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와 박정희
피프티 피프티 멤버 4인방이 자신들을 친딸처럼 예뻐하고 자기 90 넘은 노모의 돈까지 털어 가면서 물심양면 지원해 준 소속사 대표를 향해 그렇게 어이없는 뒤통수를 시전한 이유는, 그동안 중소 기획사에 있다가 대형 기획사인 워너뮤직 코리아로 이적하면 큰 돈을 만질 수 있다고 생각해서, 즉 다시 말해 더 큰 건 보지 못하고 눈앞의 이익만 좇았기 때문이었다. 아마도 이들은 전홍준 대표를 배신하고 자기를 따르면 대형 기획사인 워너뮤직 코리아에서 큰 돈을 만질 수 있게 해 주겠다는 안성일 대표의 유혹에 넘어가서 이 같은 저지레를 쳤을 것이다. 마치 뱀의 꾀임에 넘어가 선악과를 따 먹은 아담과 하와처럼 말이다. 그런데 정작 더 기버스 측에서는 일이 터지자 자신들은 모르는 일이라며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을 손절했다.
또한 피프티 피프티는 이번 일 때문에 [유퀴즈] 출연, 손흥민과의 CF 촬영, 할리우드 영화 [바비](2023) OST 뮤비 촬영 등 매우 좋고 중요한 일정들을 다 날려 먹었고, 이 4인방 때문에 다른 선-후배 연예인들과 다른 기획사들까지 싹 다 피해 보게 생겼다. 더군다나 이들의 부모들이 자녀들의 명의로 회사와 상의 없이 독단으로 상표권 등록까지 한 걸 보면 아예 이 같은 전라도 식 뒤통수가 처음부터 기획되고 계산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마치 박정희 대통령 시해 사건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사태처럼 말이다.
이들은 한국인들이 제일 싫어하는 거짓말과 배신, 이 두 가지를 모두 다 했다. 좌익이든 우익이든 간에, 홍준표 말마따나, 살인자는 용서해도 배신자는 절대 용서 안 하는 게 한국인들 정서다. 내가 그래서 자신들을 키워 준 박근혜 대통령을 배신한 김무성-유승민-이준석 같은 탄핵역적 무리들과 김대중, 문재인, 조국, 윤미향, 이재명, 김남국 등 거짓말 잘 하고 뒤통수 잘 치는 종북좌파 빨갱이 년놈들 및 전라도 홍어 새끼들을 경멸하는 것이다. 김무성-유승민-이준석, 이 세 인간들이 바로 은 삼십 냥에 예수님을 팔아 넘긴 가룟 유다와 같은 배신자들이다. 연예인들 중에서도 그래서 신정환, 유승준, 김상혁 등과 같은 인간들이 아직도 재기를 못 하고 있는 것이다. 그냥 사고만 쳤으면 뭐라 안 하는데, 거기다가 거짓말까지 했기 때문이다. 유승준도 재미교포라 딱히 병역 문제에 있어서는 법적으로 아무런 죄를 짓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거짓말과 뒤통수는 절대 용서하지 않는 한국인들 특유의 정서 때문에 괘씸죄가 적용이 돼서 영구 입국 금지를 당한 것이다. 이걸 볼 때 피프티 피프티는 전홍준 대표를 찾아가서 싹싹 빌고 화해하지 않는 한 절대 재기 불능이고, 방송 출연은 꿈도 못 꾸고 앞으로 인터넷 방송 BJ나 하면서 별풍이나 받으면서 살아야 할 판이다. 자녀들을 앞세워 한탕 해 먹으려는 부모들의 욕심도 한 몫 했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에게는 '박정희 정신'이 없었고, 거짓말하고 통수나 치는 '김대중 정신'만 있었다. 박정희 대통령은 절대 이들처럼 눈앞의 이익만 좇는 사람이 아니었고, 그래서 한일수교, 경부고속도로 건설, 새마을 운동, 10월 유신 등과 같은 정책들을 국민들과 야당 빨갱이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불도저처럼 강한 추진력으로 밀어 붙여서 성공시켰다. 그가 입버릇처럼 했던 말이 바로 자기 무덤에 침을 뱉으라는, 즉 자신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후세에 맡기고 자신은 그저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고 앞만 보고 달리겠다는 말이었다. 싱가폴판 이승만 + 박정희라 할 수 있는 싱가폴의 國父 이광요 前 수상 역시 박정희 대통령이 만약 눈앞의 이익만 좇는 사람이었다면 오늘날의 잘 사는 대한민국은 없었다며 10월 유신을 구국의 결단이라고 칭송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 역시 이러한 점에서 박정희 대통령과 유사한 측면이 있다.
