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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연설, 한반도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가 함축된 대선포
👍👍👍👍👍
(뱅모 완역본)
대한민국 언론은 트럼프를 미친 도라이쯤으로 그려 왔다.
그러나 그가 30분 넘게 이어간 연설은
그의 정신과 영혼이 가진 힘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엄청나게 훌륭한 강의였다.
실은 엄청나게 훌륭한 장편 서사시이다.
그래서 마음 먹고 번역하기 시작했다.
참고로 이 연설은 아홉 개 토막으로 이루어져 있다.
1. 인사치레를 겸한 머리말
2. 본론1: 한국과 미국은 혈맹이다
3. 본론2: 한국은 기적을 만들었고 미국은 이를 지킨다
4. 본론3: 한국 케이스는 인류에게 영감을 제공했다
5. 본론4: 북한—죽음의 땅
6. 본론5: 역사의 비극적 실험
7. 본론6: 북에게는 운명이 도발이다
8. 본론7: 죽을래? 개과천선할래?
9. 맺음: 한국인의 운명
▲ 1박2일 동안 한국을 국빈 방문중인 트럼프 美대통령이 8일 오전 국회연설을 하고 있다. 2017. 11. 08
1. 인사치레를 겸한 머리말
친애하는 정 의장님 존경하는 국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신사숙녀 여러분 이곳 국회본회의장에서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 미국민을 대표해 대한민국 국민들께 연설할 수 있는 특별한 영광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국에 머무는 짧은 시간동안 제 아내와 저는 한국에, 아득한 과거의 경이로움, 또한 지금 문명의 경이로움이 함께 하는 것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또한 여러분의 환대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어제 밤엔 문대통령 부부가 청와대에서 아름다운 리셉션 파티를 벌여주시는 엄청난 환대를 해주셨습니다. 저와 문대통령은 두 나라 사이에, 군사협력을 확대하고, 공정과 호혜를 원칙으로 삼아 무역 관계를 개선하는 방안에 대해 생산적인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이번 방문 일정 내내 한미 양국의 오랜 우애를 강화하고 기념할 수 있어 기뻤고 영광이었습니다.
2. 본론1: 한국과 미국은 혈맹이다
우리 양국의 동맹은 전쟁의 시련 속에서 싹텄고 역사의 시험을 통해 강해졌습니다. 인천 상륙작전에서 (1953년에 경기도 연천 한 구릉에서 벌어진 미군과 중공군 사이의 피비린내 나는 전투였던) 포찹힐(Pork Chop Hill) 싸움까지, 미군 병사와 한국군 병사는 함께 싸우고, 함께 죽고, 함께 승리했습니다.
또 다른 예로서 1951년 봄에 있었던 서울 수복을 들 수도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이곳 서울에서 당당히 서 있지만 당시 서울은 폐허로 주저앉은 상태였습니다. 1951년 봄 서울 수복은, 1950년 가을에 공산주의자들로부터 수복했다가 빼았겼다가 다시 수복한 것이었습니다. 이 일년도 안 되는 기간 동안 서울을 두 번 수복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두 번째 서울 수복 이후 오랜 시간에 걸쳐 병사들은 가파른 산을 지나, 피 위에 피가 덮힌 전장터를 지나 북으로 북으로 향했습니다. 어떨 때엔 다시 밀리기도 했지만 결국 오늘 ‘억압의 땅’과 ‘자유의 땅’을 구분하는 경계선까지 이르게 됐습니다. 그 날 이후 무려 거의 70년 동안, 그 경계선 바로 위에서 미국 군대와 한국 군대가 그 구분선을 지켜왔습니다.
1953년 7월에 정전협정이 맺어질 때까지 36,000명 이상의 미군이 이 땅위에서 벌어진 전쟁에서 숨졌습니다. 100,000명 이상의 미군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그분들은 영웅입니다. 우리 미국인들은 그분들을 명예롭게 모십니다. 우리 미국인들은 또한 한국인이 자유를 위해 치러야 했던 대가를 존중하며 기억합니다. 그 참혹한 전쟁에서 수십만 명의 한국 병사들이 숨졌고 수많은 무고한 양민들이 스러졌습니다.
