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길 여러분...
요즘 배낭여행계획 세우신다고 많이 바쁘시더랬지요? ㅋㅋㅋ 제가 잠깐 막간을 이용해서 제주도 벙개 사진으로 골치아픈 일을 후련히~ 날려드리기 위해 몹쓸 사진을 여러개 올릴까 합니다...
미흡하더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고맙겠어요~ ㅋ~
먼저 벙개는 챗방에서 갑작스럽게 제주도 벙개 건이 올라와서 벙개를 6월5일 일요일부터 시작해서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비행기표는 각자가 미리 예매를 해두었고 만나게 된 장소는 제주공항 1층 라운지였답니다..
저도 예매를 일찍했다고 생각했지만 워낙~ 제주도.. 제주도.. 제주도 가 유명해져서 첫비행기 다음편으로 김해에서 10시 30분 비행기를 타고 가게 되었답니다. 피안의 세계님, 두개의 정님, 마리안느님은 표를 일찍 예매해둔 관계로 비슷한 시간에 만나게 되셨고 제가 초면에 많이 늦어서 내내 죄송한 마음이 한쪽 가슴을 짓누르더군요~ 다들 죄송해요.. ;;
제주도 번개에 부담을 많이 가지셨지만 그래도 참 훌륭하게 민박을 예매해두신 피안 누나, 골든 레이디라고 하면 바로 임정희도 저리가라고 할 정도의 말과 매력을 가지신 쩡!~~누나, 그리고, 제주도를 너무나도 잘 아시며 샤랄라~ 원피스(맞나요???)를 입고 오신 마리안느님, 아무런 대책도 없이 그냥 제주도가 어떤곳일까 하는 호기심으로 나온 저... 수롱 이렇게 모여서 중문으로 가는 공항버스를 타고 가게 되었답니다... 그곳에 도착해서 짐을 민박집에 맡겨두고 어디로 갔을까요?
바로~ 뱃속에서 꼬~~~르~~~~르~ 소리가 나서 제주에서 유명하다는 은갈치 요녀석을 하나씩 들고 칼싸움이라도 해볼요량으로
휘~~리릭~ 택시를 타고 갈치조림을 먹으로 갔었어요~ ㅎㅎ
요것이 제주 갈치조림

이곳 식당은 얼마나 유명한지 예약손님과 북적이는 사람들로 인해 늦게 당도했으면 갈치조림 냄새만 맡고 있을뻔 했어요~ ^^;
다행이 운이 좋아서 따땃한 갈치조림과 공기밥 한 공기를 후~~딱 해치워 버렸어요~ 음냐!~~ 또 먹고 싶어효!~~~ ㅋ...
허기진 배를 채우고 어디로 갔느냐? 올레~olleh~ 가 아니라 olle길을 걷고 싶다고 해서 Lucky 7 Sector인 그곳으로 흉~~!~~ 찾아 갔었어요~ 가는 길에 초록의 가로수와 맑은 하늘이 금새라도 Welcome to Je-ju!~라고 말하는 것 같이 우릴 반겨주더군요!~
초록의 가로수와 좋은 날씨

거기다 아리따우신 우리 배길회원의 모습을 보여드리자니 왠지 아닌것 같고... 또 아니 보여주자니 배길 회원님을 우롱하는 것 같아 아주 쬐끔~ 그것도 뒤태만 보여드릴까 해효~ ㅎ~ 남자회원분들 잘못 눈돌리시면 큰일나요... 여친이랑 와이프랑 싸우게 되시니깐 너무 뚫어져라 보시면 난감... 난감... ㅡㅡ;;
세분의 여행작가(???)가 산책 가는길...


이렇게 저는 그저 따라갈 뿐이고... 딱 감이 오면 그저 셔터를 누를 뿐이고... 길을 걸어가다 흡사 여기가 독일의 어느 한적한
마을길이 아닌지 나의 눈을 의심해 보곤하지만 그건 나의 느낌이 그럴뿐이고... 쭉~!!~ 가다 보면 아니나 다를까 인생에 있어서
커다란 갈림길이 나오는데 어느길로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는 각자의 지표와 방향에 따라서 가야하지 않을까~~ 를 생각해 보게
되더군요.. 음!~~ 남성이 많아서 남성마을이라고 했을까요? (갑자기 막 궁금해지려는 찰라) 갑자기 엄청큰 애벌레를 보았었다는
예전의 기억을 말하는 피안누나의 소리와 동시에 악~~~ 하는 쩡~!누나~ 비명소리에 그곳을 보았더니 엄청난 애벌레가 나뭇잎에 가득히 있는 모습에 나또한 허!~~~걱~~~~ 무슨 애벌레가 이렇게 많이 일광욕을 하는지..... 띠~~~용~~~
범죄가 없는 남성마을 당신이라면 어느길로...???
※ 주의 : 임산부나 심장이 나약한 분은 본 사진을 보는것을 엄금함..
어쩜 우리의 삶도 이렇게 모여서 살아야하지 않을까?

