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 총력
-- 미래 항공교통체계인 ‘UAM 산업’ 글로벌 유니콘 기업 발굴·지원 --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인천산학융합원(원장 유창경)과 미래 항공교통체계인 도심항공교통 산업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발굴·지원한다고 밝혔다.
* 도심항공교통(UAM)은 도심 또는 근거리 지역을 연계하는 항공교통 체계로 운용시간을 단축시키고 탄소 배출을 절감시켜 교통과 운송 혁명을 일으킬 대표적인 미래산업이다.
인천시는 UAM 산업을 육성해 인천국제공항-송도-구도심산업단지-청라를 연결하는 미래지향적 항공 융복합 新산업 Circle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해 UAM 플랫폼 구축, UAM 창업 아카데미 운영 등의 도심항공교통 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UAM 창업 아카데미’는 미국 글로벌 항공우주 산업 분야 액셀러레이터*인 STARBURST사와 공동으로 신규 UAM 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인천 관내 유니콘 기업을 발굴하고, 인천지역 제조 산업 구조 고도화를 선도할 수 있다.
* 액셀러레이터 (Accelerator),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Startup accelerators) 혹은 시드 액셀러레이터 (seed accelerators)는 성장을 위한 시드 투자, 연결, 판매, 멘토쉽, 교육, 그리고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공개 피칭 이벤트나 데모데이까지 아우르는 집단 기반 프로그램
또한, STARBURST사 내에 UAM Global Challenge Program 전담팀을 구성해 기업들의 글로벌 엑셀러레이팅을 지원하고, 인천산학융합원 기업연구관내 인프라 활용 지원 등의 기업 맞춤형 멘토링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UAM 특화 유망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3-4월에 개최된 UAM 창업경진대회(UAM Incheon Pitching Day)를 통해 파블로항공, 브이스페이스, 베셀에어로스페이스, 아스트로엑스, 제너셈, 네비웍스 등 총 6개 관내 기업을 선발했다.
6개 기업은 항공 우주산업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국내 멘토단과 STARBURST사 코칭그룹으로 구성된 글로벌 멘토단,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학생 문제 해결팀 등으로부터 총 6개월간 UAM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문제 해결을 지원 받았다.
현재, 최초 액셀러레이팅 과정에 참여한 6개 기업 중 3개 기업을 최종 선발했다. 지난 9월부터 파블로 항공이 LA를 시작으로 10월 독일 뮌헨에서 브이스페이스가 STARBURST사 주관 Selection committee에 참여해 설명회를 진행했다. 또한 11월 두바이에서는 베셀 에어로스페이스가 STARBURST사 주관 Selection committee에 참여해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 11월 16-17일에 개최되는 UAM Confex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유망기업 쇼케이스를 통해 UAM Global Challenge Program에 참여한 6개사 기업의 제품을 전시하고,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제품 런칭쇼 및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영길 시 해양항공국장은 “UAM 창업 아카데미는 UAM 분야의 유니콘 기업 발굴 및 인천지역 제조 산업 구조 고도화를 선도할 것이며, 또한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근거리 항공 모빌리티가 끊임없이 연결되는 디지털 SOC 인프라와 제조 산업을 연계해 인천시 경제 구조 고도화 및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출처 : 인천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