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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캔버라한인교회 성도님들을 2년여 만에 다시 뵙게 되는 것 같습니다.
반갑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너무나 우리가 잘 아는 말씀이면서 머리속에서만 거칠 때가 많은 말씀입니다.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은 무엇인가 원하는 바를 찾아 바쁘게 살아갑니다.
인생의 성공자들은 중요한 일을 먼저 한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도 먼저 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에 먼저 구할 것이 많지만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는 것입니다.
인생에 있어서 우선순위는 너무나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께서 왕이 되셔서 통치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의로운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나라입니다
마태 5-7장은 예수님의 산상수훈으로서 하나님의 나라 백성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오늘 마태복음 6장에서는 크게 3가지를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1.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의를 행치 않습니다.
마태복음 6장 1절에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얻지 못하느니라”
사람에게 보이려고 의를 행하지 말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에게만 잘 보이면 됩니다.
그런데 이 땅에 가치를 둔 사람들은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통치하는 나라, 하나님께서 왕이신 나라, 왕이신 하나님에게만 잘 보이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심지어 교인, 성직자, 선교사들 까지도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고 하고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으려 합니다.
그러다 교만해져서 타락하게 되어 하나님의 통치를 벗어 나게 되는 것입니다.
한 국의 강남에서 몇 만명 모이는 교회에 부임한 한 목사님께서 목사님의 박사학위 표절 문제로 교회가 분쟁의 위기에 있을 때 원로 목사님들은 자문하기를 그 교회를 떠나 회개하고 선교지나 시골교회로 가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목사님을 높이시리라 라고 자문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대형교회의 영화를 못 버린 목사님은 그 교회를 계속 시무하겠다고 하였고 반대하는 사람들로 인하여 교회가 분쟁에 휘말리고 세상신문에 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웠습니다.
사람에게 보이는 영화를 못 버린 것입니다.
영원의 문제 보다는 현세의 문제에 대부분 관심이 많습니다.
성형수술, 기부금 조금 내고 대문짝만하게 광고하는 것, 선교비 몇 만원씩 보내면서 우리는 몇십 명 선교사를 돕고 있다고 하는 것, 선교지 와서 선교헌금 50불 100불 헌금하며 봉투 들고 꼭 기념사진 찍자는 분들 역겹죠.
하나님은 얼마나 구역질 나겠어요.
예수님께서 구제 할 때, 금식할 때, 기도할 때에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지 말라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예수님 시절, 바리새인들의 외식함을 꾸짖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하나님의 나라 왕이신 주님에게 촛점을 맞추며 사는 것입니다.
교회지도자들이 우리교회도 성공했다고 과시하려고 대형교회를 서로 지으려다가
교인이 줄어들고 헌금이 줄어들어 은행 빚을 갚지 못해 경매에 넘어 가는 교회가 수백 개 나 됩니다. 건물이 교회가 아니라 성도들의 모임이 교회입니다.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교회가 진정한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선교지도 마찬가지입니다.
큰 교회들이 선교지에다 서로 다투어 대형 선교센터를 짓습니다.
그 중에 다수는 사역에 비해 건물들의 규모가 너무 커서 유지비가 만만치 않습니다.
왜 보이려고 할까요.
하나님보다 세상 사람들의 인정을 받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언젠가 사라질 세상에 목메지 마시고 영원하신 나라 하나님의 나라에 올인 하시고 그 나라를 먼저 구하시기 바랍니다.
나환자들의 수용소였던 소록도에서 43년간 일하고 편지 한 장을 남기고 자기 본국 오스트리아로 떠난 마리안과 마가레트 수녀 이야기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20대 꽃다운 나이에 간호사가 소록도에 간호사가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와서
문둥병상처 구석구석 까지 약을 바르기 위해 장갑을 끼지 않고 맨손으로 치료한 간호사, 이제 71세 나이 들어 그들에게 짐이 될까 봐 처음 올 때 가지고 왔던 가방에 짐을 챙겨이른 새벽 아무도 모르게 섬을 떠났습니다. 주님밖엔 누구에게도 얼굴을 알리지 않은 배품이 참베품임을 믿었던 두 사람은 상이나 인터뷰를 번번히 물리쳤습니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훈장을 거절하는 그들에게 섬까지 찾아 와서 훈장을 주었고, 회갑연을 섬에서 준비했음에도 기도하려 간다고 피한 간호사 지금은 수도원 3평 남짓한 방한 칸에 살면서 소록도를 그리워하고 있답니다.
마태복음 6장 4절에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희 아버지가 갚으시리라
마태복음 6장 6 ,18절에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마귀는 끊임없이 사람들에게 보이려는 것으로 유혹합니다.
돌로 빵을 만들어 보라고 할 때에, 주님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것을 말합니다. 천하만국을 주겠다고 할 때도 다만 하나님만 경배하고 섬기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은밀하게 보시는 왕이신 하나님께서 갚아 주심을 믿습니다.
골로새서 3장 23절에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지 말라
코람데오, 세상 사람들이 몰라보고 알아주지 않더라도 매사에 주님 앞에서 살아가는 삶이 참 복된 삶입니다.
2. 하나님 나라 백성의 참 주인, 왕은 하나님이십니다.
마태복음 6장 24절에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어리석은 질문을 하여 아이들을 곤란하게 할 때가 있었죠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더 좋아요, 돈이 더 좋아요. 대답은 하나님인데 실제는…
어떻습니까?
하나님 나라의 참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재물은 그의 나라를 위해 사용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보물처럼 여기는 재물을 하늘 곳간에 쌓아 놓음으로서 재물이 나의 주인이 아니고 하나님나라의 참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재물이 있으면 삶이 편리합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미래가 불안하면 할수록 재물을 세상 곳간에 쌓게 됩니다.