이것도 잠시 날씨는 덥고 땀은 삐질삐질~ 커피나 한잔하고 쉬었다 가자는 제안에 조금만 걸어갔더니 때마침 커피숍이..우리 눈에
... 어째 운이 좋은 사람들만 모여서 그런건지... 척~! 척~! 맘이 잘 맞는 것이 혹시 우리 전생에 아는 사이는 아니었겠죠??? 흠...
커피숍에 들어가려는데 외돌개와 형제들이라는 우리 주인장의 이야기가 딱~~~ 가게안에 들어가 보니 커피 뽁는 다는 보드판이 딱~~~ 인테리어가 왠지 범상치 않은것 같아서 내부를 딱~~~~ 조금 기다리니까 멋지게 생기신 주인장 바리스타 형이 커피를
딱~~~ 커피를 마셔보니 두눈과 혀가 딱~~~ 완전 반했어요~ ㅋㅋㅋ ^^
대진이형~ 아리따운 신부를 보고도 장가 안 갈끄야!~~ ㅡㅡ^
내가 보기엔 도대체 어떤 신부를 기다리기만 할껀지 그러다 남자 망부석될라!~ 에효...
좋은분 만나세요~ 커피 맛있었어요~ ^^

조용하고 아늑한 실내조명 범상치 않은 커피머신...
여기요... 젊은 바리스타씨~ 드립과 아이스카페라떼, 밀크쉐이크(요거트도 들어갔다고하던데???)... 주세욤~

아이스카페라떼 드립 밀크쉐이크 다들 손이 참 예쁘죠잉!~~ ㅋㅋ ^^



커피를 마시고 얼마나 많은 수다를 나눴는지 입안에 침이 금새 다 말라 버렸네요~ ㅎㅎㅎㅎ 이제 부터 폭풍 세븐 섹터의
모습을 한번 순식간에 보여드릴까 싶은데요~~ 다들 볼 준비가 되셨나
모르겠어요~~ ㅋ~ 여기서 부턴 설명 별로 없어여~
그러니깐 한번 보시고 여긴 어디 어디다 맞추는거예요~ 전 그냥 Feel 꽂히는데로 막 담았답니다~ 제주도 가보신 분은 저보다
더 잘 설명하실지도... 자!~ 이제 시작합니다.. Are you Ready?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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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 감상하면 재미없죠...?? 막간을 이용해서 잠깐 막걸리 타임... 들어는 보셨는지 모르겠군요~ 막걸리가 우리 몸에 좋은 거
뉴스를 통해서 보셨는지 모르겠어요... 항암 효과가 아주 짱!~~ 이랍니다... 너무 과한 효소 섭취는 몸에 해롭지만 딱!~ 세잔 정돈
몸에 엄청나게 좋다는군요~ 이 후기 보시고 바로 막걸리집 가시면 곤란한데~!~~~ 암튼 막걸리와 안성맞춤인 안주는 뭘까요???
설마~ 센스 없게 김치... 닥꽝(단무지)... 양파... 메레치(멸치) 이러면 당신들 미워할꼬야~~ ㅡㅡ^
바로 부추전(정구지), 파전, 도토리묵~ 이정도는 되야~~~ 아...... Excellent~ 소리 들을수 있어요~ ^^
외국인에게 강추해도~ 괜찮을 듯... ㅎㅎㅎ~ 제주도 막걸리 한번 구경할수 있는 기회를 제가 보여드릴까 해요~ ㅋ~
생유산균 보이시죠~ ㅋㅋ 저기 파전 두쪽도 보이시고... 아!! 맛있던데 제주 막걸리... 또 군침이 도네요~ ㅠ.ㅠ

이제 좀 쉬었으니 또 후다닥~~ 준비해서 달려볼까해요... 더 많은 볼거리가 있어서... 아직도 가야할길은 멀기만 하고 다시 재충전
해서 가볼까해요~ ㅋ 재미없으면 여기서 그냥 후기 그만!~ 쓸까도 생각중인데... 어떻게 해야할지?? 그래도 다른분들에게도 번개
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볼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기는 싫어서 맘을 고쳐 먹고 자!~ 시작합니다.. 이번에도 후다닥!~~ 가니깐
정신 똑바로 차리시고 따라오셔야 되요... 저기~ 졸고 계신 아저씨!! 갑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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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이렇게 어두워졌뿌렸네여!~~ 어두워지기전 몇가지 뽀나스로 우리 잠깐 쉬어가는 타임!~ 누구 발이 예쁠까요?? ㅋㅋ
감히 여기에 도전장을 던지실분이 계실지... 도전하시기 전에... 내 발이 얼마나 예쁜발인지 다른분에게 먼저 검증받고 올리시면 제가 인정해드림... 검증도 없이 무턱대고 올렸다간 떽!~~~지~~~ 어딜... 이란 소리 안듣게 한번 반성해보시고 도전하세요~
괜히 올렸다가 안티생기면 책임 못집니다... ㅋ~
누구 발일까요?? 여긴 제주 삼다수 청정지역~ ㅋㅋㅋ 발 좀 담궈도 되겠지요?? ;;

