書와 木의 만남[7]: 家和貧也好(가화빈야호). 와각-겸손.

[김용 (마티아)]

書刻 및 瓦刻 作品을 각각 한 점씩 소개 합니다.

【작품1】書刻 作品: 서각-家和貧也好 不義富如何 (가화빈야호 불의부여하).

집안이 화목하면 가난해도 좋으며, 의롭지 못하면 부자인들 무엇 하랴. ※.明心寶鑑 句.

※재료: 소나무.

【작품2】瓦刻 作品: 마음이 겸손하면 존경을 받는다.

※재료: 옛날 기와(숫기와).

                             ※. 기와의 종류(용도별) : 암기와와 숫기와

암기와	지붕 바닥면에 깔리는 기와로 곡률이 완만한 사방 한 자 정도 크기의 기와이다. 기록에는 여와(女瓦)라고도 하였다. 처마 끝에 거는 마구리 기와는 혀를 내서 특수하게 만들었는데 이를 막새라고 한다. 이렇게 마구리를 둥그렇게 만들어 연화나 당초, 봉상화문, 금수문들을 장식한 처마 끝에 걸리는 장식기와를 암막새라고 한다.
숫기와	암기와 위에 올라가는 기와로 길이는 암기와와 같으나 폭은 반 정도밖에 안 되는 반원형 단면의 기와를 숫기와라고 한다. 기록에는 부와(夫瓦)라고도 하였다. 암막새에 대하여 추녀에 걸리는 마구리를 둥그렇게 만든 장식기와를 수막새라고 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