 백화점, 마트, 시네마 등을 2020년 완공할 예정이라고함
9. 정부가 현대상선에 6000억원을 투입한다고함
- 정부는 한국선박회사를 통해 현대상선이 보유한 중고 선박 11척을 매입하며 싯가와 장부가 차액인 1500억원을 보전해주고, 나머지 4500억원은 전환사채를 통해 지원한다고함
[ 금융/교통/부동산 ]
1. 금감원은 현행 카드사의 매출전표 접수일로부터 3영업일인 카드매출대금 지급 기한을 2영업일로 하루 앞당겼다고함
- 이번 조치로 가맹점 175만개사가 카드매출대금을 하루 일찍 받을 수 있게 돼 연간 32
2억원의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함
2. 정부 기금으로 조성된 14조원이 넘는 벤처투자 모태펀드를 운용하는 한국벤처투자가 주먹구구식으로 기금을 관리해 논란이됨
- 수천억원에 달하는 모태펀드 미투자자산의 99%를 별도의 운용계획 없이 단기예금에 방치했다고함
3. 개인과 기업이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비은행금융기관에서 빌린 빚이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730조원의 턱밑까지 차올라 비상이 걸림
- 2금융권은 높은금리로 저소득 다중채무자 등이 주로 이용한다는 점에서 위험관리가 필요하다고함
4. 작년 12월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 가입자 수는 총 33만476명으로 11월 신규 가입자 수(44만6154명)보다 26% 감소했다고함
- 겨울 비수기와 규제의 여파로 부동산 경기가 주춤하면서 사실상 웃돈을 노린 '청약 재테크'가 사라졌다고함
[ 사회종합 ]
1. 특검이 정유라씨가 KEB하나은행의 대출을 받아 독일 부동산을 취득하는 전 과정이 외국환거래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중이라고함
2. tvN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22.1%)을 기록한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김은숙 작가의 회당 원고료가 8,000만원이었다고함
[ 국 제 ]
1. 애플 아이폰을 위탁 생산하는 대만 폭스콘이 애플과 함께 8조원을 투자해 미국에 디스플레이패널 공장을 건설한다고함
-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연설에서 글로벌 기업을 상대로 미국산 제품을 사고 미국인을 고용하라고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임
2. 미국이 12개국이 참여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탈퇴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하자 TPP를 주도한 국가중 하나인 호주가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으로 문호를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기로함
- TPP는 미국을 비롯해 12개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참여한 다자간 무역협정으로, 이들 국가간의 무역량은 전 세계의 4분의1에 달함
3. 중국의 그레이트월로 알려진 방화벽을 우회해서 접속하는 VPN을 포함한 불법 인터넷 접속에 대해 2018년 3월31일까지 단속한다고함
- 올 가을 지도부 개편을 앞두고 인터넷 통제를 강화하는 것으로 풀이됨
[ 궁금한 이야기 ]
1. 23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은 최순실씨와 고영태씨와의 내연관계, 동거, 성관계 등 둘사이의 낯뜨거운 얘기를 여과 없이 쏟아내 한편의 ‘막장드라마’였다고함
2. 국내 조직폭력 범서방파에게 도박사이트 해킹프로그램을 공급해오던 북한 해커 12명이 집단 탈북했으나 중국 공안에게 모두 붙잡혔다고함
- 山河 같은 壽富貴를 千年萬年 누리소서. 信友 이세철 -
하늘 아래 쓸모없는 재목은 없다.
