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누스는 로마신화에 나오는 앞뒤로
두얼굴을 가진 신이며,성이나 집을 수호하는 신이기도하며,전쟁과 평화를 나타내기도한다.
그래서 우리는 상반이되거나,
이중적인것을 묘사할때 흔히 야누스같다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세상을 살아가면 모순이 되는것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느낀다.
창이있으면,방패가있듯이 우리들 마음에도 야누스같은 요소가 많이 있다.
긍정적인 마음이 들때는 세상의 모든 어려움을 헤쳐나갈수있다는 자신감이 들기도하고,부정적인 마음이 들때는 약간의 어려움이 있어도 이겨낼수있는 용기가없어 좌절하기도 한다.
나역시 긍정과 부정의 쌍곡선에서 망설일때도 있고,마음의 내면에서는 악한마음과 선한마음이 동시에 발동하여 혼란에빠질때도 있었다.
사람의 본성에는 원래 야누스같은것이 존재하는것이 있는지 학식이 워낙 짧은 나로서는 이해하기 어렵지만,
내 가슴속에는 어떤때는
착한 감정이 생기고,또 어떤때에는 잠시 나쁜생각이 들때가 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이성이 감정보다 앞서
큰 불상사를 일으킨적은 없지만,
가끔은 소소한 잘못을 야기시킨적은 있었다
사람의 내면처럼 미묘하고,복잡한것은 없는것같다.
오죽하면 사람은 생각하는 갈대라는 명언이 있고,
맹자의 성선설과 순자의 성악설이 대비되는가?
나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성선설을 더 믿고있지만,이것마져 확실성은 없다.
나는 오늘도 야누스같은 삶을 살고있는것같다.
때로는 본능이 앞서기도하고,어떤때는 감정을 억제하고,이성을 추구하니 사람의 마음에도 야느스가 존재한다는것은 맞는것같다.
어디까지나 나의 개인적인 단상이지만,
야누스같은 삶은 언제까지 지속될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