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BIG, BIG,BIG만 외치는 이런 시대에 정말 개성 만점의 농구를 했던 디트로이트 농구가 너무 보고 싶네요.
케네디스코어의 야구도 재밌지만, 1:0또는 0:0의 행진이 벌어지는 양팀간의 투수전도 똥꼬가 움찔움찔 할정도로 색다른 재미를 주는데, 요즘은 전부 홈런만 노리는 것 같아 좀 아쉽네요.
천시, 립, 프린스, 라쉬드, 빅벤, 맥다이스 + 젊은 친구들. 쓸데없는 뻘짓으로 저렇게 매력적인 팀을 박살내다니.ㅠㅠ
아직까지 맴버를 유지했더라면 '와~ 저 인간들 참 늙지도 안하나' 하는 소리 들으면 아직도 끈적끈적한 농구를 하고 있을텐데.
보스턴이 저 평균연령에도 저런 농구하는거 보면 네임벨류가 좀 더 낮은 선수들로 더 끈적했던 디트로이트 농구가 너무 그립네요.
밉다 듀마스!
요즘 트렌드를 보면 앞으로 10수년간 디트로이트같은 팀은 나오기가 힘들지 않을까 하네요.
첫댓글 그럴것 같네요
보스턴과의 동부 파이널에서의 디트로이트는 정말 무서운 팀이었습니다.
당시 천시의 파커가 파이널 MVP가 되지 못했을거라는 자신있는 인터뷰도 인상깊었구요
매력적인 팀이었죠...래리브라운식 농구의 정점이랄까...s급(?) 선수없이 팀이라는 이름으로 기억될만한 집단은 디트뿐인듯하네요...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 디트말고도 유사한 컬러로 우승을 차지한 팀이 있었나요?
디트팬으로써 배드보이즈해체 이후 nba에 대한 흥미가 완전 떨어졋네요 ㅠㅠㅠㅠ 나의 빅벤 ㅠㅠㅠ
농구는 디트로이트...
2000년대 동부에서 가장 꾸준히 강호로 군림했던 팀이었죠....질식수비,그리고 끈끈한 5명의 조합....정말 그당시 농구는 디트로이트였죠 ㄷㄷ
해밀턴이나 프린스 보낼 생각을 하니..ㅠㅠ 농구는 디트로이트
DETROIT BASKETBALL~~~
빅벤만 안나갔어도 그렇게 안무너졌을텐데...
제가 본 가장 이상적이고 매력적인 팀으로 과감히 꼽겠습니다.
정말 매력적이었죠 천시-해밀턴-프린스-웨버-라왈
이팀의 핵심코어의 바탕은 천시-립-벤 이였는데
농구는 디트로이트!!!!! 다시3기 모집중입니다. 조금만 기다리세요 ㅎㅎ;;
지금까지도 초강력우승후보에 들수 있는 팀인데. 왜 박살낸겨~
몇년전만해도 농구는디트로이트 이게 유행어였는데
ㅠㅠㅠㅠㅠ그립습니다ㅠㅠㅠ이런멋진글을보다니 감동이네요ㅠㅠ
뭔가 좀 팀 운영이 이상하긴 한 것 같습니다. 코어를 깨고 리셋을 할거면 확실하게 깨서 2010을 준비하던지, 아니면 기존의 코어를 유지하고 좀 더 전력을 보강하던지 했어야 했다고 보는데....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좀 이상하긴 합니다.
2000년대 초반 디트 농구를 보고 있으면 톱니바퀴생각이 납니다. 그만큼 조직력과 수비. 짜임새 있는 플레이의 완성도가 높았었지요
아......디트로이트.. 곧 동부 끝판왕으로 돌아올겁니다!!
올시즌까지는 많이 힘들어할 것 같구요, 다음 시즌부터는 어느정도 플레이오프 컨텐더 정도로는 회복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정말 아쉽지만.. 같은 멤버로 그렇게 오랫동안 좋은 성적을 보여준 팀은 NBA역사를 통틀어도 몇팀안된다고 생각하기에 팬으로써 너무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역시 디트는 언더독이 어울린다고 생각하기에 다시 밑바닥부터 올라갔으면 좋겠네요.. 예전같은 처절하고 열정넘치는 모습으로... 지금 디트의 젊은 선수들 비록 대부분 주목받지는 못하지만 왠지 디트스러움을 보여줄 것 같은 기대를 품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든, 찰리v 제발 부활하자.....ㅠㅠ 농구는 디트로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