지금은 위대한 도시가 된 서울이지만 당시에는 폐허 더미였습니다. 끔직한 전쟁에 의해 국토의 상당 부분이 깊게 상처받았습니다 깊고 깊은 흉터가 생겼습니다. 한국의 경제는 완전히 파괴됐었습니다.
3. 본론2: 한국은 기적을 만들었고 미국은 이를 지킨다
그런데 전세계가 알다시피 전후 2세대 만에 한반도 남쪽 절반에서 무엇인가 기적적인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국인들 가정 하나, 하나가, 마을 하나 하나가, 지금 세계 일류 국가 중 하나가 된 나라를 만들어냈습니다. 그 점, 한국인들께 축하드립니다.
한 사람의 일생보다 짧은 기간 동안 한국은 ‘총체적 폐허’에서 지구상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 중의 하나로 치고 올라 왔습니다. 지금 한국의 경제는 1960년에 비해 무려 350배 큽니다. 지금 한국의 무역은 1960년에 비해 무려 1,900배 큽니다. 평균 수명은 53세에서 82세로 늘어났습니다.
한편 미국 역시 기적 비슷한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주가지수는 사상 최고 수준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실업률은 과거 17년 이래 최저 수준입니다. 미국은 이슬람 테러집단 ISIS를 제압하고 있습니다. 미국인들은 대법원을 비롯해서 사법 체계를 엄청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국 사회의 이 같은 상승세는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한반도 주위에는 F-35 전폭기와 F-18 전투기로 꽉 채운, 세계에서 큰 항공모함이 세 척 와 있습니다.
이뿐 아닙니다. 핵 잠수함들도 적재 적소에 배치됐습니다. 제가 수장으로 있는 행정부에 의해 이끌어지는 미국은 군사력을 완전히 새롭게 조직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세계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군사장비들 중 가장 첨단의, 가장 정밀한 장비들에 수천억 달러를 쏟아붇고 있습니다.
저는 강력한 군사력을 통해 평화를 달성하고자 합니다. 우리 미국은, 세계 어느 다른 나라보다 훨씬 더 깊고 넓게 대한민국을 돕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 미국과 대한민국은, 사람들이 이해하거나 혹은 음미할 수 있는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협력을 이루어낼 것입니다.
엄청나게 성공한 대한민국이 앞으로 오래 오래 동안 미국의 ‘신의깊은 동맹’이 된다는 진실을 저는 압니다.
4. 본론3: 한국 케이스는 인류에게 영감을 제공했다.
한국인의 성취는 인류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게다가 경제 번영이 곧바로 정치 발전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자긍심에 가득찬 독립적 주권자가 된 한국인들은 자기 자신을 다스릴 수 있는 권리를 요구했습니다. 그리하여 1988년에 자유로운 의회 선거를 이루어냈습니다. 올림픽을 개최했던 해였기도 합니다.
그 이후 지난 30년 동안 한국인은 문민 정부를 창출해서 운영해 왔습니다. 한국이 IMF로 위기에 처하게 되자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줄을 서서, 자식들의 미래를 회복시켜 주기 위해, 결혼반지, 할아버지*할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유품, 금열쇠 등 자신이 아끼는 물건들을 내놓았습니다.
한국인의 부는 단순히 돈으로 계산될 수 없습니다. 한국인의 부는 바로 정신의 성취요, 얼의 움직임입니다. 지난 50~60년 동안 한국의 과학자들과 엔지니어들은 엄청난 물건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한국인들은 테크놀로지의 첨단 경계를 허물어뜨렸으며 첨단 의료 기술을 개척했으며 우주의 신비를 밝히는 인류적 과업에 있어 지도적 역할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의 작가들은 올해에 들어서만도 4만권의 책을 썼습니다. 한국의 음악가들은 세계 각지의 컨서트 홀에 청중을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세계 각지의 초일류 대학에서 젊은 한국 학생들이 졸업해 나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한국인 골프 선수들이야말로 세계 최강입니다.