상으로 권유하고, 형벌로 경고하고, 은혜로 감동시켜라
# 2017년 1월 24일 신문 브리핑 #
"감사 기도는 가장 강한 위력이 있다."---- 칼빈
<< 정치/외교 >>
1. 바른정당 초대 당 대표에 5선의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사진)이 23일 추대됨
- 최고위원에는 4선의 김재경, 3선의 이혜훈, 홍문표 의원과 원외 몫으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임명됨
2. 이재명 성남시장이 23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함
<< 경제 일반 >>
(주)LG와 SK(주)는 23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주)LG가 보유한 반도체용 실리콘 웨이퍼 생산업체인 LG실트론 지분 51%를 SK(주)에 6200억원에 매각하는 안건을 통과시킴
- LG는 비주력사업 정리, SK는 반도체사업 강화를 위한 포석이란 해석이 나오며, 연초 대기업 간 ‘빅딜’이 터지면서 올해 다른 기업들의 사업구조 재편도 활기를 띨 것이란 전망임
2. 대우조선해양이 앙골라 국영석유회사 소난골에 드릴십(이동식 원유시추선) 인도대금 10억달러의 수령 시기를 늦춰주고. 또 10억달러 중 1억7500만달러는 드릴십 인수를 위한 특수목적회사(SPC) 지분으로 받겠다고 제시함
- 소난골로부터 인도대금을 떼일 위기에 처하자 이 같은 ‘궁여지책’을 마련한 것으로, 대우조선은 이 같은 방안을 최후통첩으로 제시했고 이 방안이 무산되면 유동성 위기에 몰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3. 미래창조과학부가 23일 발표한 ‘2016년 정보보호 실태조사 결과’(국내 9000개 기업 대상)에 따르면 지난해 정보 침해 사고를 당한 기업은 전체의 3.1%로 전년 대비 1.3%포인트 증가함
- 정보 침해 사고 유형별(복수 응답)로는 악성코드 공격이 9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스파이웨어 19.7%, 랜섬웨어 18.7%, 해킹 4.9%, 디도스(DDoS·분산서비스 거부) 2.9% 등의 순이었으며, 이 중 신종 사이버 공격 기법인 랜섬웨어로 피해를 본 기업 비중은 2015년 1.7%에서 17%포인트 높아져 1년새 무려 11배나 증가한 것으로 파악됨
4. 국내 산업구조에 최적화된 `한국형` 원자재지수가 첫선을 보임
- 한국광물자원공사는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15개 광물 가격 변동을 한눈에 보여주는 `광물종합지수(MinDex)`를 개발해 다음달부터 공시한다고 23일 밝힘
<< 금융/부동산 >>
1. 한국과 홍콩 정부가 역외탈세를 막기 위해 2019년부터 상대국 거주자의 금융정보를 정기적으로 교환하기로 하면서 기획재정부가 23일 홍콩 국세청에서 ‘한국·홍콩 금용정보 자동교환협정’에 서명함
- 교환 대상 정보는 이름, 주소, 납세자 번호 등의 식별정보와 계좌번호, 금융회사명 등의 계좌정보, 계좌잔액과 이자, 배당소득 등의 금융정보이며, 이에 따라 한국 정부와 금융정보를 공유하는 국가는 내년까지 87개국으로 늘어나게 됨
2.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지난달 들어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지역농협과 신협, 수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회사의 주택대출은 2년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됨
- 지역농협은 한 달 새 8400억원, 새마을금고는 5700억원 넘게 대출이 늘어났으며, 이는 금융당국이 은행권 주택대출 한도관리에 나서자 실수요자 중심의 대출 신청이 상호금융회사로 몰려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됨
3. 보건복지부는 23일 국회에서 공청회를 열어 아래 내용을 담은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방안’을 발표함
- 이르면 내년부터 지역가입자 77%(583만가구)의 건강보험료가 월평균 2만원씩 낮아지는 쪽으로 국민건강보험 부과체계 개편이 추진되며, 월급 외 금융소득이 많은 직장가입자의 보험료는 크게 오르고, 재산과 연금소득이 많지만 피부양자로 등록돼 보험료를 한 푼도 내지 않던 고소득 피부양자도 보험료를 내야 함
4. 미국 증시 투자자들이 취임 전 미국 경제의 급성장을 기대하며 트럼프 랠리에 뛰어들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만약에 대비해 현금 보유를 늘리고 주식펀드에서 돈을 빼는 등 신중한 자세로 돌아섰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 전함
- WSJ는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 정책에 대한 우려와 함께 경기부양책이 실행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함