만약 이들이 전홍준 Vs. 안성일 간 싸움에 끼어들지 않고 전홍준 대표와의 의리를 끝까지 지켰다면 이들은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으나, 이들은 눈앞의 이익만 좇으며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아무 것도 얻지 못하고 많은 것을 잃었다. 마찬가지로 박정희 시대에 김영삼이나 김대중처럼 눈앞의 이익만 좇는 자들이 집권했다면 이 나라는 벌써 적화통일되어 김정은과 시진핑의 식민지가 되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피프티 피프티 멤버 중에 04년생이 3명, 02년생이 1명인데, 내가 이들보다 4년, 2년 더 산 인생 선배, 즉 오빠로서, 그리고 프로는 아니지만 어찌됐든 같은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서 내가 한 마디만 하자면, 탐욕에 찌든 본인 부모님들이나 안성일 대표의 가스라이팅에 놀아나지 말고, 전홍준 대표한테 가서 무릎 꿇고 대가리 박고 도게자 박고 싹싹 빌어라. 전홍준 대표가 그대들에게 해 준 것들을 생각하면 그대들은 전홍준 대표한테 간이며 쓸개며 다 떼 줘도 모자라다. 전홍준 대표는 과거 룰라 이상민과도 동업을 했었는데, 이지혜 Vs. 서지영 간 불화 사태가 터져 샵이 해체 위기에 놓였을 때, 모두가 이지혜를 비난할 때 혼자서 이지혜의 편을 들어 준 양심적인 인물이다.
"회사가 무능력하다?" 시크릿, 카라 등 그대들의 선배 걸 그룹들은 그보다 훨씬 더 열악한 환경도 참고 견디고 정상의 자리에 올랐고, 하다못해 동방신기 JYJ도 5년 동안은 그룹 활동 열심히 하고 4집 활동으로 국내 최정상의 자리까지 찍은 다음에 회사에 소송 걸고 나갔다. 전홍준 대표는 본인들에게 그 대형 기획사 소속의 에스파 카리나가 묵는 숙소보다도 훨씬 좋은, 방 3개에 화장실 2개 있는 초호화 숙소까지 제공해 줬고, 고작 데뷔한 지 1년도 채 안 됐으면서 정산 타령 하는 건 정말 어이가 없는 것이다. 나는 그래도 피프티 피프티 멤버 4명 이름은 다 외우고 있고(아란-새나-키나-시오), 동방신기 같은 경우도 멤버 5명 개개인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당시 대한민국에 거의 없었고 히트곡도 [Hug](2004), [Rising Sun](2005), [풍선(다섯손가락 cover)](2006), [주문(Mirotic)](2008), [Wrong Number](2008) 등(5인 시절 한정) 등 한 곡이 아니라 여러 곡이었지만, 나를 제외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피프티 피프티라는 팀 이름과, [Cupid](2023)라는 노래는 다 알아도, 피프티 피프티 멤버 개개인 이름을 다 알지는 못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자신들을 친딸처럼 예뻐하던 환갑 넘은 소속사 대표를 홍어 새끼마냥 통수 치면 어쩌자는 말인가? 이건 애초에 가정 교육을 제대로 받지도 못하고 인간이 덜 된 것이고, 이걸 동방신기 JYJ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JYJ에 대한 심각한 모욕이다. 오히려 이들의 까마득한 선배인 JYJ 오빠들과 이승기를 비롯한 여러 선배 연예인들이 이룩해 놓은 성과가 피프티 피프티가 안 좋은 선례를 남겨 버리는 바람에 다 무너져 내리게 생겼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다른 기획사들이 자사 연예인들에 대해 예전처럼 부당한 대우를 한다면 그것 또한 또 다른 문제가 되겠지만, 이번에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상당히 안 좋은 선례를 남겨 버려서 다른 기획사들과 다른 연예인들 또한 피해를 볼 것은 분명하다.
2023.07.06.
운지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