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9월 9일 해양뉴스 브리핑 #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을 살고 있다면 그대가 진정 행복한 사람이다."
- 평생감사 카드
<< 해운/항만 >>
1. 프랑스 선사 CMA-CGM, 차이나쉬핑(CSCL), UASC의 얼라이언스 O3(오션쓰리)가 아시아발 유럽 수출항로의 수요를 바탕으로 기존 2루프를 1루프로 통합함
- NYK와 MOL 등이 참여하는 G6얼라이언스 및 케이라인 등이 참여하는 CKYHE얼라이언스는 올해 봄 이후 주 1편 규모의 감편을 계속하고 있음
- G6는 국경절 감편 계획도 이미 공표했으며, 4개의 얼라이언스가 1만TEU급 이상의 선복량 삭감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전망임
2. 주요 정기 항로의 컨테이너 운임 침체로, 컨테이너선의 계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
- 8월말 전세계 컨테이너선 계선 규모는 175척(48만4000TEU)로, 8월 초에 비해서 척수는 24척 증가했으며, 선복량은 30% 증가했음
3. 기상정보 서비스인 웨더뉴스가 운영하는 북극해의 해빙 관측 기관 글로벌아이스센터(GIC)는 북극해 항로에 대해 러시아 측의 동북항로가 8월18일에, 캐나다 측의 북서항로가 9월1일에 각각 개통했다고 7일 발표함
- 두 항로의 개통은 2013년 이래 처음이며, 동북항로는 10월 초까지, 북서항로는 9월 말까지 선박항해가 가능할 전망임
4. 천경해운은 자사 운항선에 의한 부산~모지 간 재래선 서비스를 시작함
- 본 서비스는 11일 모지를 출항하는 본선부터 시작되고, 모지에는 주 1회 기항함
5. TS라인즈는 9월초부터 중국과 태국·베트남을 잇는 서비스와 동남 아시아 역내 서비스 등 2개 노선을 새롭게 개설함
- TS라인즈는 골드스타라인(GSL)과 선복임차 방식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며, TS라인즈는 한국-중국-태국을 연결하는 서비스 슬롯을 GSL에 제공함
6. 3. KSS해운은 4일 일본의 GYSIX CORPORATION과 장기대선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함
- 계약기간은 7년이며, 7년간 1척의 선박을 임대하는 조건임
- 7년간 총 매출 규모는 1650억원으로 최근 매출책의 120%에 해당하는 규모임
7. 인천항만공사(IPA)가 크루즈 성수기인 7~8월에 메르스로 입항계획을 전면 취소하고 일본으로 뱃머리를 돌렸던 크루즈와 중국인 관광객을 재유치하기 위해 크루즈선에 부과하는 항만시설 사용료를 한시적으로 50%까지 감면함
8. 파나마운하청(ACP)은 파나마운하 확장공사 진척상황에 대해 정비 중인 시설에 문제점이 발견됐다고 발표함
- 태평양측에 신설한 갑문에서 누수가 확인됐다는 것으로서, ACP는 확장공사를 도급받은 건설회사 컨소시엄 "GUPC"로부터 상세한 조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내년 4월로 예정된 확장부분 개통이 지연될 가능성에 대해도 언급함
<< 해운 운임지수 >>
* KMI 해운관련 통계 종합 Index
- 건화물선 운임지수(일일통계/2015년 09월 03일 기준) => BDI : 891 / BCI : 1195 / BPI : 870 / BSI : 882 / BHSI : -
- 컨테이너선 운임지수(주간통계/2015년 09월 02일 기준 => Howe Robinson Container Index : 666.0(-3)
1. 아시아발 남미동안행 컨테이너 운임이 최근들어 2주 연속 200달러대가 무너지는 등 역사적 저가를 갱신하고 있음
- 남미 경제 부진으로 아시아발 화물 수요가 저조한 것이 영향을 미쳤음
- 한편 아시아발 유럽행 정기항로 컨테이너 운임(스팟)은 약간 상승했으며, 북유럽행 운임은 9얼을 끼고 2주 연속 상승해 1개월만에 700달러 이상을 기록함
2. 영국 컨테이너 트레이드 스태티스틱스가 발표한 7월달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과 운임지수는, 운임이 2개월 연속 상승한 것에 반해, 물동량은 마이너스 성장함
- 예젼같으면 수송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이지만, 올해는 부진양상을 보이고 있음
3. 중국발 컨테이너운임지수인 CCFI는 전주 대비 11.1p 하락한 833.3p, 상해발 운임지수인 SCFI는 전주 대비 15.8p 상승한 690.38p를 기록함
- 용선료 지수인 HRCI는 전주 대비 3.9p 하락한 665.6p를 기록하며 소폭 상승함
<< 물류/기타 >>
1. 인천공항 8월 화물수송량은 20.9만톤으로 전년대비 0.5% 증가했으며 전월대비 1.5% 감소함
- 한국발 직화물은 5.9만톤으로 전년대비 4.3% 늘었으며 도착화물은 5.6만톤으로 2.0% 증가함
2. 현대글로비스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물류 컨설팅 방법론 ‘G-CAT(Glovis Consulting Advanced Toolkit)’을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고 9일 밝힘
- 이 기법은 기업의 전반적인 물류 운영 수준을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어, 짧은 시간 안에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며 물류 진단 후 G-CAT의 표준화 된 물류 개선 기법을 활용해 대안을 제시하고, 화주 기업의 물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함
3. 해양수산부는 오는 9일 '국제물류정보 표준화 트렌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제주에서 '2015년 항만물류정보 표준화 국제포럼'을 개최함