제가 무슨 말 하려는지 아실 겁니다. 뉴저지에 있는 트럼프 골프장에서 열린 US 오픈 여자부 경기에서 엄청난 한국 선수 박성현이 우승했습니다. 세계 최우수 선수 열 명 중 여덟 명이 한국 여성입니다. 세계 최우수 선수 네 명 중 네 명 모두가 한국 여성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이거,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이곳 서울에는 63빌딩이나 롯데 타워 같은 첨단의 아름다운 초고층 빌딩들이 하늘 가장자리를 장식합니다. 또한 나날이 팽창하는 산업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 역시 첨단 아파트에서 생활합니다. 그리고 이제 몇 달 안 있으면 한국인들은 세계 각지에서 손님을 맡게 될 겁니다. 한국인들은 제23차 동계 올림픽에서도 엄청난 일을 해낼 것입니다. 행운을 빕니다.
그러나 한국인의 기적은 1953년 자유진영의 군대가 북상했던 바로 그 경계선에서 끝납니다. 이 곳으로부터 25마일 북쪽에서 기적이 멈춥니다. 기적의 종착점입니다. 완전히 멈춥니다. 그 경계선에서 번영이 끝나고 ‘북한’이라 불리는 감옥 국가가 시작됩니다.
5. 본론4: 북한—죽음의 땅
북한 노동자들은 거의 아무런 대가를 받지 못 한 채 비참한 환경에서 뼈 빠지게 장시간 일합니다. 최근에는 전체 노동자가 70일 연속 휴일없이 일할 것을 강제당했습니다. 하루 쉬려면 국가에 돈을 내야 했습니다. 사람들은 상하수가 없는 집에서 살고 있으며 전체 가구의 절반 이상이 전기가 없는 집에서 삽니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강제 노동 현장에 끌려 나가지 않도록 교사에게 뇌물을 바쳐야 합니다.
1990년대에 백만 이상의 사람들이 굶어 죽었으며 지금도 굶주림으로 죽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5세 이하 어린아이들의 약 30퍼센트가 영양 실조에 의한 발육 장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2012년과 2013년에 미화 2억달러 이상이 김일성 3대를 기리기 위한 기념비, 탑, 상을 세우는 데에 쓰였다고 추정됩니다. 이는 주민의 생활수준 유지에 사용되는 예산의 절반 가까이 됩니다. 이 같은 비참한 상태에서 그나마 조금이라도 건져낸 빵 부스러기는 이 변태적 체제를 섬기는 충성도가 어떻게 평가되는가에 따라 배분됩니다.
이 잔혹한 독재체제는 주민을 ‘평등한 시민’으로 보기는커녕, 모든 주민 개개인을 자기들 잣대로 재고, 점수 매기고, 계층 구분 짓습니다. 이 잣대는, 이 참혹한 국가체제에 대한 충성도를 측정한답시고 제멋대로 만들어낸 자의적 기준일 뿐입니다. 이 잣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자들이 평양에 삽니다. 이 잣대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사람들은 굶주립니다.
예를 들어 버러진 신문 조가리에 인쇄된 독재자의 사진을, 별 생각없이 조금이라도 더럽힌 사람은 본인 뿐 아니라 가족 전체의 ‘성분’을 수십년 동안 망치게 됩니다. 약 십만명의 사람들이 집단수용소에서 강제 노동에 시달리면서 일상적인 고문, 굶주림, 강간, 살해 속에 살아갑니다.
할아버지가 반역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열살 짜리 아이가 10년 동안 감옥에 갇혔던 케이스도 있습니다. 김정은 행적의 사소한 한 꼭지를 외우지 못 한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심한 체벌을 당한 케이스도 있습니다. 북한 군인들은 외국인을 납치해서 스파이들에게 외국어를 가르치도록 만들었습니다.
과거의 북한은 기독교의 근거지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북한에서는, 기독교든 혹은 다른 종교든, 기도를 올리고 종교 서적을 소지하고 있는 사람은, 감옥에 갇히고 고문 당하고 심지어 많은 경우에서는, 처형당하기도 합니다.
