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18일
시작 기도 (함께 모여 기도문을 읽어요)
사랑하는 주님, 우리를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불러주시고 하나님 나라가 어떤 곳인지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씨가 잘 자라 열매를 맺는 것처럼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잘 자라가며 하나님 나라 백성다운 모습으로 살아가게 해주세요. 하나님 나라의 열매를 맺으며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는 우리 가정이 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함께 찬양 (가족들이 좋아하는 다른 찬양을 해도 좋아요)
“천국은 마치”
함께 읽기 (주일 본문을 가족들이 돌아가며 읽어요)
마가복음 4:30-34
함께 나눔 (읽은 말씀으로 함께 대화하고 적용해요)
1.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무엇에 비유하시나요? 이 비유는 하나님 나라가 어떠하다는 것을 알려주나요(31,32절)?
-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겨자씨에 비유하십니다. 예수님이 하나님 나라를 하필이면 겨자씨에 비유하신 이유는, 겨자씨가 보잘 것 없는 작은 씨이기 때문입니다. 겨자씨는 밭에 심긴 식물 중 가장 작은 씨로서 있는지, 없는 지도 모를 정도지만, 다 자라면 밭에서 가장 큰 식물이 되기 때문입니다. 심긴 후 다 자라면 큰 가지를 내어 새들에게 그늘을 제공할 만큼 큰 나무가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시작도 겨자씨처럼 존재하지도 않는 것처럼 작고 미약해 보이지만 자람의 과정을 거쳐 크고 강력하게 자라 그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세상이 주목하지 않는 초라한 모습으로 시작하지만, 마침내 세상을 품어낼 만큼 충분하고 거대한 영광의 나라가 될 것입니다.
2. 예수님이 비유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신 것처럼(33,34절), 오늘날 우리에게 익숙한 것으로 하나님 나라를 설명한다면, 무엇에 비유할 수 있을까요?
- 예수님은 “씨뿌리는 자의 비유‘ ’농부 모르게 자라는 씨의 비유‘ ’겨자씨의 비유‘ 등 ‘비유’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셨는데, 비유란 익숙한 것을 통해 익숙하지 않은 것을 설명하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비유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이해하기 쉬운 설명이었지만, 예수님을 믿지 않고 거부하는 사람들에게는 이해가 되지 않는 설명방법이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익숙한 어떤 것으로 하나님 나라를 비유하며 설명할 수 있을지 나눠보세요.
마침 기도 (가족 중 한 사람이 마무리 기도를 하거나 주기도문으로 예배를 마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