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금)
부지런한 일행들은 일찍 숙소를 나온다.
콘도에서 체크아웃을 하는데 10% 세금을 받지 않는다.
셔틀버스를 타고 중문에서 내려 공항버스를 기다린다.
제주시에서 온 택시가 기다리다가 우리와 협상을 한다.
제주공항까지 15,000원에 합의 하여 공항으로 향한다.
공항에 내려서 찰보리빵을 사려는데 넘 비싸다.
제주사랑님이 오셨을 때 챙겨둔 빵집 명함을 찾아 가격을 비교해보니 터무니없이 싼 가격이다.
공항에서는 20개에 16,000원 명류당 빵집은 26개에 14,000원 공항까지 10박스 배달이
가능하신지 협상을 하여 이루어진다.
두 박스씩 챙겨서 비행기에 화물로 신청하고 비행시간이 다른 울엄마님과 앤님을 공항에
남겨놓고 비행기에 오른다.
12시 40분 비행기에 탑승. 서울 김포공항에 1시 40분에 도착한다.
설렁탕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동서울 터미널행 공항버스를 함께 탄다
동서울에서 각자 아쉬운 이별을 하고 이번 여행을 마무리 한다.
피곤함이 몰려오지만 행복했노라. 진정 행복했노라. 느껴본다.
첫댓글 돌아보면 다시금 새로울 제주 둘레길....그 추억으로 호호 할머니 될 때가지 즐거울겝니다. 담에 기회되면 동행 할 수 있는 영광을...ㅎㅎ^^
팔색조님이 앞장서라면 기꺼이 서겠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한획을 분명히 그었을 올레길... 앞으로 펼쳐질 인생에 좋은 양분이 되길 바래~~~
네, 고마워요....
피곤하지만 많이 행복했을 거라는거...알고도 남음이 있지요..지리에서도 난 그랫으니까...
왜 난 온달님과 고운님이 소꿉놀이하는 뒷모습이 자꾸 생각이 날까?... 부러웠나?ㅎㅎ
진정 했복했노라~~~~그대들의 모습에서 진정 행복함이 풀풀 묻어나고 있다는거 아실랑가???
피곤했지만 진정 행복했었어요...정~~~~~말로!!
고새하셨수.......올레와 할레를 두루두루 다니셧군요.......보니라 즐거웠수
보시느라 수고 많았어요... ㅋㅋㅋㅋ
촌색시님 ..덕분에 제주에 사는 것이 얼마나 행운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네요.. 감사드려요~~
저도 제주도가 외국이 아닌 것에 감사하며 걸었어요.... 이렇게 좋은 곳을 주시다니~!!!!
멋진 촌색시
정~~~~말 멋진거 맞아?
진정 행복하셔야지요. 행복한 만큼의 고생도 있었겠지만 행복이 있기에 고생은 날려버릴 수 있는거죠. 촌색시님 후기 올리시느라 엄청 수고하셨겠어요. 감사한 마음으로 잘 읽고 갑니다. 촌색시님 만만세!
나까지 흐믓한 것은 왜일까? 동행 한 느낌이었다우~~~ 여행기를 보면서 대견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