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당신과 이어지는 애니메이션 RPG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이하 프린세스 커넥트)’의 예순다섯 번째 공카 위클리 시간입니다. 이번 주 공식 카페의 화제는 ‘루나의 탑’과 ‘클랜전’입니다. 6월 루나의 탑이 열기 속에 막을 내렸고, 먼저 클리어한 유저들은 카페에 공략 노하우를 남겼죠. 많은 유저가 콘텐츠를 클리어해 보상을 얻길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기다리던 6월 클랜전이 시작하는데요. 최종 보스가 새로운 스킬을 배워 눈길을 끕니다.
신규 캐릭터도 놓칠 수 없습니다. 일본 문화를 사랑하는 프랑스 소녀 ‘니논’이 꼬까옷으로 단장했죠. 더불어 직업을 사무라이에서 닌자로 전향했는데요. 귀여운 유니온 버스트 연출로 호평이 자자합니다. 금주의 카페 이슈를 공카 위클리를 통해 만나보시죠.
굉장한 클랜전이 와요!
▲ 2인조 보스 ‘트윈 피그즈’ 등장
22일 오전 5시, 프린세스 커넥트는 ‘6월 클랜전’을 오픈했습니다. 최종 보스는 새로운 스킬로 무장한 ‘트윈 피그즈’인데요. 3회차부터 ‘멀티 타겟’이 적용됩니다. 범위 딜러 채용이 효과적이죠. 멀티 타겟 적용 여부는 보스의 발 밑을 확인하세요. 노란색 원형 커서가 표시되고, 그 위치에 따라 대상에게 개별 대미지를 주는 것도 가능합니다.
각 타겟에게 일정 대미지를 주면 커서가 ‘노란색 – 붉은색 – 회색’으로 바뀝니다. 여기서 회색은 ‘브레이크’ 상태로, 방어력이 감소하죠. 이 브레이크는 일정 시간 지속한 후 노란색 커서로 돌아가니 그 전에 폭딜을 넣는 게 포인트입니다.
▲ 마침내 미미가 ‘천루패당근’을 손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클랜전 오픈과 함께 미미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업데이트로 전용 장비 ‘토끼씨 블레이드’를 얻었거든요. 1스킬 ‘뿅뿅 어택’을 강화해 전방 범위에 큰 대미지를 입힙니다. 먼저 등장한 해외 서버에서 무시무시한 폭딜로 유저들에게 충격을 선사한 바 있는데요. 무이미의 유니온 버스트에 빗대 ‘천루패당근’이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습니다. 이런 미미의 범위 딜로 멀티 타겟 보스 트윈 피그즈 처치하려는 유저가 많네요. 마침 ‘리틀 리리컬 어드벤처’ 복각 이벤트를 진행 중이니 미미의 메모리 피스를 수집해보세요.
‘타마키&할푸딩’ 없이 170 EX 클리어!
▲ 저스펙 파티로 고난도 퀘스트를 클리어하세요 (이미지 출처: 공식 카페 갈무리)
공략 게시판은 6월 루나의 탑 공략이 화제였습니다. 지난 16일까지 콘텐츠를 개방했고, 꿀팁을 공유하는 글이 게시판을 수놓았죠. 특히, 눈길을 끌었던 건 ‘Alvine’의 글입니다. 재능개화를 끝내지 못한 저스펙 파티로 170층 EX를 클리어했거든요.
‘Alvine’은 공략 당시 사용한 파티와 클리어 조건을 공개했는데요. 2번 파티는 상황에 따라 재도전이 필요합니다. 이번 루나의 탑에서 해당 콘텐츠를 공략하지 못한 유저라면, 게시글을 캡쳐해 오는 7월에 사용해보세요.
‘푸딩이넘어지면쿵푸’ – 쓸쓸해보여
▲ “아오이: 나는 개똥벌레 친구가 없네” (이미지 출처: 공식 카페 갈무리)
기사군과 모험하는 랜드솔의 소녀들은 저마다의 개성을 지녔습니다. 그중에는 독특한 콘셉으로 아련함을 안기는 캐릭터가 있는데요. 포레스티에 길드의 엘프 궁수 ‘아오이’가 대표적입니다. 사람 친구가 없는 외톨이 속성을 지녔죠.
공식 카페 유저 ‘푸딩이넘어지면쿵푸’는 해외 서버의 아오이 스크린 샷을 공개했습니다. 한때 공식 카페에서 유행한 이미지로, ‘아카리 – 요리’와 ‘렘 – 람’ 자매가 사이좋게 승리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오이는 두 자매 사이에서 외롭게 서있죠. 외톨이 속성을 최대한 어필한 연출입니다.
이미지를 본 카페 유저들은 폭소를 터트렸고, ‘푸딩이넘어지면쿵푸’는 ‘렘을 뽑아야 하는 진짜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연출에 필요한 람은 배포 캐릭터, 렘은 픽업 캐릭터거든요. 유저들의 짓궂은 애정이 돋보인 글입니다. 하지만, 슬퍼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부터 아오이가 두 자매를 외톨이로 만들면 되니까요.
