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주보 No.1061(2024.3.3.)
■103위 성인_성녀 이 아가타(1824~1840)
동정 순교자 이 아가타는 이광헌과 권희의 딸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부모의 모범을 따라 독실한 신앙생활을 하였고, 일찍부터 동정을 지킬 결심을 하였다.
이 아가타는 기해박해 초인 1839년 4월 7일, 가족과 함께 체포되어 포청에서 혹형과 고문을 당했다. 이후 형조로 이송되었는데,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포청으로 돌려보내졌다. 포청에서는 부모가 배교한 것으로 속여 그를 압박하였으나, 그는 조금도 굴하지 않았고 옥에서 만난 김 데레사와 함께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신앙을 지켰다. 옥에 갇힌 9개월 동안 곤장 390대를 맞은 그는 1840년1월9일 김 데레사와 함께 포청에서 교수형을 받아 순교하였다. 당시 나이 17세였다.
■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기원하며 매일 저녁 9시에 주모경을 함께 바칩니다.
■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제1083호
■ 부득이하게 주일미사에 참례를 못할 경우: 주님의기도33번, 묵주기도, 선행, 그날의(주일) 독서와 복음 묵상 등으로 대체할 수 있다. 이를 대송이라하며 평일미사 참례를 권장한다.
■ 축일 축하_3월 6일 아녜스, 3월9일 프란체스카, 3월 10일 아나스타시아, 3월 12일 세라피나, 유스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