북한 여성들이 “짐승 같은 외국놈의 씨앗을 뱄다”고 여겨지는 경우, 출산한 아이는 살해당합니다. 중국인을 생물학적 아버지로 삼아 태어난 영아는 광주리에 넣어 빼앗아 가 버립니다. 이 짓을 한 국경 수비대 병사는 “이 아새끼는 잡스런 핏줄이기 때문에 살 가치가 없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중국이 북한을 지지해야 할 이유가 있겠습니까?
북한 주민의 삶은 너무나 참혹하기 때문에, 차라리 관계자들에게 뇌물을 주고 ‘해외노동자’ 즉 노예로서 외국으로 ‘수출’되기를 택하고 있습니다. 북한 안에서 사느니, 해외에서 노예로 살기 원하는 것입니다.
탈북은 사형 당할 수도 있는 범죄입니다. 한 탈북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북한에서 살던 때를 되돌이켜 보면 저는 인간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인간이라기 보다는 짐승이었습니다. 북한을 떠난 후에야, 삶이 어떤 것이야 한다는 기준과 기대치가 생겼습니다.”
6. 본론5: 역사의 비극적 실험
아, 이곳 한반도에서 우리는, ‘역사’라 불리는 실험실에서 이루어진 비극적 실험이 어떤 결과를 나타냈는지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하나의 민족 두 개의 코리아에 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쪽 코리아에서는 사람들이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결정하면서 자유, 정의, 문명, 기적적*성취를 향한 미래를 선택했습니다. 다른쪽 코리아에서는 정치 지도자가, 잔혹한 독재, 파시즘, 탄압을 통해서 주민 전체를 ‘국가’라 불리는 감옥에 집어넣었습니다.
이 두 경로의 실험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왔는지는 명명백백합니다. 이 실험은 깊은 이치를 증명했습니다.
1950년 6.25가 시작됐을 때 두 코리아의 GDP 수준은 비슷했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가 되자 대한민국은 북한보다 열 배 이상 부유해졌습니다. 오늘날 대한민국 경제는 북한보다 약 40배 큽니다. 두 코리아가 불과 몇십년 전에는 동일한 출발점에서 시작했지만 이제 대한민국은 북한보다 40배 큽니다. 한국인들은 무엇인가 대단히 올바른 선택을 해왔다는 의미입니다.
북한 체제 자체가 얼마나 비참한 실패인가를 고려한다면, 북한 주민들이 남과 북 사이의 이 잔인할 정도로 극심한 차이가 왜 생겨났는지 알아차리게 되는 것을, 북한 당국이 왜 그토록 결사적으로 더 결사적으로 막으려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북한 체제는 다른 무엇보다 진실을 두려워 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주민들이 외부세계와 접촉하는 것을 거의 전면적으로 차단하고 있습니다. 제가 오늘 이 자리에서 하고 있는 이 연설이 어떤 내용인가, 그 정보 뿐 아니라, 한국인의 가장 일상적인 모습조차 ‘알아서는 안 되는 지식’이 되어버린 곳이 바로 북한 땅입니다.
북한에서는 서방 혹은 한국 음악이 금지돼 있습니다. CD, DVD, USB 등에 외국 컨텐츠를 담아 두고 있으면 심지어 사형 당하기도 합니다. 집은 언제든 가택수색 당할 수 있습니다. 사소한 언행까지 감시 대상입니다. 활발하고 자연스런 사회생활은 절멸당했습니다. 아침에 눈뜨는 순간부터 국가 세뇌가 시작됩니다.
북한은 사교(邪敎) 국가입니다. 사교 중에서도 군사력을 중시하는 호전적 사교입니다. 그 종교의 교리는, “한반도 전체를 정복해서 남북한 주민 전체를 노예로 만들고, ‘어버이 수령’이 노예화된 백성을 ‘어버이 수령’이 아버지-자식 관계처럼 다스려야 한다”라는 정신착란적 망상을 핵심으로 삼고 있습니다.
한국이 번영하면 번영할수록, 김가(金家) 체제의 핵심을 구성하고 있는 이 사교(사교) 교리, 이 병든 망상이 더욱 더 결정적으로 반박당하게 됩니다. 진정한 공화국인 대한민국의 존재 자체가 북한 독재체제의 생존을 위협합니다.
