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국정모에서만 얼굴을 보이는 운영진 사우스포입니다.^^
2021년 11월에 저의 30대의 행복과 즐거움과 열정을 함께한 2011년식 흑머슴이를 보내고 한동안 마음이 공허했습니다.
중고상사에 보내고 허전한 마음이 가시질 않아 한동안 힘든 시기를 지내다 조금씩 마음을 잡아가는 시기에 엔카에 들어갔다 매물로 나온 제 흑머슴이를 보고 순간 눈물이 나왔습니다.
그 동안 아껴주지 못한 것 같고, 오랬동안 간직하고 싶었지만 그놈의 V8이 뭔지.. V6라는 이유로 아끼던 녀석을 보내버리니 미안함에 눈물이 났던 것 같습니다.
이제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고 아끼는 딸도 있고, 딸을 위해 더 편한 차량으로 변경해야할 것같다는 생각에 수갑두개 아우디 SUV로 출고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재미가 없어요...ㅋ 며칠 타고다니면 차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사라지게 만드는 마법의 도길차...)
흑머슴이를 그리워하다 올해 초 직수로 5세대GT를 가져올까 알아도 보고 고민도 했었습니다.
터무니없는 견적을 주신 직수업체 덕분에 빠르게 포기합니다.^^
그 후 6세대 외관이 제 취향과는 너무 거리감이 있어서 챌린져와 타차량2~3대를 고민합니다.
솔직히 타차량은 공짜로 줘도 감흥없는 차들이라 챌린져가 가장 1순위였는데 컨버터블이 없어서 그냥 쿠페로 할까 말까 고민만 300번.
하지만 결국 지난 머스탱라이프의 추억을 되새김질하니 그냥 다른 차들이 눈에 안들어 옵니다. 그리고 외관 이딴것 따지지 않고 딱 야생마와 5.0 앰블럼만 보고 그냥 계약했습니다.
(아직까지도 6세대 외관은 그냥 그래요... 타면서 정 붙여보려고 해요^^)
계약 후 쿠페시승을 했는데, 다른 차 다 필요없습니다.ㅎㅎ
아틀라스블루 기다리고 있는데 하루하루가 설레임에 매일 유튜브로 머스탱GT 배기음듣고 잠을 청합니다.
(그러니 당연히 잠이 안오죠.ㅎㅎ)
11월 중에 받을 것 같다고하니 두달을 더 기다려야 합니다.
(미쳐불것네요...)
세상에서 머스탱 기다리는 게 제일 설레기도 하지만 제일 힘드네요!^^
첫댓글 ㅊㅋ ㅊㅋ
11월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형님 두번 아니 여러번 추카해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ㅎㅎ
축하해요~^^
언능 11월이 와서 GT컨버타는 용우씨 보고 싶네요~^^
네 헝님 머스탱 버리고 외도는 못 하겄네요ㅋㅋ
항상 감사합니다요~~^^
추카드립니다. 저도 탱이로 다시 돌아올려구요~~^^ㅎㅎ
감사합니다. 머스탱은 다시 돌아오게 만드는 마법이 있어요.^^
와~축하드립니다!넘멋지세요😃
감사합니다. 머스탱이 최고에요!ㅎㅎ
축하드립니다
5.5세대 지티엔진 직수해서 스왑하시지ㅠㅠ
감사합니다.
스왑까지는...ㅎㅎ
추카 추카^^
잘했어요 직수는 수수료가 ㅎㄷㄷ
아고 형님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을 주셨는데 컨버를 고집하다보니 머스탱으로 왔습니다요.ㅠ
와우.다시 돌아오시는군요~~^^
머슬은 사랑이죠♡♡
감사합니다 규열님^^ 콜벳도 알아보다 그냥 다음 기회로 넘겼어요ㅎ
그랬구먼, 잘혔네그려.!!! 한번씩 뚜따 허는맛에 살제.ㅎㅎ
아고 왕형님 감사합니다. 뚜따없이는 못살것 같습니다요ㅎ
5세대 직수업체는 어디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