5.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공택지 공급 축소 여파로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중견 건설회사들이 올해부터 마수걸이 일반분양에 나섬
- 2~3년 전 사업 다각화를 위해 도시정비사업에 진출한 성과가 올해부터 가시적으로 나오는 것으로서, 택지지구 분양으로 성장한 중견 건설사들이 정비사업으로 눈을 돌리면서 그동안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정비사업 시장을 독식해온 대형 건설사들과의 수주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임
6. 1992년 준공돼 노후화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씨티아파트가, 시행사 원에이치가 국내외에서 총 1000억원 규모의 단기 사업 자금인 브리지론 조달에 성공하면서 인접한 부실채권(NPL) 사업지와 함께 초호화 빌라로 거듭날 예정임
- 집 한 채 가격이 최고 130억원에 달하고 재벌가와 유명 연예인들이 청약에 참여해 인근 상지리츠빌, 대우멤버스카운티를 뛰어넘는 고급 주거지로 우뚝 설 것이란 관측이 나옴
<< 국제 >>
1. 미국이 23일(현지시간) 일본을 포함한 12개국 간 다자 자유무역협정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탈퇴하겠다고 공식 선언함
- 캐나다, 멕시코를 포함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도 재협상하기로 했으며, 이러한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발(發) 세계 무역질서의 대격변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됨
2.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이 지난해 극적으로 타결한 원유 생산량 감축 합의가 시행 3주째를 맞아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산업광물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OPEC 모니터링위원회 회의가 열린 오스트리아 빈에서 기자들과 만나 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이 하루평균 원유 생산량을 150만배럴 줄였다고 밝혔으며, 이는 감산 목표치인 175만8000배럴의 85% 수준에 해당함
3. 중국이 미국과 같은 군산복합체를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됨
- 군산복합체란 군부와 방위산업체가 무기 개발 및 판매 등에서 상호 밀접하게 의존하는 체제를 가리키는 말로서, 중국은 현재 미국이 보잉이나 록히드마틴과 같은 기업을 통해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보유한 것을 중국도 벤치마킹하려는 계획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군산복합체(military-industrial complex , 軍産複合體)
- 군부(軍部)와 방위산업체 사이의 블록으로, 군산공동체(軍産共同體)라고도 함.
미국의 대통령 아이젠하워(Dwight David Eisenhower)가 1961년 1월 17일의 퇴임연설에서 "미국의 민주주의는 새로운 거대하고 음험(陰險)한 세력의 위협을 받고 있다. 그것은 군산공동체라고도 할 수 있는 위협"이라고 말한 데서 유래하였음. 아이젠하워는 이 군산공동체가 부당한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경계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해 주목을 받았는데, 이후 이 군산복합체는 냉전 시대에 군비 경쟁에 전력하던 미국의 체제를 비판하는 용어로 주로 사용되었음. 즉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분쟁의 이면에는 군산복합체의 전쟁 음모가 숨어 있다는 것임.
미국의 경우 군은 기업에게 군사기술을 이전해 군수산업을 육성하고, 기업은 군에게 병기를, 정부에게는 정치자금과 세금을 제공하며, 정부는 해외시장을 개척해 해외에서 기업을 보호하는 역할을 함.
이렇듯 미국의 정부·군부·기업은 묘한 관계로 얽혀 있어서 상하 양원 의원들은 자신이 속한 지역구의 군수업자들에게 더 많은 예산을 배정하려 하며, 따라서 미국의 군사비는 계속 증가하고, 군인들과 군수업자들의 유착 관계도 계속되어 군산복합체는 이미 미국 사회구조의 한 형태로 자리잡았다는 것이 비판자들의 한결같은 견해임.
2000년 11월 부시(George Walker Bush)가 대통령에 당선된 뒤 국무장관 파웰(Collin Powell)은 미국의 군사력 동원을 최소화한다는 정책, 즉 '파웰 독트린'을 선언하였으나 부시 행정부는 미국의 군사비를 계속 증액하면서 이라크·북한 등 제3세계 반미(反美) 국가의 대량파괴무기 확산을 방지한다는 명목으로 전쟁을 일으키거나 물리적 위협을 가하는 한편, 자국의 방위산업체 역시 계속 육성했었음.
