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양식 2024.2.8(목) 찬송 30
말씀: 출애급기 1:15-22
제목: 하나님을 경외한 산파
묵상하기
1. 히브리 산파들은 어떤 믿음으로 남자 아이들의 생명을 구했습니까?
2. 하나님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히브리 산파들을 어떻게 축복하셨습니까?
본문 살피기
1. 하나님을 경외하는 산파들의 믿음
바로 왕은 강제 노동으로 인한 인구 억제 정책이 실패로 돌아가자 다시 씨를 말리고자 하는 잔인한 방법을 썼습니다. 히브리 산파들을 불러 히브리 여인이 출산할 때 여자이면 살리고 남자면 죽이라는 살인 지령을 내렸습니다. 17절에 그러나 히브리 산파들은 하나님을 두려워 하였으므로,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자 이집트 왕의 명령을 순종하지 않고, 남자 아이들을 살려 두었습니다. 그때 어떤 고통이 따르는지 그들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이런 결단을 내린 산파들의 믿음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이었습니다.
2, 히브리 산파들을 축복하신 하나님
히브리 산파들은 임금에게 불려가서 문책을 당했습니다. 19절에 그러나 그들은 임금에게 지혜롭게 대답하여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히브리 산파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이스라엘 백성은 크게 불어나고 강하여졌습니다. 21절에 하나님께서는 산파들의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을 보시고, 그들의 집을 번성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경외하는 믿음의 사람들을 크게 축복하십니다.
적용
우리는 어떤 믿음으로 살아야 하며, 그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축복하십니까?
먼저, 눈에 보이는 사람보다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17절에 ‘두려워하여’의 원어 ‘야레'는 '놀라다'는 의미로 하나님에 대해 경외심을 갖다는 뜻입니다(레19:3,14) 성경 잠 1:7, 9:10절은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것이 지혜의 근원이요, 참 신앙의 자세라고 교훈합니다(히11:27)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눈에 보이는 사람을 두려워할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은 멀리 계시는 것 같고 사람은 가까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두려워 해야 할 분이 누구십니까? 눅12:4,5절에 “내가 내 친구 너희에게 말하노니 몸을 죽이고 그 후에는 능히 더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마땅히 두려워 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 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몸을 죽일 뿐 아니라 우리의 영혼을 지옥 불에 멸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눈에 보이는 사람보다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사람에게 매이지 않습니다.
다음, 하나님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의 소원을 이루시며 축복하십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산파들은 왕의 준엄한 명령에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고대 전제 군주 국가에서 왕의 명은 국법과 같았습니다. 따라서 어명을 어긴 자에게는 임금을 능멸한 죄로 죽음의 형벌이 가해졌습니다. 그렇지만 산파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으로 왕의 명령을 어기고 남자 아이들의 생명을 살렸습니다. 이는 산파들이 인간 군주보다 하나님을 더 두려워할 줄 알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어떻게 축복하십니까? 21절에 “하나님이 그들의 집안을 흥왕하게 하신지라“ 여기 '흥왕하게 하다'는 원어 ’아사‘는 ’일으키다‘ ’세우다‘ 는 뜻입니다. 그런데 '집을 세우다' 라는 말은 ’가정을 이룬다‘는 의미입니다(창 30:30, 시127:1) 여기서는 하나님께서 여호와를 경외하는 산파들의 가정을 축복하셔서 '가업을 번성하게 하셨다'는 뜻입니다. 이와같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의 가정은 흥왕할 수 밖에 없습니다(삼하 7:11). 시145:19절에 “ 그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일시적으로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 소원을 이루어 주시고 축복하십니다.
기도: 주님! 제가 눈에 보이는 사람을 두려워 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으로 생명을 살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쓰임받도록 성령님 저를 도와 주옵소서!
One word: “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믿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