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윤바름
야근하고 집에 와서 맥주 칙 까고 여시 켜봤는데 댓 폭탄이길래 모즤? 하며 봤더니 내 글이 공지라니...
이 무슨... 증맬로 영광입니다... 고맙습니다 대빵ㅜ
해킹 당한 아이디 날라간 거까지 하면 려시 인생 11년차에 드디어 찾아온, 참으로 보람찬 날이 아닐 수 없습니다악!!!!!!!!!
맛있게 먹고 인증샷 남겨준 여시들 너무 고맙고..
댓 달아준 여시들 너무 사랑하고..
공지 시켜준 대빵 감사하고.. 예.. 그러네요
이게 모라고 감격스러워 소감을 말하게 됩니다.. 앞으로 더욱 더 열시미 정진하는 쿵쾅이 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
여하!
어느덧 복숭아의 계절이야
난 여름이면 꼭 이걸 해먹곤 해ㅋㅋㅋㅋ
예전에 바에서 아주 맛있게 먹은 안주를 재현하려 노력해본 건데, 이후 내가 만들어 먹여본 사람들이 남녀노소 국적불문 엄지 척 하며 진짜 좋아했어!!
<재료>
1. 복숭아
(딱복, 물복 상관 없는데 그 중간 어딘가의 복숭아가 제일 식감이 좋더라..)
2. 마스카포네 치즈
3. 꿀
4. 갈릭솔트
5. 아몬드
만드는 법은 정말 아주아주 간단해!
<과정>
1. 복숭아를 준비한다.
한입 크기로 자른다.
2. 준비한다. 꿀.
벌집 모양을 내며 꿀을 뿌린다. S자로 지그재그 두 번.. 첵X 초코 모양.. 뭔 줄 알지...?
(복숭아가 달지 않으면 조금 더 뿌려줘!)
3. 갈릭솔트를 그 위에 살살 뿌려준다.
4. 마스카포네 치즈를 듬~~~뿍 덮어준다.
ㅜ어제도 해먹느라 마스카포네 치즈가 별로 안 남았어... 저거 1.5배~2배 정도 덮어주면 더 맛있어ㅋㅋ
5. 아몬드를 올린다.
티가 나진 않지만 소금을 아~주 조금 더 뿌리고 꿀도 조금 더 뿌려준다 (보기에 좋기 위해... 이 단계는 생략가능)
6. 복숭아 1조각 + 마스카포네 치즈 + 아몬드 1알
한!!!!! 입!!!!! 에!!!!! 먹는다.
꼭 한입에 먹어줘 진심 천국 갔다 올 수 있어
단짠단짠인데 복숭아는 향긋하고 거기에 아몬드가 고소함까지 얹어주고 여하튼 걍 존맛..
- 그냥 소금을 써도 되는지..? 는 되겠지만 갈릭솔트만 못하더라.
- 마스카포네 치즈 대신 크림치즈를 써도 되느냐..? 는 안 될 건 없지만 이 맛이 안 나겠지..? (안 써봄)
- 꿀 대신 물엿이나 올리고당을 써도 될까..? 는.. 이것도 안 될 건 없지만 꿀 향은 나지 않아 후각까지 만족시킬 순 없을 것 같아..!
- 아몬드 꼭 있어야 하는지..? ㅇㅇ 이건 필수
지금 글 찌면서 먹고 있는데 어깨춤이 나온다..
여시들 모두 천국에서 만나~~~
여시들 인증샷 및 후기 허락받는대로 추가할게!
그리고 후기들!
내가 현생 살다 와가지고 그새 불펌 당한지 몰랐어ㅜㅜ 외근중인데 집에가서 워터마크 하는 법 찾아서 해볼게..!
걱정해줘서 고마워 따수운 여시들!!
해먹어봐야겠어....
개맛있다ㅠㅠㅠ
와 글쓴여새야 진짜••• 올해 유행한 복숭아 마리네이드, 얼그레이 복숭아 다 해먹어봤는데 여시 레시피가 비교불가 압도의 1짱임 ㅠㅠㅠㅠㅠㅠ 진짜 대 존 맛이야 ㅠㅠㅠㅠ 난 재료 중에 딱 갈릭 솔트만 없어서 고기에 찍어먹는 갈릭 시즈닝이랑 소금 같이 쳐서 먹었는데 진짜 𝑱𝑶𝑵𝑵𝑨 맛있음 ㅠㅠㅠㅠㅠ 이 레시피를 공유해줘서 너무 고마워 당신은 정말 쩝쩝박사 천재만재!!!!!!!
갈릭솔트 없어서 갈릭파우더+소금 썼는데 이 조합 뭐야....? 반신반의 하면서 먹었는데 겁나 새로운 맛이야 와인 안주로 넘 좋을듯
레시피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