이 번성한 도시 서울과 제가 서 있는 국회야말로, 코리아가 자유로운 독립국가가 되는 경우, 세계 여러 나라들 사이에 강력한 주권국으로서 당당하게 설 수 있다는 진실을 증명하는, 살아 있는 증거입니다. (북한 지역 역시 그 같은 코리아가 될 수 있습니다!)
이곳 대한민국에서는 국가 권력이 [잔혹한 독재자를 둘러싼 그릇된 아우라]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이곳 대한민국에서는, 국가 권력이 강력하고 위대한 시민, 공화국 시민, [삶, 성공, 종교, 사랑, 창조, 인격개발에 관해 자유를 누리는 시민]으로부터 나옵니다.
대한민국이라 불리는 이 공화국에서는, 시민들이, 어떠한 독재자도 성취해 낼 수 없는 위업을 이루었습니다. 한국인들은, 미국의 도움으로, 자기 자신에 대한 책임과, 자신의 미래에 대한 오너십을 장악했습니다. 한국인들은 드림을 간직했습니다. 코리언 드림을 간직했습니다. 그리고 그 드림을 위대한 현실로 실현해 냈습니다.
서울의 이 아찔하도록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보십시오! 이 아름다운 산천을 보십시오! 우리 주위를 보십시오! 이게 바로 한강의 기적 아닙니까! 한국인들은 바로 이 기적을 실현한 것 아닙니까! 이 모두 바로 한국인들이 코리안 드림을 실현한 과정에서 얻어진 결과물 아닙니까! 한국인 여러분! 귀하들께서 바로 이 같은 엄청난 일을 자유로운 선택에 따라 해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해냈습니다. 귀하들 자신만의 유니크하게 아름다운 방식으로 해냈습니다!
한국인 여러분! 귀하들이 만들어낸 이 엄청난 삶의 터전! 귀하들이 성취한 성공! 이 자체가 바로 북한 체제에게는 불안의 원인이고, 식겁의 원인이고, 패닉의 원인입니다! 바로 이 까닭에 김가(金家) 체제는 바깥과 갈등을 일으키려는 것입니다. 이 갈등*긴장을 통해서, 주민들로하여금 김가(金家) 체제의 처절한 실패로부터 눈길 돌리도록 만들려고 하는 것입니다.
7. 본론6: 북에게는 운명이 도발이다
‘6.25 정전협정’으로 과연 ‘정전’이 이루어졌을까요? 그 이후에도 북한은 미국인과 한국인들에 대해 수백 건의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이 중에는 미 해군 함정 푸에블로 선원들을 납치*감금해서 고문한 사건도 있었고, 미군 헬기를 여러 차례 공격한 사건도 있었고, 1969년 미군 정찰기를 격추시켜 미군 31명을 숨지게 만든 사건도 있었습니다.
김가(金家) 체제는 한국을 겨냥해서도 치명적인 공격을 여러 차례 시도했습니다. 고위 인사를 암살하려 시도하기도 했고 한국 선박을 공격해서 나포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오토 웜비러를 고문해서 죽음에 이르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김가(金家) 체제는 이 와중에도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집요하게 진행했습니다. 핵무기로 협박하여, (한반도 적화라는) 궁극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 그릇된 망상을 더욱 강화해 왔습니다. 우리 미국은, 북한으로 하여금 더 이상 (한반도 적화라는) 그 목표를 간직하지 못하도록 만들 것입니다. 우리 미국은, 북한이 그 같은 미친 목표를 더 이상 추구하지 못 하게 만들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민족과 평화를 찾고, 다른 한편으로는 핵*미사일에 의한 미제 타도를 외치는) 양쪽으로 갈라진 뱀 혓바닥이 토해내는 (간교한) 마법주문에 코리아 전체가 사로잡혀 있습니다. 한국은, 지금 북한에서 진행되고 있는 일이 앞으로도 계속 진행되도록 방치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믿습니다).
