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17일 날씨는 쾌청하고 미세먼지도 <좋음>이였고 9시 30분에 압구정 현대주차장을 23명의 친구들과 같이 타고 자유로로 경기도 북쪽 파주로 달렸습니다. 28인 승의 리무진 버스로 한강을 끼고 친구들 얼굴을 마주 보는 그 순간이 무척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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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어디를 보니 8학년 2반입니까 ㅎ 어느 누가 이제 모두 아무데도 못 가고 걷지도 못하고 갈 사람이 없다고 합니까. ▼
서울을 벗어나니 6월의 산등성이는 겹겹이 록색의 색갈을 자랑하고 있네요. 청록색, 진초록, 초록, 연초록...나무라고 모두 같은 색이 아니네요... ▼
파주 탄현면에 있는 <타샤의 정원>에 점심예약을 해 놓았기에 눈이 부시는 레스토랑에 도착했어요 모두가 홀딱 반하게 꽃들이 반겼어요 ^^* ▼
웃으라고 하지 않했는데도 꽃들을 보고는 8학년생들은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표정들이 너무 좋습니다 ~,~
와ㅡㅡ 꽃접시에 풍성한 음식들! 식탁이 우아하고 화려합니다. 8학년의 친구들과 잘 어울립니다. ▼
실내 인테리아가 너무나 격조가 높아 그 속에 앉았는 우리 친구들 꽃처럼 활짝 피였습니다. ▼
친구들아 이제부터 잘 놀고 잘 먹고 편안하고 대접 받으며 지냅시다. 우리끼리 모이니 저절로 아이들로 변합니다 ㅋㅋ ▼
언제나 이런 표정으로 손가락으로 그리며 지금처럼 우리들은 사랑하며 살아요 ▼
꽃밭에 8학년 친구들 모여서니 우리들도 꽃입니다. 우리끼리 하는 말로 우리가 꽃보다 더 아름답네 ...ㅋㅋ ▼ 이제 점심을 넉넉히 먹고 오늘의 목적지인 마장호수 흔들다리로 갑니다 ▼
마장호수에 왔어요 ▼
언덕위에 호수가 있어 주차장에서 호수로 올라 가는 층계가 백 몇십개인데 하늘 계단처럼 작난이 아니였다 전원 잘들 올라가네요... ▼
쉼터에서 쉴 사람은 쉬였다 오세요 ▼
호수위에 흔들다리가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
호수 둘레는 데크로 둘레길이 잘 되어있어 우리 일행은 걷다가 잠간 쉼니다. ▼
아래를 내려보니 볼 곳이 많았다. ▼
공기도 맑고 호수 바람이 시원하여 강행군으로 걸어도 땀이 나지 않았다. ▼ 인옥아 대구서 아침에 올라와서 호수 둘레길을 아주 편하게 걷네... ▼
들꽃이 너무나 평화로워 보여서 눈길을 끕니다. 무리 지어 피여 있으니 심심찮게 보여요 ▼
오늘이 월요일!! 모처럼 이 많은 친구들과 호수둘레길 걷고 220m의 흔들다리를 무리없이 걷는 우리 8학년 친구들 대단하드라.!! 그리고 서울에 6시 30분에 도착하여 23명 저녁식사 예약한 곳에 둘러 앉아서 한 참 떠들다가 식사 마치고 해여졌다 안녕 .. 사랑해 친구들.. 건강조심하고 다음 또 놀러가자. (무탈하게 다녀 오게 해 달라고 하느님께 기도 무척 했습니다.) ▼
일산 역에 내려서 공원길로 오는 길에는 달이 높이 떠 있고 집에 오니 ▲ 기분이 좋아 피곤하지도 안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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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들 눈에 90세의 고지가 보입니다. 아래 아우님들은 100세 시대가 틀림없겠어요 ...
언니들 모습이 18세 여고생 같아요.모두 싱싱 하셔서 보기좋고 부러워요.
우리나라에서 제일 긴흔들다리라고 해서 몇몇이 가보려 했는데 혜숙친구덕에 이렇게 많은 친구들이 함께
다녀오게 됬어요.쾌청한 날에 저수지를 끼고 걷는 둘레길이 나무로 되어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타샤의 정원"이라고 꽃으로 단장된 격조높은 식당에서 즐거운 식사도 하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흔들다리로 가는 길몫의 높은 층계(157}단 오르고나니 더이상 못가고 평상에 앉았다 왔는데도 그래도 갔다온 것 만으로 만족합니다,
근육통 치료받았어요.
혜숙친구 아니고는 어찌 이런 행사를 치를 수 있을가요? 그동안 마장호수 전망대 여러번 갔다 왔지만 오늘 정말 즐거웠습니다. 길이 추억에 남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