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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도요타 ‘미라이’ 출시, 연료전지차 시장 서막을 올리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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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4-12-31 | 국가 | 일본 | 작성자 | 유예진(나고야무역관) |
품목 | 기타자동차 | 품목코드 | 74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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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미라이’ 출시, 연료전지차 시장 서막을 올리다 - 도요타, 연료전지차(FCV) ‘미라이’ 연내 출시 발표 - - 현재 40개 수소 충전소 확충이 당면 과제 -
□ 연료전지차 보급을 위한 각 완성차 제조기업의 움직임
○ 도요타, 연료전지차(FCV) ‘미라이’ 연내 출시 발표 - 11월 18일 도쿄 고토구에서 가토 미쓰히사 도요타 부사장은 연료전지차 ‘미라이’를 12월 15일 소비자 판매를 발표 - 마이니치 신문에서는 도요타 자동차가 1992년부터 20년간 개발에 몰두, 1대에 1억 엔이라는 가격을 723만 엔까지 끌어내리는 데 성공했다고 언급했으며, 여기에 정부 보조금 혜택까지 더해질 경우 521만 엔에 ‘미라이’ 구입이 가능해짐. - 도요타 자동차는 일본 내 목표 판매대수를 400대로 설정했으며, 내년에는 미국으로 진출할 계획도 세워 2017년까지 총 3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
12월 15일 출시된 도요타 ‘미라이’
자료원: 도요타 홈페이지
○ ‘양산화’로 도요타 추적을 노리는 혼다 - 혼다 자동차에서도 내년도에 도요타와 비슷한 수준의 FCV를 발매할 계획을 밝힌바 있음. - 타카시 모리야 혼다 수석 연구원은 기존 가솔린 엔진용 차체를 FCV 생산에 그대로 사용할 것이라고 함. - 이에 따라 FCV용 차체를 새로 개발해 발매하는 도요타에 비해 대량 생산이 용이해져 실제로 ‘미라이’보다 더욱 저렴한 FCV를 출시할 것으로 기대함.
○ 외국계 완성차 기업, 일본과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 - 독일 BMW는 도요타와 협력, 2020년 차세대 FCV발매를 위한 기초 시스템을 공동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짐. - 미국 제네럴 모터스(GM) 또한 혼다 기술연구소와 연료전지, 수소 저장 기술 부문에서 협력연구에 돌입, 2020년에는 GM도 FCV 차량을 발매할 계획을 세우고 있음. - 닛산 자동차는 독일 다임러 그룹, 미국 포드와 3사 협력 체계를 구축, 2017년 각 사 플랫폼으로 FCV와 전기자동차 발매를 목표로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음.
□ 뛰어난 스펙의 친환경 차량 FCV, 충전 인프라 구축이 성패를 좌우
○ 새로운 친환경 차량 FCV, 2015년 일본 보급에 가속도 - FCV는 차체에 수소와 산소의 화학작용을 이용한 발전기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 모터를 가동시켜 차를 움직이는 형식의 친환경 자동차 - 다른 친환경 차량인 하이브리드차와 달리 이산화탄소를 전혀 발생시키지 않으면서 전기자동차에 비해 주행 거리가 길 것이 특징임. - 특히 수소 주입 시간이 3분밖에 걸리지 않아 여타 친환경 차량에 비해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었음.
○ 미흡한 충전소 인프라 확충이 성패의 관건 - 일본 내에는 아직 FCV 운행을 위한 수소 충전소 인프라가 제대로 설치되지 못한 상황 - 현재 충전소는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40여 곳 밖에 설치돼있지 않은 상태 - 도요타는 충전소 인프라 확충을 위해 일본 정부로부터 4~5억 원에 이르는 충전소 건설비를 지원, 충전소를 빠르게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음.
□ 시사점
○ 도요타의 ‘미라이’ 발매로 일본 내 FCV 보급이 시작됨에 따라 타 완성차 제조 기업의 FCV 개발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 - 뿐만 아니라 도요타가 직접 수소 충전소, 수리점 등 FCV 운용 관련 인프라 구축에도 관여하게 됨으로써 일본 내 FCV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됨.
○ 완성차 제조기업이 전반적으로 2020년을 FCV 본격 보급의 원년으로 보고 있는 만큼 한국 완성차 기업도 2020년을 목표로 친환경 차량 시장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친환경 차량을 개발, 시장 형성에 선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임.
자료원: 주간 다이아몬드, KOTRA 나고야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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