이렇듯 군부와 방위산업체가 밀착되어 있는 관계가 바로 군산복합체임. 그러나 미국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고, 이러한 밀착 또는 협력 체제를 일반적으로 일컬을 때도 같은 뜻으로 쓰임.
- 출처 : 두산백과
= 기업경영컨설팅 및 상속/증여 전문가 임영혁 드림 =
[출처] 2017년 1월 24일 신문 브리핑|작성자 경영컨설턴트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1월 2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박근혜 대통령이 자신이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했다는 중앙일보 보도를 부인하며 중앙일보와 해당 기사의 출처가 된 특검 관계자를 고소하기로 했습니다. 탄핵 사태 이후 청와대가 언론보도에 공격적인 태도를 취한 것은 처음입니다.
그동안 임기 내내 고소 고발로 겁박했던 청와대라 놀랍지도 않아. 글치 뭐...
2. 박근혜 대통령 측이 39명에 대한 증인을 신청하면서 탄핵심판 속도전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특검 수사가 끝나기 전에 탄핵소추가 인용되면 박근혜 대통령은 퇴임과 동시에 구속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그런다고 피해지나?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했는데... 좀 즐겨봐~
3. 오는 1월 31일 헌법재판관 임기가 끝나는 박한철 소장의 이름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결정문에는 포함되지 않게 됐습니다. 법조계에서는 헌재가 1월 말까지 변론을 마침으로 박 소장 이름이 탄핵심판 결정문에는 들어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어쩌면 부담스러워 빠지고 싶었는지도... 암튼 최소한 2월은 안 넘기는 걸로~
4. 김기춘이 영장심사에서 ‘좌파 예술인이나 단체에 정부 지원을 줄이는 일은 문체부 장관이 당연히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범죄인 줄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에 죄가 아니라는 포석으로 보입니다.
알긴 알았다는 얘기네... 범죄를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 사이코패스?
5. 조윤선은 영장심사에서 ‘블랙리스트 존재는 알았지만 개입한 적은 없다’며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정무수석비서관 재직 시절에도 세월호 참사 수습 등의 일에 몰두하느라 블랙리스트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세월호 때문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고? 아~ 세월호 반대 집회 준비하느라고~
6. 황교안 총리가 ‘민생 현안에만 집중하라’고 비판한 장제원 바른정당 대변인에게 전화를 걸어 ‘나한테 이럴 건가’라며 꾸짖듯 말해 논란입니다. 장 대변인은 이날 ‘황교안 총리는 야당 재갈 물리기를 즉각 중단하라’며 이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대통령인 줄 아는 총리와 바른정당 둘이 그러니까 영 어색한데, 재미는 있네...
7. 국민의당 강연재 부대변인이 ‘광화문 광장도 잠정 휴업할 때가 됐다’며 ‘구태 국민이 새로운 시대 못 열어’라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앞서 강 부대변인은 문재인 지지자들을 겨냥해 ‘지령받은 좀비’라고 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내 생각에 추워서 나오기 싫었던게야... 앞으로 나오지 말고 그냥 집에 계셔~
8. 반기문 전 총장이 자신에게 붙여진 별명 '기름장어'가 부정적인 뜻이 아니라 오히려 좋게 평가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UN을 떠날 때 외교부 출입기자들이 '어려운 일을 매끄럽게 잘 풀어나간다'는 의미로 붙여준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미끄러운 장어에 기름 바르면 잘 풀리는 게 아니라 잘 구워질 것 같다는...
9. 새누리당은 당명 개정을 위해 내일까지 공모에 들어가 다음 달 초 새 당명과 로고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당 내외 전문가 의견을 두루 수렴해 새로운 보수 가치에 적절한 당명을 검토한 뒤 2월 초에 발표하겠다고 했습니다.
