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1001주일 [멀리 있던 우리를 그리스도의 피로써 가까이 부르심] 김성현감독(강석준집사님 정리)
에베소서 2:11 그러므로 생각하라 너희는 그 때에 육체로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당이라 칭하는 자들에게 무할례당이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
에베소서 2:12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에베소서 2:13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우리는 예수 믿기 이전에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있던 자들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에 힘입어, 이제는 하나님께 가까이 와 있다.
이것은 놀라운 변화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크신 사랑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전혀 꿈꾸지도 못하는 큰 축복을 받은 것이다.
그러므로, 받은 은혜에 대해서는 절대 잊지 말고, 평생 우리 삶의 방향을 견고히 하는 근거로 삼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의 뜻안에서 움직여야 한다.
[인간의 죄성은 분열을 일으킨다]
그러나, 이 세상의 환경 아래에서는 그렇게 잘 되지 않는다.
많은 분란과 갈등과 싸움이 있다.
이 모든 것은 인간의 이기심에서 오는 것이다.
이것이 인간의 죄성을 그대로 말해준다.
인간의 죄성이 이기심이라는 엔진을 달고, 자기의 활동을 계속 하고 있다.
결국 이기심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갈등을 겪고, 다투고 있다.
그러므로, 합쳐지지 않고, 이 세상은 자꾸 갈라지는 힘으로 충만하다.
영국이 유럽연합에서 탈퇴하는 과정을 보면, 거기에도 그런 면이 있다.
옛날 영국은 유럽연합에 있으면서, 다른 국가들과 조화를 이루었다.
그런데, 탈퇴 논쟁이 한참 있을 때 보니, 영국상인들과 농민들은 불만이 많았다.
그들이 생각하기에, 유럽과 교역이 열려있으니까, 인력이 와서, 자기들 일자리를 빼앗는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영국이 좀 부유하니까, 유럽연합을 유지하는 배당금도 부담을 많이 해야해서, 손해보기 싫은 마음에 유럽연합을 탈퇴하자고 했다.
그러나, 탈퇴 이후, 영국은 굉장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잘못된 결론이었다.
일부 어려움은 있었지만, 유럽과 끊어지니까, 더 어려워졌다.
개인이 조금 유리해졌지만, 나라는 어려워졌다.
[하나님의 뜻은 하나다]
이 세상에는 많은 뜻들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오직 한가지 뜻만 가져야 한다.
우리는 이런 의견, 저런 의견, 제3의 의견을 합하여, 경합을 벌일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직 한 뜻만 가지고 계시다.
하나님 안에서 우리의 길은 한가지 뿐이다.
여러가지가 있어도, 진리를 가는 길은 딱 한가지다.
하나님은 이쪽 그룹에는 이렇게 하라고 하고, 저쪽 그룹에는 저렇게 하라고 하지 않는다.
당연히 한가지 뜻만 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둘이서 싸운다면, 최소한 한쪽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양쪽 다 아닐 수도 있지만, 둘이 싸우면, 서로 옳다고 주장하며, 아무리 그 말이 아름답게 들리고, 논리적이어도, 적어도 하나는 하나님의 뜻을 왜곡하여 주장하는 것이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것이다.
그런데, 자기 의견을 가지고 와서, 하나님의 교회가 분란을 겪고, 분열되다가 무너지기도 한다.
거의 모든 경우에 사람은 자기가 옳은지 아닌지 알고 있다.
양심이라는 덮개에 의해 숨어있는데, 자기가 틀린 줄 알면서도 일단 주장한다.
자기에게 유익하니까, 그렇게 하면서 싸운다.
그러므로, 사실은 자신을 속이고 있다.
하나님의 뜻이 어떤지, 사실 대부분 알고 있다.
깊은 자기 내면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해낼 수 있다.
하나님이 비추어, 각인에게 어떻하든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는데, 덮고서, 하나님의 말씀의 모양을 바꾸어, 자기 주장을 한다.
그러므로, 분란이 끊임없이 일어난다.
이런 일은 교회 안에서도 피할 수 없다.
물론 이것은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에 갖고 있던 습관 때문이다.
예수 믿기 전에는 모든 것이 육체를 위해 살았다.
[항상 도전이 되는 이전의 삶의 방식]
오감이 육신이 원하는 것을 만족시키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했다.
육체의 욕심을 따라, 마음이 원하는 것을 했다.
그러나, 예수 믿고 난 다음에는 모든 것이 백팔십도 달라져야 한다.