북한 체제는, 미국 및 그 동맹에게 약속한 모든 확언, 모든 합의, 모든 약속을 깡그리 뭉개고 핵과 탄도미사일을 개발해 왔습니다. 1994년에 플로토니움을 동결하겠다고 약속해 놓고는, 모든 단물을 빨아 먹은 다음에는, 불법적 핵 개발을 재개했습니다. 수년에 걸친 외교 협상 끝에, 2005년, 북한 독재체제는 핵 개발을 포기하고 핵*비확산 협정으로 복귀하겠다고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결코 복귀한 적 없습니다. 나아가, 스스로 포기하겠다고 약속한 핵무기를 실험했습니다.
2009년에 미국은 북한에게 또 한번의 기회를 줬습니다. 북한에게 아무 선제조건 없이 본격적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북한 체제는 이에 대해 천안함폭침으로 응답했습니다. 마흔 여섯 명의 군인이 숨졌습니다. 오늘 이날까지도, 북한은 일본 영토를 넘어가는 탄도미사일을 쏘아대고 있으며 핵 실험을 계속하고 있고 미국을 위협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북한체제는 미국의 자중자애를 ‘유약하다’고 해석해 왔습니다. 이 같은 해석은 치명적 오해일 뿐입니다.
8. 본론7: 죽을래, 개과천선할래?
제가 이끄는 정부는, 지난 세월의 미국 정부들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오늘 저는 한미 두 나라를 향해서만 말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북한에 대고 이렇게 외치는 소리를 모든 문명국이 듣기 원합니다.
“우리 미국을 얕보지 마! 감히 우리의 인내와 군사력을 시험하려 들지마!”
우리 한미 양국은 공동의 안보를 지켜냅니다. 공동의 번영을 지켜냅니다. 한미 양국이 신성하게 받드는 자유를 지켜냅니다. 이 아름다운 한반도 허리를 가로지르는 경계선을 그은 것은 우리가 아닙니다. 문명과 반(반)문명을 구분짓는 경계선은, 인류가 사는 모든 지역, 모든 시대에 있어서, (마치 한반도 허리에 걸린 DMZ처럼) 항상 가느다란 구분선이었습니다. 그 경계선이 이곳 한반도에 그어져서 지금껏 유지돼 왔습니다.
이 경계선은 평화사랑과 전쟁추구를 구분짓습니다. 이 경계선은 개인존엄과 인격말살을 구분짓습니다. 이 경계선은 법치와 잔혹독재를 구분짓습니다. 이 경계선은 희망과 처절한 절망을 구분짓습니다. 인류 역사에서 이 같은 지리적 경계선은 여러 차례 그어진 적 있습니다. 이 경계선을 지켜내는 것이야말로, 모든 자유 국가들의 의무적 선택입니다.
유약하면, 물러터지면 값비싼 대가를 치룹니다. 이 경계선을 제대로 지켜낼 수 있냐 없냐에 엄청난 차이가 따릅니다. 군복 입은 미국인들이 나치즘, 제국주의, 공산주의, 테러리즘에 대해 싸우기 위해 생명을 바쳐왔습니다. 미국은 갈등 혹은 대결을 추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갈등과 대결을 감내해야 상황이 닥치면 결코 도망치는 법 없습니다.
미국의 결단을 시험하겠답시고 깝죽댄 체제는 항상 패배해서 사그라졌습니다. 미국의 힘과 결기를 무시하는 사람은 미국의 역사를 살펴 보기 바랍니다. 무시하고픈 마음이 싹 달아날 것입니다.
우리 미국은, 우리든 우리 맹방이든 협박당하는 지경을 좌시하지 않습니다. 우리 미국은, 미국 도시에 대한 위협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겁내지 않습니다. 또한 우리 미국은, 우리 선배세대가 피 흘려 죽어가며 싸우고 보호해낸 이 땅, 한반도 남쪽 절반에서 6.25에 버금가는 또 다른 참화가 발생하는 일이 결코 없도록 할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 자유롭고 번영하는 ‘한쪽 한국’의 수도 서울에 왔습니다. 전세계의 모든 ‘평화를 사랑하는 나라’에 호소하는 메시지를 들과 왔습니다. 제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이것입니다.