<< 조선/중공업 및 수주관련 >>
1. STX조선해양이 국내 기자재업체와 함께 조선분야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LNG벙커링선의 국산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화제임
- STX조선해양은 지난 2013년부터 정부지원 국책과제에 선정돼 공동 개발 중인 6.5K LNG벙커링선이 최근 영국 로이드선급으로부터 선박 기초설계의 적합성을 검증하는 AIP(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7일 밝힘
2. 해양플랜트 사업 부실로 지난해 3조원 손실을 입은 현대중공업이지만 노동조합은 회사의 부동산과 주식을 팔아사라도 임금을 올려달라며 부분파업을 전개하고 있음
- 재무상황 악화로 올해 초 1300여 명의 사무직 직원이 감원되는 상황에서도 노조는 회사의 사내유보금이 충분하다며 '적자는 음모'라는 황당한 주장까지 펴고 있음
<< 해양 금융 >>
1. 10일 1500억원 규모로 발행되는 현대상선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일반공모청약에 4조원이 넘는 돈이 몰림
- 만기 4년의 이번 현대상선 BW 1만원어치를 배정받는 투자자는 2019년9월10일까지 연 7% 이내 이자를 주는 액면 1만원짜리 채권과 신주 2주를 주당 5000원에 인수할 수 잇는 권리(신주인수권)를 가지게 되며, 채권자들은 2017년3월10일 채권을 먼저 갚아달라고 요청할 권리(조기상환 선택권)도 가짐
2. 대한해운은 제3자 배정증자방식으로 출자전환 신주 9644주를 발행해 내달 15일 상장한다고 8일 공시함
- 발행가액은 주당 10만원(액면가 5000원)임
<< 해양관련 법령 >>
1. IMO(국제해사기구)는 4일자로 남아프리카가 나이로비 조약을 비준했다고 발표함
- 나이로비 조약은 4월 14일 발효됐으며, 체약국에 선적을 둔 총톤수 300톤 이상의 선박에 제거비용을 담보하는 보험을 의무화함과 함께, 체약 기항국이 자국 입항선에 대해 동일한 보험을 의무화하는 것 등이 포함되어 있음
2. 해양수산부는 공유수면 점용·사용허가를 받아 설치하는 시설물에 대해 부분준공을 허용하는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9월 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힘
3. 국내 해양플랜트, 조선, 해양광물에너지 업무에 대해 현재 산업자원부에서 해양수산부로의 이관이 추진됨
-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홍문표 의원은 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함
<< 해양 재난뉴스 속보 >>
1. 8일 오전 2시 40분께 울산시 울산항 북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1천800t급 당진선적 석유제품운반선 FC VICTORY호(승선원 11명)과 57t급 부산선적 급수선 아세아7호(승선원 2명)이 충돌함
- 이 사고로 아세아7호 선수 오른쪽 부위에 가로 100㎝, 세로 20㎝가량의 구멍이 생겼으나 해양 오염 등 2차 피해는 없다고 울산해경은 설명함
2. 8일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말 기준 음주운항 단속건수는 30건에 이름
- 이는 2014년 한해 전체 단속 건수 22건을 훨씬 넘어선 것임
- 선종별로는 어선이 17건으로 전체의 56.6%로 가장 많고, 낚시 어선 2건, 예부선 2건, 기타 9건으로 나타났으며, 관할 지역별로는 통영이 14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 9건, 창원 5건, 울산 2건으로 집계됨
<< 해양수산부 및 해양유관기관 입찰 및 중요 공지사항 >>
1. 해양수산부 공고 제2015-557호
- 유럽공동체(EC) 어획증명서 및 가공증명서 발급 절차(해양수산부예규 제36호, 2014.5.21) 일부를 개정함에 있어 이를 국민에게 미리 알려 의견을 듣고자 그 개정이유 및 주요내용을 행정절차법 제46조 규정에 의하여 다음과 같이 공고합니다.
<주요내용>
가. 가공증명서 명칭 변경(안 제1조, 제4조, 제5조) : 그간 해석 오류로 인하여 수산제품 설명서를 가공증명서로 규정
나. 민원처리기간 연장(안 제12조) : 현재 2일의 민원처리기간으로는 항적기록 검토, 조업일지 교차(수과원-업계) 확인, 지역수산기의 보존관리조치 이행 여부 등 EU측이 요구하고 있는 검증이 곤란
<< 해양일반/기타 >>
1.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가 지나치게 전문적이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용어를 국민들이 알기 쉽고 현장에서의 사용편의성도 높은 용어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함
- 이와 관련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 간 국민들을 대상으로 순화 아이디어에 대한 공모를 실시함
2.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할 수 있고 수평이동이 가능하며 파도나 바람에 밀리지 않고 자동으로 자신의 위치를 유지하는 특별한 성능을 가진 선박인 부경대학교의 새 해양탐사선 '나라호'가 3일 오후 시 취항식을 갖고 본격 운항에 들어감
- 나라호는 총톤수 1494톤, 전장 70.7m, 폭 13.5m의 재원을 가지고 있으며, 승무원과 실습생 55명을 태우고 최대 시속 14.3노트로 항해함
= 기업경영컨설팅 및 상속/증여 전문가 임영혁(한국해양대학교 98학번)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