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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인 송도·청라·영종 등 3개 국제도시에 노면전차(위)와 바이모달 버스(아래), 비아르티(BRT·간선급행버스체계) 등 새로운 공공교통 수단들이 등장한다.
5일 인천자유구역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에 도시를 순환하는 길이 23.5㎞에 신형 전차(트램)를 운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1차로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2014년까지 1410억원을 투입해 인천타워~글로벌캠퍼스 사이 7.4㎞에 신형 전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이 구간엔 정거장 14곳이 설치될 예정이다. 전차는 우리나라에서도 1960년대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운행되다 버스와 지하철, 자동차에 밀려 사라졌다. 신형 전차는 지하철의 장점인 친환경성과 버스의 장점인 접근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최근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과 일본, 미국 등지에서 잇따라 재도입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영종도 공항신도시~영종 하늘도시 사이 4.9㎞(정거장 5곳)에도 2015년까지 전차를 설치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 운북지구~하늘도시 상업지역 사이 11.34㎞에도 이를 도입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영종도에는 2012년까지 6.1㎞ 구간에 자기부상열차 노선이 설치되고, 정거장 6곳과 차량기지 1곳이 건설된다.
청라국제도시에도 도시를 순환하고, 공항철도 청라역과 인천지하철 가정오거리 루원시티, 인천지하철 2호선(건설중), 서울지하철 7호선 석남역(계획중)을 연결하는 바이모달 급행버스 건설이 추진중이다. 바이모달 급행버스는 비아르티의 일종으로 버스와 경전철의 장점을 혼합한 새로운 교통시스템이다.
이와는 별도로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서울 지하철 5호선인 화곡역을 연결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가 청라지구 아파트 입주시기에 맞춰 내년 7월부터 임시 개통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이 노선은 청라지구~가정택지~루원시티~작전역~부천~화곡역 구간으로 청라에서 화곡역까지 40분 걸린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3개 경제자유구역에 맞는 새 교통수단을 도입하기 위해 연구중이며, 다음달 초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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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계획중인 신교통수단을 총망라한 기사입니다. 얼마전 언급된 주안~송도구간 노면전차는 빠져있습니다.
노선을 보면
1. 송도신도시내 노면전차(트램) : 송도순환선 23.5Km 1차: 인천타워 ~ 글로벌캠퍼스 7.5Km (정거장 14개)
2. 영종하늘도시내 전차:
- 공항신도시~영종 하늘도시 4.9㎞(정거장 5곳)
- 운북지구~하늘도시 11.34㎞
3. 청라역~가정오거리~석남역간 바이모달 트램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