저는 참 재물과 관련해서 할 말이 많은 사람입니다.
약관 20세에 진주에서 3등 열차를 타고 맨 몸으로 서울에 와서 많은 고생을 하였습니다. 중장비를 배우며 해외 취업을 준비하기도하고 청량리에서엿장수, 철물점 점원, 공장에서 철판을 자르기도, 전자상에서 장사를 배우기도 하며 청계천 노점상을 하기도 하며 여러 일들을 하며 젊은 시절을 보냈습니다.
너무 가난해서 돈 좀 달라고 1년 동안 매주 토요일 철야기도를 꼬박하며 땀이 흘러 지쳐 쓰러질 때까지 기도하며 때를 쓰기도 하였습니다.
주님께서 물질의 복을 주셔서 사회복지법인 은애모자원을 세우기도 하고, 온양에 교회, 서울에 교회 2곳을 짓기도 하고, 살던 아파트와 상가건물 그리고 집을 헌물하고 전세로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재물을 내어 놓는 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헌금 액수가 많아질수록 내면에서 얼마나 전쟁이 일어나는지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주인이심을 고백하려고 숱한 재물과의 싸움을 했고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주인이심을 신뢰할 때만 가능한 것입니다.
시편 112편 9절에 “저가 재물을 흩어 빈궁한 자에게 주었으니 그 의가 영원히 있고 그 뿔이 영화로이 들리리로다”
선교지에 가서도 7천평 땅을 사서 60여 호 라후족 마을을 조성하고, 유치원, 교회, 기숙사들을 짓고 하는 모든 것에 하나님께 받은 재물을 드렸습니다.
주의 일을 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자녀들에게 미안하기도 합니다.
큰 딸이 생활비가 넉넉하지 않아 힘들어 하며 사골국물로 식사를 계속한다는 소식을 들으며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맞벌이해서 살아가는 빠듯한 호주의 삶들을 봅니다.
마음이 많이 힘들지만 끊임없이 재물의 주인은 하나님을 고백하며 하나님 나라의 주인, 왕이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갑니다.
태국 선교지에서 하는 사역들은
전번에도 말씀 드렸듯이 7천평 땅을 사서 60여 가구가 들어 와서 신앙생활 하는 예수마을을 조성하여 교회와 어린이 사역을 하는 것입니다.
기숙사 사역이 있는데 교육환경이 어려운 산속의 어린이들과 고아들을 도회지에 데려와 숙박, 공부 , 신앙훈련을 하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교회를 개척 건축하는 일들입니다.
목회자들 세미나를 년 2-4회 운영하며 저들에게 성경을 더 배우게 하며
산속에 있는 마을들을 찾아가 전도하고 성경을 가르치는 일들을 합니다.
마가복음 10장 22절에 “그 사람은 재물이 많은 고로 이 말씀으로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가니라”
재물을 주인으로 섬기는 자는 재물을 내려놓는 것이 그의 불가능합니다.
천지 만물의 주인이신 왕이신 하나님,. 하나님만이 우리의 영원한 주인이신 주님이십니다. 재물은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데 사용되어질 도구입니다.
재물은 섬기고 사랑할 대상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복음을 전함으로 확장되는 것입니다.
잠언 11장 28절에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는 자는 패망하려니와 의인은 푸른 잎사귀 같아서 번성하리라.
하나님 나라의 왕이신 창조주 이신 주님을 의지하는 복된 삶이되시길 바랍니다.
3. 하나님 나라 백성은 그 생명을 믿음으로 주님께 위탁합니다
마태복음 6장 25절에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나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우리의 목숨은 나의 왕이신 주님께 달려 있습니다.
한국이 가난하여 삼시세끼도 못 먹던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먹을 것이 없어서 무엇을 먹을까가 아니고 먹을 것이 너무 많아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오래 살까 더 건강하게 살까 하는 것이 하나님을 믿는 믿음 보다 더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지렁이, 뱀, 원숭이, 자라, 뭐든지 먹는 세상입니다.
인간이 생명을 연장하려고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주님께서 오늘 생명을 데려 가시면 그만 입니다.
이 땅의 사람들은 이 땅의 생명을 위해서 올 인합니다.
그러나 하늘 백성은 영생을 믿기에 이 땅의 삶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로마서 3장 23-24절에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였더니 그리스도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입은자 되었느니라”
우리의 생명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생명은 하나님 손에 있습니다.
우리의 목숨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 난 생명입니다.
참 의가 되시는 주님께서 우리 죄를 대신하여 죽으심으로 영 죽을 죄인을 다시 살리신 것입니다.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닙니다. 내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사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에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으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오,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모든 염려를 주께 맡기는 삶이 하나님의 나라의 삶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하늘나라백성들이여
공중의 새를 먹이시며, 들의 백합화를 입히시는데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예수님의 생명과 바꾼 너희들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그 때 우리의 믿음은 다니엘의 친구처럼 그리 아니 하실 지라도가 되어야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왕이신 주님께서 은밀한 중에 보시고 갚아 주십니다.
하나님 나라의 왕이신 주님만이 진정한 섬길 자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왕이신 주님의 손에 우리의 생명이 있습니다.
우리의 필요를 다 아시는 하나님, 이 모든 것을 더하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영원한 생명이 있는 나라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께서 왕이 되셔서 통치하는 나라입니다.
오직 그 분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나라, 오직 그 분에게만 잘 보이면 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복음을 들고 외칠 때 그 나라가 확장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주님의 재림을 고대하며
예수그리스도의 의를 힘입고 의롭게 살아가는 나라입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여 이 모든 것을 더하시는 축복을 모두 누리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