쉽지는 않다.
처음에는 몸은 싫어할지도 모른다.
몸이 나중에라도 익숙해져야 한다.
몸이 불편함을 느끼고, 고통을 느낄 수도 있다.
그러나, 백팔십도 달라져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사명도 알고, 도리도 알고, 사명을 성취하면서, 도리에 맞추어 살게 된다.
그러나, 평생 이기심 속에서 육체가 원하는대로 살았기 때문에, 많은 문제가 나타나, 갈등을 유발하려고 할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것은 새삶이다.
새롭게 난 사람이다.
어린 아이처럼 아직 많이 배우고, 성장하고, 훈련해야 한다.
거기에 맞는 양식과 삶의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옛날 것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면, 죽은 사람의 옷을 지금도 여전히 입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살 때, 선택의 기로에 항상 선다.
하루에도 수십번의 기로에서 선택을 한다.
몇번은 하나님의 뜻대로, 몇번은 다른 방향으로 갈 수도 있다.
잘못된 선택에 대해서, 우리는 회개하고, 뉘우쳐야 한다.
깨닫고, 마음에 성찰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영혼들이 있는 교회는 절대 하나가 될 수 없고, 분열을 피할 수 없다.
분열은 휘발유가 뿌려져서, 언제든 스파크에 의해, 터질 수 있는 것이다.
분열이 일어나는 것은 하나도 이상할 것이 없고, 시한폭탄을 안고 사는 것처럼 굉장히 위험하다.
원수들은 사람을 통해, 자기의 계획을 이루려고 한다.
[교회가 가진 공동체적 의무]
원수는 사람을 통해, 분열을 일으키고, 분열은 한쪽이 망하기를 원하는 것이다.
작은 틈만 주어도, 마귀가 정복할 수 있는 부실한 교회상태가 된다.
교회로서 갖추어야 할 방어체제를 구비하고 있지 않은 것이다.
옛사람을 따라간다면,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게 될 것이다.
새생명이 비록 내 몸에 있지만, 옛사람이 하나님의 자녀를 괴롭히면 안될 것이다.
이제 그리스도인이 되어, 교회에 속하게 되었는데, 교회가 가진 공동체적 의무가 있다.
교회는 각 개별교회로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우주적 교회가 있다.
주 예수께서는 한 교회만 세우셨다.
사도에게 명하셔서,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교회로서 한 교회다.
비록 많은 독립된 공동체가 있지만, 한 교회다.
이 교회는 어느 한 시점에서 교회가 아니라, 이천년간 있었던 모든 교회가 한 교회다.
그리스도 교회다.
감리교, 장로교, 침례교 나누어져 있지만, 그것은 어떤 면에서 필요하기도 하고, 아쉬움도 있지만, 그렇다해도, 모두가 한 교회를 이룬다.
보통 우주적 교회, 보편적 교회라고 한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만 진짜고, 다른 교회는 다 가짜라고 하면 안된다.
이 전체는 한 사명과 의무가 있다.
교회에서 개인적 구원에 관한 말씀을 많이 듣는다.
이것이 전부라고 보면 안된다.
이것은 큰 것의 일부다.
우리가 구원에 대해 말을 많이 하는 것은 구원의 원리를 말하는 것이지, 우리는 개인의 여정에 대해서 집중하고 있지 않다.
우리는 교회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품고, 준비하신 것은 교회라는 사명을 하기 위해서다.
공동체적 책임은 개인보다 우선순위에 있다.
교회가 있고, 우리가 있다.
교회는 주님의 몸이고, 우리는 지체이기 때문이다.
지체가 싫다고 해서, 주님의 몸을 부술 수는 없다.
그러므로, 교회에 충실해야 하는 우리의 관점은 어떤 것도 방해해서는 안된다.
교회의 성공을 위한 마음의 준비가 항상 있어야 한다.
교회에 들어온 자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다.
그는 이 큰 사명을 위해서, 각 군사로서 자기 역할을 해야 한다.
가장 기초적인 것은 자기 영혼을 잘 보전하는 것이다.
영적 양식을 먹고, 영적 양식을 통해,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도록 교회가 기여하는데, 노력을 다한다.
거기에 개인의 성취는 자취도 없다.
개인의 기여는 하나님이 기억하시고, 판단하신다.
우리가 할 일은 전체에 대한 기여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말씀을 받으며, 교육을 받고, 훈련한다.
