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국 대사 화이팅! 우리에게는 핵보다 훨씬 더 강한 '인권'이라는 무기가 있다. 박선영(前 국회의원) 페이스북
대한민국 외교관이 UN에서 그것도 인권위원회가 아닌 안보리에서 북한인권을 언급했다. 그것도 강경어조로. 북한에는 탈북여성의 인권을, 중국에게는 강제북송의 불법성을 UN안전보장이사회에서 명확하게 적시함으로써 북한과 중국을 동시에 겨냥했다. 브라보! 북한은 핵이라는 무기로 한미일을 위협하는 척하지만 우리에게는 핵보다 훨씬 더 강한 '인권'이라는 무기가 있다.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인권은 핵보다 몇백 배, 몇천 배 강하다. 총보다 펜이 강하듯 핵보다 인권이 훨씬 강하다. 지난 정권은 가짜 인권 팔이를 했지만, 이번 정권은 진짜 인권이라는 최고의 가치를 전세계에 보여주리라, 믿는다. 참고로 황준국 주UN한국대사는 지난 정권이 들어서자마자 특별한 이유도 명시하지 않고 영국대사로 부임한 황 대사를 6개월 만에 소환해버려 외교관 직을 잃어야 했다. 황준국 대사는 북핵담당 대사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지낸 북한 핵과 북한 인권의 전문가다. 앞으로 황준국 대사의 맹활약을 기대한다. 침침했던 눈이 밝아지는 기분이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