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발(活潑潑) : 생어역수영(生魚逆水泳)
활발발(活潑潑)은 의태어로 더 없이 활발하다의 뜻이다.
살아 있을 활(活), 물 튀길 발(潑)을 써서 활발발(活潑潑)이다.
낱말이 모두 물의 이미지로 자연 그대로의 활기 넘치는 강을 묘사하여 활발발이다.
'활발발하다'는 것은 쉬지 않는 흐름으로 시냇물, 강, 바다로 순환과 생명의 역동성을 상징한다.
물고기가 힘차게 급류를 헤치고 강을 거슬러 세찬 물길을 뛰어 오르는 것을
옛 선인들은 그 모습 그 대로 생명의 기운을 활발발이라고 했다.
대붕역풍비(大鵬逆風飛) 생어역수영(生魚逆水泳)
바람을 거슬러 날아야만 대붕이 될 수 있고,
물결을 거슬러 헤엄칠 수 있어야 살아있는 물고기라고 할 수 있다.
활발발(活潑潑), 물고기가 물을 떠나서는 일어날 수 없고,
활발발(活潑潑)한 물의 현장을 떠난 물고기는 어물전의 생선며,
활발발하게 살아 있는 연기(緣起)의 삶을 떠난 매마른 깨달음은 화석(化石)이다.
화석은 박물관에서는 빛나지만 살아있는 삶의 현장에서는 아무런 일도 하지 못한다.
인생은 지금, 이 순간 살아 있을 때 활발발(活潑潑)해야 생동감 있는 삶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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