우리는 새로 태어났다. 육신의 나이로는 사십, 오십, 육십이지만, 어제 예수 믿었으면, 한살도 안된 것이다.
영적으로 너무 못미치기 때문에, 훈련해야 한다.
지옥에 갈 자를 가져다 놓았으니, 정말 하늘에는 준비되지 않은 자다.
그래서, 매일 교육한다.
우리는 사명을 갖고, 말씀을 계속 듣는다.
우리는 한 교회, 주의 몸에 한 부분이다.
그러나, 그런 의식 없이, 다른 생각이 왜곡되어 들어오면, 모든 것이 변질된다.
우리는 주와 합하여, 하나가 되어야 한다.
고린도전서 6:17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
에베소서 4: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에베소서 4:4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에베소서 4:5 주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이요 침례도 하나이요
에베소서 4:6 하나님도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그렇게 될 때, 우리는 평안하게 될 것이다.
말씀을 받고, 교육을 받을 때, 영감이 있는 사람은 발견하게 될 것이다.
지금 보니, 나는 하나님의 성품을 배우고 있었구나, 하나님의 뜻을 배우고 있었구나, 하나님의 존재를 흉내내고, 닮아가고 있었다.
우리는 하나님을 드러내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훈련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생각을 우리 속에서 만들어낼 수 없다.
[교회의 하나됨 : 안에서의 분투]
우리는 말씀으로 계속 싸운다.
이 말은 여러가지 다른 뜻도 적용할 수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대로 훈련하고, 배우고, 닮아가고, 내삶의 살이 되고, 피가 되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목사는 교육을 한다.
목사는 먹을 것, 곧 말씀을 준다. 성경에 다 있는 것이다.
디모데후서 3:15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디모데후서 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디모데후서 3: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목자이므로, 말을 듣지 않는 양이 있으면, 꾸짖기도 한다.
비록 종이지만, 양을 책망할 수 있다.
고린도전서 2:12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고린도전서 2:13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그렇게 하므로, 마귀의 계획을 좌절시킨다.
우리는 원래 마귀의 밥이었는데, 예수께서 피흘려 죽으신 후에는 딱 끊어서 영원히 해방되었다.
그래도 마귀가 좋다고 하면, 어쩔 수 없다.
에베소서 4:14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십자가의 능력이 마귀를 영원히 파멸했다.
우리는 일생 가는 동안 주의 말씀을 먹고 가는 것이다.
목회자의 임무가 그것이다.
부모가 어린 자녀들에게 하듯, 그 나라의 행동강령을 가르쳐 주고, 그가 원하시는 일들을 하기 위해, 가르치고, 책망하고, 경고한다.
하나님의 영을 받으려고 애를 쓰는 것이다.
사람이 순수하지 않으면, 자기 생각이 들어간다.
그러나, 우리는 신령한 것을 분별할 수 있도록 성령으로 가르치려고 한다.
누구든지 할 수 있다.
영적 분별은 특별한 누군가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의 경지까지 갈 수 있다.
순전한 마음으로 자기를 주님께 굴복하면 된다.
적어도 주님의 영을 분별하는 것을 조심하지 않으면 안된다.
내가 실패하면, 다 망한다.
내가 바르게 가르치지 않으면, 다 망한다.
내가 원수의 공격을 끊고, 원수의 공격이 좌절되도록 차단하지 않으면 다 망한다.
원수는 사람을 통해 역사한다.
사람의 궤술과 간사함에 빠져서 표류하지 말라.
이런 것을 볼 때, 오늘 옛것은 잊어야 한다.
욕심에 지배되는 것을 자기가 저지해야 한다.
우리는 천국갈 소망이 있다.
우리는 영원히 주님안에서 이끄심을 받고, 하늘로 불려 올라갈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져버리지 말라.
자기가 받은 은혜, 변화된 새삶에 대해서 배반하지 말고, 감사와 영광돌리는 자들 되자.
[분열로 가득한 세상환경]
본문의 말씀은 에베소에 있는 분열에 관한 사건이 감지된다.
내용은 자세히 모르지만, 여느 교회에 있듯이, 교회안에 갈등이 있었던 것 같다.
하나가 되어야 하는데, 싸우고 있다.
심각한 문제다.
이들은 우리보다, 훨씬 견디기 어려운 환경속에 있었다.
오늘 우리는 그들보다, 훨씬 하나가 되기 좋은 환경에 있다.
오늘 우리는 사회적 계급이 없지만, 저들은 있다.
