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광十二光[『대아미타경大阿彌陀經』]

[미타행자]

십이광十二光[『대아미타경大阿彌陀經』]

아미타불의 광명에 열두 가지 호칭이 있으니 무량광불無量光佛ㆍ 무변광불無邊光佛ㆍ무애광불無礙光佛ㆍ무대광불無對光佛ㆍ염왕광불焰王光佛ㆍ청정광불淸淨光佛ㆍ환희광불歡喜光佛ㆍ지혜광불智慧光佛ㆍ부단광불不斷光佛ㆍ난사광불難思光佛ㆍ무칭광불無稱光佛ㆍ초일월광불超日月光佛이다

저 부처님의 광명은 시방세계의 국토를 비추는데 걸림이 없다. 어떤 중생이 이 빛을 만난다면 삼구三垢1)가 소멸하고 몸과 마음이 유연해지며 띌 듯이 기뻐하고 착한 마음이 생겨난다. 만일 삼악도의 괴로운 곳에서 이 광명을 보면 모두 휴식을 얻고 목숨을 마친 뒤에는 모두 해탈을 얻는다.

어떤 지옥에 있는 죄인이 세상에 있을 때에 『미타왕생경彌陀往生經』의 가르침을 읽은 적이 있어 숙세의 인연과 과보를 조금 알았는데 이 광명을 보고 마음 속으로 묵묵히 생각하길

‘우리들이 고통을 받는 것은 모두 이전 세상에서 죄업을 지어서 이런 고통의 과보를 불러온 것이다. 삼악도에서 헤아릴 수 없는 해를 지나도록 항상 깜깜한 밤이고 이런 빛이 없었는데 이는 반드시 서방의 아미타불께서 광명을 놓아 우리를 구제시키려는 것이다.’라고 하고 지극한 마음으로 바르게 나무아미타불을 염송하되 소리가 끊어지지 않도록 십념을 구족하면 가쇄枷鎖2)에서 벗어나고 아미타불께서 이끌어서 허공을 타고 가서 곧 서방정토에 왕생한다.

1) 삼구(三垢) : 구는 번뇌의 다른 이름. 삼구는 탐욕(貪欲), 진에(瞋恚), 우치 (愚癡)를 말한다.

2) 가쇄(枷鎖) : 죄수의 목에 씌운 칼과 발목에 채운 쇠사슬을 말한다.

                                                                            - 정토감주淨土紺珠 -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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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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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현玄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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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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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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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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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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