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 IPTV 사상최대 실적

[불스탁분석팀]

 

SK브로드밴드 : IPTV 사상최대 실적 - 대신증권

IPTV 순증 가입자수 사상최대 실적 달성
SK브로드밴드의 11월 IPTV 순증가입자수는 47,378명이고, 누적가입자는 1,396,378명을 달성했다. 11월의 IPTV 실적은 2009년 IPTV 실시간 방송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로 최대 순증기록이다. 2012년 1~11월까지의 누적 순증가입자수는 42만명으로 2011년말 기준 98만명 대비 42%가 증가한 실적이다. 지상파 TV의 아날로그 방송 종료(2012.12.31)에 따른 디지털 방송 수요 증가로 인해 가입자 증가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연말 가입자수는 144만명을 넘어서고, 2013년말에는 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200만명은 손익분기에 도달하게되는 규모로, 2014년부터는 드디어 IPTV도 수익을 안겨주는 비즈니스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10/25에 출시한 모바일 IPTV의 성과도 뛰어나다. 일평균 5천명 가까운 가입자 증가를 보이면서 11/22 기준 10만명을 돌파하였고, 12/11 기준으로는 2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회사가 제시한 목표인 2012년말 기준 40만명 가입자 모집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당사 추정으로는 2013년에는 누적 가입자가 15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IPTV는 LTE 62요금제 이상은 월 2천원, 52요금제 이하는 월 3천원의 사용료를 내기 때문에, 150만명의 가입자를 모집하면 연간 약 450억원의 매출이 발생하고, 이는 2012년 예상 총매출액인 2.5조원의 1.8%에 해당한다.

최근 주가 하락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SK브로드밴드는 2012년 IFRS 연결기준으로도 완벽한 흑자기업으로 탈바꿈하면서 주가가 지난 6/5 2,805원을 저점으로 지난 12/7 5,060원까지 6개월 동안 80% 급등했다. 따라서, 지난 12/10~11의 주가 하락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으로 판단된다. 또한, 지난 12/10의 경우는 공매도가 34만주 발생하였기 때문에, 향후 숏커버를 통한 주가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4분기는 연간 최대실적이 발생하는 시점이고(당사 추정 영업이익 약 300억원, +50% qoq), 외국인 보유가 지난 3/19 1.53%를 저점으로 전일 3.55%까지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볼 수 있다.
SKB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7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13년 예상실적에 EV/EBITDA 4.9배(2007, 20011년 평균)를 적용하여 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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