立身 不高一步位 (입신 불고일보위)
如塵裡振衣 泥中濯足 如何超達? (여진리진의 이중탁족 여하초달?)
處世 不退一步處 (처세 불퇴일보처)
如飛蛾投燈 羝羊觸藩 如何安樂? (여비아투등 저양촉번 여하안락?)
/菜根譚 前集 43章
뜻을 세우려면 남보다 한 걸음 높이 서라
그렇치 않으면 마치 티끌 속에서 옷을 털고 진흙속에서 발을 씻는 것과 같으니 어찌 초탈할 수가 있겠는가?
세상을 살아가는 데는 한 걸음 물러서라
그렇치 않으면 마치 부나비가 등불에 뛰어들고 숫양이 울타리에 부딪치는 것과 같으리니 어찌 안락함을 바라겠는가?
/채근담 전집 43장
첫댓글 준비된 자가 더 큰 뜻을 세우고 정진할 수 있겠지요.
한 걸음 높이 서거나 한 걸음 물러나는 것은
서로 반대의 경우이지만 조화롭게 처신해나가야 한다는 것인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