“이러저리 핑계 대는 시절은 이제 끝났습니다! 이제는 힘(=군사력)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평화를 사랑한다면 힘을 사용할 의지를 가지고 굳건하게 나아가야 합니다! 이제 전 세계가, 핵무기로 대량 파괴를 일으키겠다고 협박하는 깡패 체제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습니다. 모든 ‘책임있는 국가들’은 북한의 잔혹무도한 체제를 고립시키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합니다. 그 체제의 어떠한 변형된 형태도 결코 용인하거나 지원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 미국은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모든 국가에 호소합니다. UN 안전보장이사회 결정을 실행하십시오! 북한과의 외교관계를 격하시키고 모든 종류의 무역관계, 기술공급관계를 단절하십시오!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북한 체제’라 불리는 이 위험에 대응해야 합니다! 이 체제에게 시간을 더 주면 줄수록 더 위험해 질 뿐 아니라, 군사적 수단 외에는 다른 아무 수단이 남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북한 체제가 야기시키고 있는 위협을 무시하는 국가, 나아가, 북한으로 하여금 이 위협을 한단계 더 현실화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에게 경고합니다! 이 위기의 무게 전체가 당신들의 양심을 짓누르게 될 것이라고! 또한 제가 한국에 온 이유 중 하나는, 북한 독재체제의 지배자(김정은)에게 직접 메시지를 전하기 위함입니다. 그 메시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네가 개발하고 있는 무기는 너를 안전하게 만들어 주지 않아! 그 무기는 네 체제를 암울한 위험 속으로 밀어 넣을 뿐이야! 네가 ‘핵*미사일 기술’이라 불리는 어두컴컴한 노선을 따라 한 걸음씩 밟을 때마다 네가 감당해야 할 위험은 더욱 더 커질 뿐이야. 북한은, 니 할아버지 김일성이 꿈꾸던 낙원이 아니야. 인간이라면 결코 그런 곳에서는 살아서 안 되는 지옥일 뿐이지.
지금껏 네가 하나님과 인간에 대해 범해 온 모든 범죄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네가 쓸 수 있는 카드가 있어. 또 우리도 네게 제안할 카드가 있지. 그 카드를 택하면, 지금보다 훨씬 나은 미래가 있어. 그 카드는 네 체제의 호전성을 끝장내는 것에서 출발해. 그 카드는 탄도미사일 개발을 중지하는 것에서 출발해! [완벽하고, 증명가능하고, 돌이킬수 없는 complete, verifiable, total(원래는 irreversible)’ 비핵화에서 출발해!”
9. 맺음: 한국인의 운명
오밤중에 한반도를 우주에서 내려다보면 남쪽 절반은 불야성이고 북쪽 절반은 깜깜합니다. 우리는 미래가 빛, 번영, 평화로 가득 차기를 추구합니다. 그러나 북한과 이 같은 경로에 대해 논의하려면, 북의 지배자들이 협박을 중지하고 핵 개발 프로그램을 해체해야 합니다.
북한의 사악한 체제가 떠벌이는 명제 중에도 하나는 맞습니다. “조선민족(한국인)에게 영광된 운명이 있다”라는 명제는 맞습니다. 문제는 그 운명이 어떻게 생겨먹은 운명인가, 이 점에 대해서 북한 체제의 지배자들은 완전히 틀렸습니다. 한국인들에게 안배된 운명은 탄압의 사슬에 묶여 신음하는 것이 아니라, 빛나는 자유 속에서 번영하는 것입니다.
한국인 들이 이 공간, 한반도 남쪽에서 이룩해낸 성취는 한국만을 위한 성취가 아니었습니다. 한국인들의 성공은 인간 얼이 가진 힘을 믿는 모든 민족을 자극해 왔습니다. 그래서 우리 미국인들은 희망합니다. “언젠가 멀지 않은 미래에, 한국인들의 북녁에 있는 모든 형제 자매 동포들 역시 하나님이 안배한 삶을 충만히 누리게 될 것이다”라고 희망합니다.
‘대한민국’이라 불리는 한국인들의 공화국은 인간이 무엇을 성취할 수 있는지 보여준 케이스입니다. 한국인들은 불과 수십년만에, 오직 땀과 용기와 재능만으로, 전쟁에 의해 뭉개진 이 땅을 부와, 문화와 영성 넘치는 곳으로 바꿔냈습니다. 모든 가정 하나 하나가 번영할 수 있고, 모든 아이들이 해맑고 기쁨 넘치는 존재가 될 수 있는 ‘삶의 공간’을 일구어냈습니다.