사람이 많은 곳에 가도, 높은 사람, 낮은 사람이 따로 있지 않다.
직급은 있지만, 직급은 계급이 아니다.
지금은 계급이 있는 사회가 아니다.
그러나, 영국만해도, 계급의 흔적이 있다.
본문의 경우는 계급문제가 사회적 큰 문제다.
특히 그리스도 교회가 온전히 움직이기에는 굉장히 불편한 장애물이다.
그 시대에는 노예가 있다.
자유인들은 종들을 굉장히 천하게 멸시하였고, 반대로 노예들은 주인을 경멸하며, 적대감을 가졌다.
도저히 하나가 될 수 없었다.
그런 사회가 교회가 처음 시작한 배경이었다.
게다가 여자는 굉장히 열등한 존재로 여겨졌다.
여자가 예수 믿겠다고 해도, 남편이 안된다고 하면 끝이다.
또, 헬라인들은 자기 문화의 우수성에 대해서, 자부심이 있다.
그들에게는 이 세상에 두가지 인종이 있다.
헬라인과 야만인.
그 생각이 가득한데, 하나님 보시기에는 정말 마음이 아픈 일이다.
주 예수께서 제자들을 위해 아버지께 하신 위대한 기도를 보면, 하나되게 해달라고 네번이나 말씀하신다.
제일 주님이 걱정하신 문제다.
죄의 근성이 있기 때문에, 하나가 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런데, 에베소 교회는 헬라인이 많았다.
[원래 너희는 택함받지 못했던 자들]
원래 그리스도 교회는 백프로 유대인으로 시작했는데, 에베소는 헬라인이 대부분이다.
그 안에 분란이 있다.
에베소서 2:11 그러므로 생각하라 너희는 그 때에 육체로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당이라 칭하는 자들에게 무할례당이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
이방인들은 과거 하나님 밖에 있었는데, 이제 하나님 안에 들어왔다. 그 형편을 알고 있느냐. 그러므로, 생각하라.
그러므로, 너희가 감사외에 무슨 할 말이 있겠느냐.
너희는 육체로 이방인이었다.
여기서 이방인이라는 말은 굉장히 멸시하는 표현이다.
이스라엘은 아브라함의 자손으로서, 하나님의 선택받은 자들이다.
그러나, 이방인들은 저주받은 자들이다.
이방인은 무할례당이다. 할례받지 않았다는 것도 굉장한 멸시의 표현이다.
망하기로 작정된 자들, 쓰레기 같은 자들이다.
그렇다고해서 바울은 할례당을 높이지도 않는다.
에베소서 2:12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원래 너희는 하나님과 아무 상관도 없던 자들]
지금 너희들이 누리고 있는 특권은 너희의 고유의 것이 아니다.
오직 이스라엘만 누릴 수 있는 것이었다.
너희는 그 특권을 거저 얻었다.
이스라엘은 수천년간 온갖 고생을 다하며, 하나님만 바라보았다.
[메시야가 없는 자들]
이스라엘은 대대손손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마침내 메시야를 만났다.
비록 많은 사람은 아니지만, 순수한 유대인들이 마침내 그리스도를 영접했다.
그 이후로 새언약을 받았다. 그러나, 너희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하나님의 나라 밖에 사람]
너희는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 밖에 없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왕이시다.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라를 이끄신다. 신정국가다.
[언약도 없이 살던 자들]
너희는 언약과 상관도 없던 자들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아브라함에게서 시작하여, 약속을 받았다.
창세기 12: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창세기 12: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아브라함이 받은 약속을 모세에게서 더 확인하고, 선지자들을 통해 그 약속을 잊지 않도록 강화하시고, 기억하셨다.
[소망도 없이 살던 자들]
아브라함과의 언약 때문에, 이스라엘은 대대손손 안심하고, 큰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이방인들은 소망도 없었다.
이 땅에서 잘되는 소망 말고, 하나님이 주신 약속이 없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언약으로 인한 소망이 가득했다.
하나님의 약속 때문에, 미래가 두렵지 않다. 하나님이 준비하신 곳에 들어가기만 하면 된다.
미래가 답답한 것이 아니라, 뻥 뚫려 있다.
사도 바울은 옥에 갇혀도, 이스라엘의 소망을 위해 갇혔다고 한다.
