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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사랑
 
 
 
카페 게시글
이런 저런 이야기 영국 현충일 Remembrance Day
삭타 추천 0 조회 250 09.11.09 10:01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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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1.09 16:47

    첫댓글 저도 살까 했는데 어디서 사는지 잘 몰라서요...ㅠㅠ 거기다가 딸아이 학교에서 poppies 를 판다고 했을때 제가 글자를 잘못보고 puppies로 봤지 뭐예요...강아지 파나??? 그랬더랍니다...ㅠㅠ 눈도 침침한 엄마...학교에서 강아지들을 팔리가 없잖아....또 한번 남편에게 곰 소리를 들었습니다...

  • 09.11.09 18:07

    삭타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고인들의 죽음을 헛되이 않는 영국입니다.

  • 09.11.10 04:47

    영국의 현충일은 11월 11일입니다. 하지만 리멤버런스 데이를 기리는 행사는 보통 11일이 껴 있는 주 일요일에 미리 행사를 하지요. 1918년 1차 세계대전이 막을 내린 11월 11일 11시에 맞추어 영국에서는 11일 11시에 60초간 전장에서 아까운 생을 다하신 군인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침묵의 시간을 가지고 있지요. 포피는 11월 한달간 달고 다니며, 역사나 시장가 그리고 가게에서도 살수 있답니다.

  • 09.11.10 04:55

    포피를 사는 것을 1차 세계대전이나 2차 세계대전에 참가한 영국군인들을 돕는다는 마음으로가 아닌, 한국으로 파병되어 아까운 생을 마치신 그들의 가족에게 ,한국인들의 후손들이 보여줄 수있는 감사의 마음정도로 생각하고 사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영국에서 살면서 가까이는 교수님의 아버지, 멀리는 아는 지인의 아는 이의 아는이가 60여년전에 한국에 참전했다는 이야기를 간혹듣습니다. 감사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삶 속에는 분명 그들의 희생이 있었음은 부인할 수는 없지 않겠어요? 포피를 꼭 사지는 않더라도, 11월 11일 11시에 단 60초간이라도 침묵으로 감사를 대신하는 것도 좋을듯..

  • 작성자 09.11.10 09:22

    듀나님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 말씀하신 내용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 10.11.10 20:59

    그런데 궁금한것이 있어요, 왜 포피(양귀비) 인가요? 무슨 의미가 있나요?? ㅎㅎ 너무궁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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