한국은 이제, 전세계에 존재하는, [독립적이고 자신감 넘치고 평화를 사랑하는 국가들] 사이에서 우뚝 선 나라가 됐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그 시민을 아끼고, 자유를 소중히 여기고, 주권을 귀하게 받들며, 자신의 운명을 감당하는, 그러한 나라들입니다. 한국과 미국은, 개인 존엄성을 보호하며, 각자 영혼의 잠재력 전체를 소중히 여기는 나라들입니다. 또한 한국과 미국은, 잔혹한 독재자들의 잔인한 야망에 맞서, 우리 시민의 핵심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는 나라들입니다.
한미 양국은, 북한의 코리아가 자유 코리아가 되기 꿈꿉니다. 한반도가 안전해지기 꿈꿉니다. 갈라진 핏줄이 다시 모이기 꿈꿉니다. 남과 북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꿈꿉니다. 그 도로를 타고 남과 북의 사촌들이 서로 껴안게 되기를 꿈꿉니다. 이 핵*악몽이 ‘평화의 약속’으로 대체되기를 꿈꿉니다.
그날이 올때까지 우리는 굳건하게 버티어 경계심을 늦추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북한을 주시하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 마음은 항상 한반도의 모든 사람들이 자유 속에서 사는 날이 오기를 기도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모든 한국인들을 축복하시기를!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11월 8일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1993년 7월 빌 클린턴 대통령 이후
24년 만에 국회 연설을 마친 뒤 기립해 박수를 치는 의원들을 향해 화답하고 있다. /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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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설 중
남한과 북한의 차이에 관해 다음과 같이 지적했습니다:
"오밤중에 한반도를 우주에서 내려다보면
남쪽 절반은 불야성이고 북쪽 절반은 깜깜합니다."
그게 무슨 뜻인지 분명하게 알고자 하시면 아래 기사를 정독하십시오.
< 밤이면 사라지는 북한 >
북한을 암흑의 땅으로 만든 민족의 태양 김일성 수령
북한의 태양신 김일성 세습왕조는 흑암을 창조한다!
밤이 되면 북한 땅은 사라진다. 바다가 된다. 남한 땅은 그래서 섬이 된다.
3면이 바다가 아니라 4면이 바다다.
밤만 되면 사라지는 나라, 북한. 밤이면 섬이 되는 나라, 남한.
북한의 비극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최근 공개한 한반도 사진에서
북한이 아예 사라진 것처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북한은 어둠 속에 사라져 서해와 동해가 연결돼 있는 바다가 된다.
국제우주정거장(ISS) 우주인들이
지난 1월30일 밤 동아시아 상공을 지나면서 촬영한 한반도 사진이다.
불빛이 쏟아져 나오는 쪽은 남한이고,
북한은 평양 등 극히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완전히 깜깜한 모습이다.
NASA는 “이 사진에서 북한은 해안선도 구분이 안 된다”고 설명했다.
전력이 모자라 불을 안 켜는 북한의 모습은 쪼그라드는 경제를 상징한다.
사진설명: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고다드 우주비행센터(Goddard Space Flight Center, GSFC)가 공개한
한반도 위성사진(2014년 2월24일).
이 사진은 지난 2014년 1월 30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고 있는
우주비행사들이 디지털카메라로 직접 찍었다.
“불빛은 경제 규모를 의미한다”는 NASA의 설명처럼
남북의 경제적 격차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진이다.
북한의 어두운 곳에서 유일하게 많은 빛을 내고 있는 곳이 평양이다.
북한 위에 왼쪽으로 길게 뻗어 있는 곳은 중국의 랴오둥반도다.
중앙일보 2014.02.26
http://news.joins.com/article/14002041?ctg=1000
알이랑 코리아 제사장 나라
昔根 유요한 목사
cafe.daum.net/ALILANG
첫댓글 감동적인 연설 이었슴니다
감사합니다
이런데도 뇌를 빼앗긴 이들이 수두룩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