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보일러 전문제조 업체인 대성쎌틱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특수를 겨냥, 중국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대성쎌틱은 이를 위해 하얼빈과 심양, 상하이 등에 유통망을 확충하는 한편, 빠르면 연말부터 현지공장을 설립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성은 그동안 베이징, 톈진, 산둥시 등에 현지 난방설비업체와 대리점 계약을 통해 매년 평균 100만달러 상당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지난해 연말 베이징무역센터에서 열린 전시회에 ‘스파골드’와 ‘스파리갈 보일러’ 등 첨단 인공지능형 제품과 난방열교환기, 온수열교환기 등 기능성 부품을 선보여 제품력을 인정 받았다. 또 경쟁력 확보를 위해 본사 기술요원이 수시로 중국대리점을 방문, 자사의 특화된 ‘365일 24시간 애프터서비스’와 기술력을 현지 직원들에게 지도하고 있다.
대성셀틱 관계자는 “지난 1985년부터 프랑스 사포토에모리사와 기술제휴로 유럽식 정통 보일러를 생산해온 관계로 유럽식이 주류를 이루는 중국시장의 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