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이시돌 목장 테쉬폰..
테쉬폰은 옛날 이라크 바그다드의 건축양식 이름이라고 한다.
과거 선교사들이 이 곳 목장에서 쉼터로 이용했던 곳으로 곡선 형태이다.
이는 쇠사슬의 당기는 형태의 구조로 지진에도 버틸 정도로 견고하다고 한다.
스맛폰으로 젊은이들이 일러준대로 창틀에 앉아 사진을 많이 담았다.
20일 제주 첫날 제주 서부지역 석양빛 냉이꽃밭...
유채꽃과 냉이꽃...뜻밖의 선물
색감 고운 냉이꽃...
바람이 불 때마다 딸랑딸랑 소리가 날 것 같은 냉이꽃밭에서 한참 머물렀다.
제주 동부 쪽의 숙소로 넘어가는 중 우연히 들른 협재해변..
2013년 학습연구년 때 둘째와 협재에서 무념무상으로 놀던 때를 추억하다.
그때는 없었던 협재해변 돌탑... 누가 이렇게 많은 소원을 쌓았을까....
나도 소원 하나 얹었다. 섬 속의 섬 '비양도'가 지척이다.
그때 저 섬에 가보고 싶었지만 배편이 맞질않아 못갔는데 이번에도 패쓰~
언젠가 가보리라... 무슨 조개죽이 유명하다던데..
협재해변 노을.. 노을을 담는 청춘들이 풋풋하다.
21일 소금막 해변
카밀리아 힐의 고아한 제주 수선.
22일 시상식은 오후 2시라 이른아침 '카밀리아 힐'에 들렀다.
아침부터 비가 내려 한 컷 담을 설렘으로 동백 언덕으로 향하다.
비오는 이른 아침 동백 정원의 고즈넉함은 선물~ 인적 없는 숲에서 동백 아취에 빠지다.
한물이 지났는 듯 했으나 끝물의 동백도 나름 아름다웠다.
스맛폰으로 담다
동글동글 피어나는 비꽃
팔손이 꽃망울
곧 빛날 내인생! 멋진 문구다..
막 꽃망울 터뜨리는 매화
카멜리아 힐의 카페 마당 앞 빗방울 풍경... 아름다운 색감에 반하다.
1월 22일 제주신보 신춘문예 시상식에 다녀왔습니다.
20일 오전 8시 40분 대구발 비행기로 제주 도착하니 9시 30분 정도였어요.
착륙하니 '제주의 푸른 밤' 멜로디가 기내를 울리더군요.^^
렌트카 계약하고 꿈벗이 운영하는 서귀포 쪽의 '그리고 서점'으로 갔습니다.
그가 사준 제주 랜드 푸드인 흑돼지 수육 넣은 국수(이름 까먹었어요) 맛집에서 점심 먹고
일러준 대로 더럭초등학교와 명월국민학교 거쳐 협재해변 돌아 제주 유명 방어집 식당으로
향했어요. 대방어는 인원이 많아야 먹을 수 있다고 해서 회를 먹고 숙소로...
1월 20일 ~ 1월 22일, 제 카메라로 담은 2박 3일간의 제주 풍경 올립니다.
제주의 푸른 밤/성시경
자운영님 목련꽃으로 입상 축하드립니다. 함축미와 운율 흐르는 수필 쓰고 싶으시다는 제주신보 당선 소감문과 심사평 반갑게 보았습니다. <붉은사슴이 사는 동굴>은 이중액자 속에 원시의 동굴 모티프를 작가의 삶의 동굴들과 중첩시켜 다층적으로 구조화하였다. 특히, 붉은사슴을 객관적상관물로 도입하여 인간의 보편적인 동굴탈출 욕망을 상징화하고, 자신을 동굴 밖 세상으로 이끈 사진작업을 치열한 실존탐구와 깨달음의 방법으로 형상화하였다. 심사평이 극찬이군요. 축하합니다~
첫댓글 제주는 완연한 봄이네요.
정말 멋진 여행이었겠어요.
국수는 그냥 고기국수라고 했는데...
제주 고기 국수.
저도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
지하 님, 반갑습니다.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그간 보리수필에 좀 뜸했네요.
늘 머물러주셔서 고맙습니다. 미소가 아름다운 지하 님, 보고 싶어요. 행복하세요.
자운영님 목련꽃으로 입상 축하드립니다. 함축미와 운율 흐르는 수필 쓰고 싶으시다는 제주신보 당선 소감문과 심사평 반갑게 보았습니다. <붉은사슴이 사는 동굴>은 이중액자 속에 원시의 동굴 모티프를 작가의 삶의 동굴들과 중첩시켜 다층적으로 구조화하였다. 특히, 붉은사슴을 객관적상관물로 도입하여 인간의 보편적인 동굴탈출 욕망을 상징화하고, 자신을 동굴 밖 세상으로 이끈 사진작업을 치열한 실존탐구와 깨달음의 방법으로 형상화하였다. 심사평이 극찬이군요. 축하합니다~
Green 님, 반갑습니다. 목련으로 축하까지 해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군요.
제주신보 당선 소감과 심사평을 보셨군요. 관심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더욱 기량을 닦아 좋은 수필 쓰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