과거의 향수에 젖어 보는 건 어때? 민자당? 민정당? 공화당? 골라 골라~
10.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태와 관련해 문체부는 송수근 문체부장관 직무대행 및 실·국장 일동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인적 청산 및 진상 규명과 관련한 구체적 언급이 나오지 않는 등 ‘면피용 사과’라는 지적입니다.
고개만 숙인다고 될 일이 아닌 거 같은데, 최소한 피 여섯 장은 모아야...
11.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여자배구의 김희진 선수가 ‘올스트전’에서 최순실을 풍자하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가 ‘박사모’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공정해야 할 스포츠 경기장에서 정치적인 표현은 잘못되었다는 주장입니다.
공정이라는 말이 이렇게도 쓰이는구나... 덴마크에 있는 정유라도 웃을 일이야~
12. 청와대가 자유총연맹을 통해 국정 교과서뿐만 아니라, 세월호 특조위와 유가족 활동을 무력화시키려 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자유총연맹 허준영 전 총재도 이와 같은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한마디로 먹잇감만 던져주면 짖어대는 충견이랄까? 하긴 개가 뭔 죄가 있어~
13. 세월호 사건의 충격으로 망상에 시달린다며 사격장에서 자살난동을 부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이 남성은 세월호 사건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었으나 충격에 오랜 기간 시달려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 국민이 이렇게 세월호 트라우마로 고생하는데 최소한의 양심은 좀 있어라 응~
14. 서울 대치동의 초등생을 둔 학부모의 요즘 대세가 ‘아이돌 조기교육’이라고 합니다. 춤과 노래를 잘해야 반에서 인기가 있다는 인식에다 높아진 연예인에 대한 갈망이 반영된 현상으로 실용음악·무용학원들이 앞다퉈 어린이 전용 반을 개설할 정도입니다.
이제 연예인도 재능이 아니라 금수저 출신만 나오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15. (19금) '성폭력 피해자'의 관점에서 '강간'을 바라본, '역사적인 판결'이 나왔습니다. 스위스 연방 대법원은 성관계 도중 '상대방의 동의' 없이 콘돔을 뺀 남자의 강간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집행유예 12개월을 선고했습니다.
'강간'과 '성관계'를 가르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동의'라는 거~
16. 얼마 전 이랜드가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임금을 체불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이랜드의 간판 SPA브랜드인 ‘스파오’에서 아르바이트생들에게 근무복을 강매했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매출을 거기서 올렸구만? 현명한 국민은 이런 기업의 옷은 입지 않습니다. 그쵸?
17. 전기 찜질기 중 일부 제품이 피부 화상을 유발할 정도로 지나치게 온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선호도가 높은 19개 전기 찜질기의 품질을 시험ㆍ평가한 결과 7개 제품의 표면 온도가 기준 온도를 초과했습니다.
찜질하다가 살 굽는 수가 있답니다... 뜨끈한 구들장이 최곤데 말야...
18. 대선 결과에 불복해 불명예 퇴진을 한 감비아의 자메 전 대통령이 해외 망명 직전 우리 돈으로 약 130억 원을 빼돌렸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자메 전 대통령은 대선 패배에 불복하며 퇴진을 거부해 오다 퇴근 적도 기니로 망명했습니다.
우리는 말 한마디에 800억씩도 뽑아내는데 그 정도가지고... 새발의 피~
@김경진, '이쁜 여동생' 발언 사과. 결국...
@이재명, 대선 출마 공식 선언. 빠샤2...
@법원, 최순실 '업무방해' 영장 발부. 나와~
@미국산 계란 대형마트서 본격 판매. 미제...
적절한 대가를 치르지 않고 약삭빠르게 뭔가를 얻으려고 하는 자는 결코 아무것도 얻지 못할 것이다.
- 이드리스 샤흐 -
어떠한 일도 대가 없는 일은 세상에 없을 것입니다.
정당한 대가를 치르지 않고 잇속만 챙기려던 많은 사람들이 지금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며 그 대가를 치르고 있는 건만 봐도 알 수 있지 않을까요?
한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오늘도 건승하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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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