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오셔서 낚시하신 조사님이 오늘 아침 사진찍히며 하신 말씀.
어제에 비하면 봄날씨고
오늘 어쩌면 꽃피것다 야~~ 하십니다.
어제 아픈 몸을 이끌고 막바지 물대포를 설치한 것이 무용지물이 됐을 정도로
밤새 푹한 날씨속에
고요한 수면에서 찌올림을 바라볼 수 있을 정도로
날이 또 푹해졌네요~~
이렇게 날이 푹한 날은
망년회 기분에 젖어 부어라 마셔라만 하지 마시고
상쾌한 공기 마시며 그동안의 지친 간을 달래 보심이 어떠하실런지...
살짝이 권해봅니다.
바람이 심했던 어제... 아침기온이 영하에 머물며 동장군의 기세가 심했었지요???
바람이 불어주니 얼음깨기 딱 안성맞춤이라는 판단하에 배 갖고 저수지에 얼음을 깨봅니다
그렇게 독정수면의 80프로를 덥고 있던 얼음이 오늘 아침은 상류에 조금 남았을 정도로 다 깨 놓은 상태이구요~
조사님들이 낚시 할 수있는 곳에는 물대포를 설치하여 더 이상 얼음으로 부터의
방해를 받지 않게 해 놓았습니다
독정조황은 아시잖아요?
겨울이 되어도 꽝이 절대로 있을 수 없는.... 그 개체수를 알 수 없는 무한한 붕어쉐이들과, 철이 없는 guy붕어, 그리고 꾸준하게 방류되고 있는 월척까지...
아~~ 간간히 나오는 잉어는 써비스입니다.
오늘아침의 독정모습입니다. 혹시 오실지 모를 조사님들을 위해 낚시 할 수있는
공간은 물대포설치와 함께 모두 녹여놨으니
출조를 고민하고 계신 조사님은 독정도 참고해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