‘유우키 후유오’ – 그런 마법이 있다면!
▲ 콧코로가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이미지 출처: 공식 카페 갈무리)
카페 유저 ‘유우키 후유오’는 루나의 탑 스크린샷을 게시했습니다. 사렌이 주인공의 행동을 보고 ‘가는 곳마다 여자를 끌어당기는 마법을 쓰는 거 아냐?’란 의문을 품는 장면이죠. ‘그런 마법이 있다면 내가 한번 써보고 싶다’라는 반응입니다. 남자의 로망 중 하나라네요. 이미지를 본 유저들도 이에 공감했으며, ‘주인공이라면 정말 그런 마법을 쓸 것 같다’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참고로 메인 스토리에서 콧코로가 사렌과 비슷한 의견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스토리 진행 중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와 모두 안면이 있자, ‘랜드솔의 모든 여성과 아는 사이인 것 같다’고 말했죠. 나중에는 이를 못 참고 화를 낼 정도입니다. 같은 ‘마마’ 속성 캐릭터끼리는 뭔가 통하는 게 있는 모양이네요.
마침내 직업 정체성을 깨달은 소녀 ‘니논(오에도)’
서브 컬쳐를 감상하다 보면, 일본 문화에 심취한 서양인 캐릭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와패니즈’라는 속성인데요. 랜드솔에도 일본 문화에 심취한 소녀가 존재합니다. 바로 바이스 플뤼겔 랜드솔지부 소속의 ‘니논’이죠. 일본풍 갑옷과 커다란 부채, 혀 꼬인 발음이 특징입니다. 참고로 자신을 ‘사무라이’라고 소개하지만, 사용 기술은 닌자의 ‘인법’이네요. 어딘지 이상하지만 본인이 사무라이라고 주장하니 별 수는 없습니다.
▲ 마침내 사무라이와 닌자를 구분하게 된 것 같습니다
니논은 지난 이벤트 ‘쇼군 여행기 흰 날개의 사무라이’에서 맹활약했습니다. 이때 닌자복을 입었고, 그 모습을 신규 캐릭터로 구현했죠. 이름하여 ‘니논(오에도)’로, 콘셉트에 맞춰 스킬 명도 모두 ‘인법’으로 통일했습니다. 마침내 사무라이와 닌자의 차이를 구분하게 된 듯싶네요.
게임 내 포지션은 ‘전열 치명타 딜러’입니다. ‘인법 째비베기’로 적 물리 방어력을 낮추고, ‘인법 그림자 분신술’을 쓰면 물리 공격력, 행동 속도가 상승하죠. 핵심은 유니온 버스트 ‘인법 후지야마 수리검’입니다. 적에게 특대 대미지를 주는데, 크리티컬 히트 시 대미지가 무려 3배로 늘어납니다. 독특한 성능이라 ‘상시 픽업이 된 크리스티나다’는 평이 있답니다.
▲ 큰 인기를 끈 유니온 버스트 모션 (이미지 출처: 공식 카페 ‘Cafe’ 유저 게시글)
‘CHEL’ – 일찍 해변을 찾은 캬루
▲ 앗, 안경을 깜빡했네! (이미지 출처: 넷마블 공식 카페 ‘CHEL’ 게시글)
공식 카페 ‘CHEL’은 캬루의 팬아트를 그린 후 공유했습니다. 지난여름을 장식한 수영복 캬루가 주제죠. 노을 아래에서 피서를 즐기고 있습니다. ‘CHEL’은 작품을 게시한 후 ‘다 그리고 나니 안경을 깜빡했다’는 후기를 남겼는데요. 안경의 부재가 신경 쓰이지 않을 만큼 높은 퀄리티가 인상적입니다.
참고로 일러스트 왼쪽을 자세히 보면, 캬루의 고양이 귀 튜브가 저 멀리 떠내려가고 있습니다. 수영복 캬루의 유니온 버스트는 튜브를 던지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딜은 어떻게 넣을지 궁금하네요.
지난주 투표 결과입니다. ‘메인 화면으로 선택한 캐릭터’가 주제였고, ‘최애 캐릭터’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가장 마음에 든 소녀와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유저가 많네요. 2위는 ‘신규 캐릭터’가 차지했습니다. 힘들게 수집한 캐릭터를 설정해 보람을 느끼는 거죠. 이어 3위는 생일을 맞은 캐릭터입니다. 기사군이 캐릭터에게 주는 가벼운 생일 선물인 듯싶네요.
이제 금주의 투표 주제를 발표하겠습니다. 프린세스 커넥트는 50명 이상의 소녀가 등장하는 만큼, 각 캐릭터의 인간 관계를 살펴보는 것도 즐길 거리입니다. 일부 캐릭터는 영혼의 단짝 같은 친구, 자매가 있어 멋진 듀오를 꾸리기도 하죠. 그럼 여러분이 생각하는 ‘랜드솔 최고의 듀오’는 누구인가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주에 발표하겠습니다.
※ 추가 공략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