난 두쪽 다 담글테야~! 참 호강하죠? 이렇게 맑은물에... 시원하겠죠?
제가 생각하기에 엄청 차가울듯... ㅋ

더울 때 잔잔한 파도 소리와 시냇물 소리를 듣고 잠시 쉬었다 가라고
절 유혹하는군요~ 헐~~

이제서야 하루 투어가 이렇게 끝나는군요... 힘들다 힘들어!~ ^^; 마지막으로 올레 7sector를 돌고 어디로 갔을까요?? ㅋㅋㅋ
그 유명한 제주도 흑돼지 오겹살인지 삼겹살인지... 암튼 제주도산 돼지고기 먹어 보실래요?? ㅋ~ 너무 맛있던데... 흑돼지...
잘 때도 흙돼지 삼겹살 구이... 꿈에 나타나면 어떡하죠?? ㅋㅋㅋ~ 정말 마지막으로 한장만 올리고 당일 제주도 번개 이만 막을
내릴 생각입니다... 여기까지 봐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 우리님들 복받을껴~!~~ 저 수롱이가 후기를 갈음하며 BYe!~
솥뚜껑 오랫만에 보네용.. 삼겹살 너무 생생해보이고~ ㅋ 소주와 삼겹살 딱인데... ㅠ.ㅠ
또 언제 먹을 수 있을지.. ㅋ

뿅!~

★배낭길잡이★유럽 배낭여행
(http://cafe.daum.net/bpguide)
첫댓글 바빠서 빨리 못올릴줄 알았는데 ...같은 사진인데 느낌이 많이 다르구나 ㅋㅋㅋ
글이 재미있당 ㅎㅎ
에효~ 감솨해요~ ^^;
제주도 한 번도 안가봤는데 부럽네요^^
번개하실 때 오셨으면 좋았을텐데요~ ㅋ 저도 제주도는 첨이라서... 언제 시간되실때 꼭 가보셨음 합니다~ ^^
크~~ 수롱님~~ 미모의 여인 세분과 즐거운 여행 하셨군요...^^
아...부럽당.....저두 또 여행가서 염장샷(?) 올려야겠어요...ㅋㅋㅋ
잘봤습니다~~~~^^
넹~ ㅋ... 제가 오히려 황송할 따름이예요~ ;; 알쏭님께서도 염장샷을 많이 올리신거 같던데요~ ㅋ 그저 재주 없는 사진 감상해주신것만으로도 고맙습니다~ ^^;;
아~배고파~ 흑돼지 오겹살 먹고싶다 ~~수롱님 글도 잘 쓰시고 사진도 잘 찍으시네요~~잘 봤어요^^*
에공~ 과찬이십니다... 오겹살은 저도 다시 먹고 싶은 마음이... ^^;;
나도 원래 저때(6/4~7) 친구랑 제주도 가기로 했었는데 망할 항공권이 없어서 못갔다는~~ ㅡ.ㅜ
사진으로 대리만족 합니다~~ㅎㅎ
넹... 기회 되실때~ 꼭 가보시길 강추 드려요~ ^^; 저도 미리 일찍 예매를 해둬서 다행이였지만요~ ㅋ ;;
와... 좋았겠다. 제주번개라서 저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걸로만 생각했었는데... 수롱님께서 가셨구나. 진작 알았으면 하는 생각이 막 밀려오네요...^^*
전 카페에서 그렇게 유명한 사람이 아니라서...^^; 그저 구름따라 물따라... 흘러흘러 가는 주의라서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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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ㅋ 사진은 내 유일한 낙이당~~ ^^ 너도 오지 그랬어~ ㅋㅋ
부러워요...^^! 사실 저도 제주를 한번도 안가봐서요..^^ ~ 다들 즐거우셨으면 된거죠...^^ 이렁 뎃글도 처음이라...^^~ 어색 하군요...^^~
어색한건 자주자주 도전하다보면 오히려 예전 자신의 모습이 더 어색할수도... 자주자주 참여해주시면 이 카페 발전에도 무궁한 영광이지 않을런지요~ ^^
2편을 빨리 올려달라~~ 올려달라~~ 올려달라~~(집회버전^^)
下편을 올려드릴려고 저 챗도 못하고.. 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응!~~ 우리나라에도 좋은곳이 많은것 같더구낭~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