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은 21일 신인선수 3명과 입단계약을 했다. 지난 98년 2차 지명을 받았던 휘문고-탐라대 출신 우완투수 이재우(22)는 5000만원(계약금 3000만원, 연봉 2000만원), 성남 성인고를 졸업한 좌완투수 김민성(20)은 4000만원(계약금 2000만원, 연봉 2000만원)에 계약했다. 이재우와 김민성은 올시즌 연습생으로 팀에 합류, 김민성은 외국인선수 통역을 맡기도 했다. 청주기공-건국대 졸업예정인 외야수 윤태수(22)는 올해 아마 국가대표로 선발된 바 있으며 이번 계약으로 4000만원(계약금 2000만원, 연봉 2000만원)을 받게 됐다.
◆ 삼성 김응용 감독이 23일 오전 광주시청서 고재유 시장으로부터 프로야구 및 광주지역 발전과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는다.
◆ 삼성은 24일 오후 3시30분부터 경산구장서 1시간 동안 신입 코치 및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언론사를 대상으로 포토데이를 실시한다.
◆ 현대 김수경 임선동 등 투수들이 28일부터 4박5일간 경북 울진의 덕구온천으로 시즌 마무리 온천훈련을 떠난다. 지난 9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현대의 투수 온천훈련은 피로가 쌓인 어깨근육의 이완에 효과가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이미 요미우리에 입단한 정민태와 광대뼈 수술후 재활중인 박장희도 참가한다.
◆ LG 최원호(27)가 21일 경희의료원 이용걸 박사에게 오른쪽 어깨 정밀 검진을 받았다. 데뷔 첫해인 지난 96년부터 오른쪽 어깨 근육이 찢어진 채로 공을 던져온 것으로 밝혀진 최원호는 이번 검사 결과를 토대로 수술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구단측은 "통증의 원인이 밝혀진 상태고, 찢어진 어깨 근육이 재활훈련만으로는 회복되기가 힘든 부위"라고 밝혀 최원호는 수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올시즌 LG 주장을 맡았던 김선진이 20일 구단에 유니폼을 반납하고, 은퇴의 뜻을 밝혔다.
◆ LG가 다음달 8일까지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2001시즌 캐치프레이즈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이메일(admin@lgtwins.com)을 통해 접수를 받으며, 응모자중 3명을 뽑아 연간입장권과 `LG트윈스 용품 구입권' 등을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