사도행전 28:20 이러하므로 너희를 보고 함께 이야기하려고 청하였노니 이스라엘의 소망을 인하여 내가 이 쇠사슬에 매인 바 되었노라
시편 71:5 주 여호와여 주는 나의 소망이시요 나의 어릴 때부터 의지시라
그러나, 이방인은 그런 것이 없이, 육체의 소망만 따라다녔다.
당시 헬라인의 생각은 오늘날 불신자들이 흔히 갖고 있는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다.
죽으면 다 끝난다, 영혼이 어떤 모양으로 남아서, 헤매고 다닌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떤 철학자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젊었을 때, 기뻤다. 그러나, 이제 긴 잠을 자려고 한다.
이제 생이 없는 곳에 들어간다. 내가 사랑했던 곳을 떠나, 태양은 이제 멀 것이다.
나는 좋은 사람이었지만, 이제는 끝났다.
너희 젊은이들아, 너희 젊음 속에서 즐겨라.
이렇게 넋두리 하는 모습이다.
[하나님 없이 살던 자들]
유대인들은 하나님이 주신 소망으로 살았다.
이방인과는 차원이 다르다.
이방인들도 신을 믿고 있었다.
무신론이 아니라, 범신론이다. 나무도 믿고, 하늘도 믿고, 호랑이도 믿는다.
바울이 아테네에 가니까, 거기 신은 이름도 없어서, 알지 못하는 신이라고 표현했다.
혹시 자기들이 빼놓은 신이 있을까봐, 알지 못하는 신을 위해서도 비석을 세웠다.
너희는 이런 엉터리를 섬기고 있었다.
갈라디아서 4:8 그러나 너희가 그 때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본질상 하나님이 아닌 자들에게 종 노릇 하였더니
로마서 1:19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저희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저희에게 보이셨느니라
로마서 1:2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마음속에 하나님을 찾을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지만, 오히려 욕되게 하고, 감사하지 않았다.
예수께서 빛으로 오셔서, 간접적으로도 다 전해주셨다.
더듬어 하나님을 찾아갈 수 있었지만, 이 세상은 하나님을 버렸다.
유대인과 비교할 때, 이방인은 하나님을 버린 자들이다.
[너희는 그리스도의 피로 비로소 가까워졌다]
에베소서 2:13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너희는 멀리 있었다. 저주받은 자들, 소망이 없는 자들, 하나님이 없는 자들이었다.
가까이 있는 자들은 이방인이었지만, 개종한 자, 유대인을 말한다.
먼 자 이방인, 가까운 자 유대인, 옛날 자주 쓰던 표현이다.
피로 제사를 드리던 시대에는 유대인과 이방인이 극명하게 갈라져 있었는데, 그리스도가 피를 흘리신 후에는 담이 없어졌다.
[분열의 원인은 죄성]
이 세상의 미움, 시기, 질투의 원인은 죄인데, 거룩해지면, 화합하게 된다.
그리스도께서 죄의 권능을 제거하셨기 때문에 해방된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하나님 안에서 화합할 수 있고, 조화될 수 있다.
주의 피는 우리를 위해 죽으신 것을 증명한다.
우리는 육신은 그대로 있지만, 새삶을 가졌다. 새도화지와 같다.
우리는 정욕의 지배에서 빠져나온 자들이다.
우리는 죄에서 영원히 해방되었다.
인류는 절대 마귀에게서 빠져나오지 못한다.
마귀의 종으로 실컷 부림을 당하다가 지옥에 가게 될 것이다.
그러나, 해방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옛사람이 좋다고 정욕에 끌려다니면, 마귀와 다시 손잡는 것과 마찬가지다.
우리가 받은 은혜의 혜택이 아무 소용이 없게 된다.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통해 죄의 담을 다 파괴하시고,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막힌 것을 뚫어주셨다.
참으로 그렇게 되어야 할 새환경이다.
우리가 성찬을 통해 주님과 더 가까이 되는 것처럼, 우리 서로에게도 담이 없어지는 것을 확인하는 기회가 된다.
고린도전서 6:17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
주와 합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한 뜻이 역사한다.
골로새서 1:2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고린도전서 3:3 너희가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에베소서 4: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에베소서 4:4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한몸이 되라고 불러주셨다.
하나가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옛사람을 경계하고, 하나님 말씀으로 훈련하자.
하나님 우리를 받아주셔서, 하나님이 계획하신 하나가 되는 길을 가게 하소서.
우리속에서 장벽들을 물리쳐 주시고, 주님이 예비하신 길로 함께 달려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