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룰루랄라~ 룰루랄라 ~ ♪]
화창한 아침에 그녀는 세남자 사이에서 알수없는음을 흥얼거리며 즐겁게 걸어가고있었다.
'드디어 ㅠㅠ 울 오래비랑 같은학교를 가는구마 ㅠㅠ ..
내는 행복한 년이래이~ 우헤헤 =ㅁ= '
'행복한년~ ♪ 행복한년 ~ ♪'
행복반 자신욕반 섞인 생각에서 허덕이며 있을 시간에
옆에있는 세남자들에겐 곤욕이라 할수있겠다 ..
하연욱 , 민서진 , 하태성 .. 그들은 같은학년 베프들이었다
매일 조용한 아침을 맞으며 등교했는데 옆에서 이상한여자애 한명이끼더니
알수없는 음을 흥얼거리니 , 이들로서는 고통스러운 순간이었다.
'그만좀 ... 부르지.. '
'연욱이자식 친동생이라니 뭐라 말도못하겠고 '
'....... 윽 ;'
작가도 노래때문에 많이 지쳐가고있었다 - - ..
노래를흥얼거리며 학교정문앞까지 100m남았을떄
연욱이 연서에게 말하길
[저기가 학교다 . 유현고니 잊어버리지말고 이제부턴 아는체안할테니 학교생활 잘해라 ]
그러고는 쏘옥 - 들어가는것이었다.
그녀는 갑자기 자신의 오래비가 한말이 생각났다..
'난 이학교 짱과 학생회장을 겸하고있다. 난네가 내빽이란것으로
학교생활을하면서 오만해지는것을 바라지않는다
학교도 싸움이다 네가 얼마나 맞서싸우느냐에따라 학교생활도
달라지겠지 .. 싸울거면 맞서라 맞설꺼면 자신을 믿고 개겨라!
난 내자신도 네자신도 믿는다 . 급한일 외에는 아는체 말테니
한번해봐라.. 난 내동생이란 녀석이 어떤녀석으로 컸는지 똑똑히
알고싶으니까 ...'
멋드러진말이긴하지만 동생을 저리..방치해두는 연욱이 조금은
실망스럽기도 할텐데 정작 그녀는 ....
'그러믄요 하무요 ㅠㅠ!! 내 잘 개길낍니더 !! 잘해서 오래비랑 같은학교
꼭나올깁니더 ㅠㅠ!! 말하는것도 멋지요 ~ ㅠㅠ '
아무래도 연서는 연욱때문에 상태가 점점더악화되는듯 보였다.
= =.. 물론 작가만의 생각이다.
----------------------- 배정받은 2-5반 교실 ----------------------
[안녕하쇼이!! 음.. 내가 .. 거시기 뭐시다냐.. 아! 저밑에서 올라온(?)
하연서라고 합니다! 싸게 부탁드리고요.. 저 어디앉으면 됩니까? ]
역시나 멋드러진 사투리로 자기소개를하고는
사투리에 당황한 담임이 된 선생에게 자리를 물어보는 그녀였다
[어디아프쇼? 벙쪄갖고는 저기 화장실 가서 싸게 하고오셔 ~내는
알아서 자리 챙길텐께 .. 갖다오셔요 ~ ]
이번에는 담임선생얼굴이 붉어지고 애들은 하나둘씩 쿡쿡 웃더니
'푸하하하하하하-'로 바뀌며 담임선생은 바로 뛰쳐나가는 사태가 벌어지고야 말았다.
그행동에 그녀는 '그리 급했나? .. 나때문에 오래참았구마.. 난역시 착한년이여..'
라고 어이없는 생각을 하고있을 뿐이었다. = =..
그리곤 교실을 두리번두리번 거리기 시작했다.. 맨뒤에 자리 포착!!! 했지만
한 여학생의 소리가 쩌렁쩌렁하게 들려왔다.
[야! 전학생 ..! 너 나랑앉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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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막나가는 그녀의 학교인생사(:◀ /3편
터프발랄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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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1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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