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분기 정모에 많은준비한 임원진,그리고 청묵달 친구들 고생 많았다.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오긴 했는데 벌써 년말 모임이 기다려 지는 이유는 왜일까...
친구들 보고싶어서 토욜내려간다
청주도착.
숙소에 도착하니 다들벌써 상태가 안좋아보인다.
찜질방 올라가니 한번들어거면 영원히 못나온단다.
다시1층내려와서 아쉬운데로 꼼장어 집에서 한잔한다.
취기가 가득한 친구들속에서 정신이 하나두읍다.
잔차타고 내려온 친구들 이야기들어보니 이동중에 사고도 있었단다.
다행히 다친곳은 없지만 값나가는 잔차가 망가 졌단다.
이런 저런 이야기 꽃을 피우는데 벌써밤11시.
몬가 2%부족한 마음에 5층 찜방으로 올라간다.
아~이~고~~카운터에가니까 난리부르스다.
다 나가란다..시끄러 죽겠단다.
일반인 손님들이 환불 요청하고 난리란다.
그래서 10여명의 친구들은 입장이 불가능 하단다.
아니 친구보러 왔는데 생이별 하게 생겼다.
사정도 해보고 화도 내보지만 요지부동이다.
입장불가..
할수없이 1층으로 내려와 갈곳없는 신세가 되었다.
밤12시가 넘은 상황인데길바닦에 서성인다.
할수없이 다른 찜방으로 택시타고 이동한다.
10여분을 달려 내리니 낮설은 도시한복판에 원두막,궁궐킹 나 3명밖에없다.
뒤따라 오기로 한 가는세월을 비롯해서 나머지 친구들은 오지두 않는다.
올시간이 지났는데도 안오기에 전화를해본다.
안반는다...
다시해본다..띠~리~리~.
여보세요..
통화를 하면서 아무리 말을 해도 무순 이야기 인지 모르겠고.
계속 횡설수선이다.
한국사람끼리 한국말로 이야기를 하는데 알아들을수도 없고 말이 통하질 안는다.
황망한 밤거리에 덩그러니 3명이 한 편의점 앞에 앉아서 아이스크림 하나를 먹고있다.
얼마후 전 쥔장 여명이 친구한테서 전화가온다.
지금 어디있냐고한다.
자초지정을 말하니 7~8명의 친구들도 숙소인 찜방을 못들어가서 이리로 온단다.
많은 친구들이 모여있는곳이 아닌 다른 찜방엘 들어갔다.
얼마후 몇명의 친구들과 함께 함류했다.
아이스방에서 맥주하구 막걸리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고.
샤워후 눈을 붙히려 하는데 잠이오질 않는다.
그냥 눙깔만 감고있다.
서너시간동안 가면을 취하고 일어나 행사장으로 간다.
행사장 도착후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는데 왜 이제 오냐구 한다.
젠장 전날 도착해서 미아 상태로 보내다가 아쉽지만 몇몇 친구들과 함께하고 왔는데.이제 오냐구하네..
니네들이 하도 떠들고 난리를 처서 우리는입장도 못했다구 하니까.
우리는 안떠들었단다.
이후 가볍게 스트레칭하고 일정듣고 산으로 출발~~
오래간만에 운동을 하니 숨이 턱에 금방차오른다.
후덥지근한날씨에 땀이 줄줄흐른다.
근데 햐~~아롱이가 그동안 훈련을 많이했나보다.
4명의 남자그룹에서 이탈하지않고 잘도 뛰어서따라온다.
따라오는 것이 아니고 남자들을 몰아붙히고 있다.
가을에 아롱이가 좋은 결과를 낼것같다.
2시간에 가까운 산행을 맞히고 식당에 도착.
맛있게 준비한 음식으로 요기하고
시원한 맥주도 마시고.
엄청시끄러운 가운데 정신이하나도없다.
쥔장이하 전임 쥔장들의 인사와 덕담으로 정모가 진행되고.
갑자기날보고 나와서 한마디하란다.
갑작스러운 제안에 당황했지만 당황하지 안은척하며 한마디 하며~~끝.ㅋㅋ
순간 19년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달려온 일들이 가슴을 울렁이게 한다.
그동안 악착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달려왔는데.
많은 목표를 이루며 달려왔고.
그때그때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며 달려왔다.
지금까지 이루지못한 목표 2가지를 생각하니 가슴이 저려온다.
목표 하나는239이고,또하나는서브-3 100회를 뛰는 것이었다.
첫번째 모표의 결과는240.20초이고,두번째목표는 서브-3 96회 달성이다.
그러나 지금은 내가 하기 실어서 안하는것이 아니고,
하고싶어도 못하는 것이 되고 말았다.
순간 저려오는 마음을 억누르려니울컥한다.
좋은 날 좋은 자리에서 픈수같은 짖을 하고 말았다.
지금도 목표를 가슴속에서 지워 버리지는 안았다.
건강이 다시 좋아지기를 바랄쁜이다.
힘차게 뛰어다니는 날이 오기를 바라고 그희망으로 하루하루 지내고있다.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안산으로 출발~~~
언제나 그러듯 헤어짐이 아쉽고 모든 아쉬움을 뒤로하고왔다.
안산에 도착해보니 벌써 사진이올라왔는데.
웬~~삼겹살파티를 하는 사진이있네..
이건또 뭐냐~~
내가그리도 좋아하는 삼겹살...완전 쩝이다..
정모에는 다녀왔는데 못간사람이 사진을 보는 느낌이네..
나이57..
모이기만하면 어린아이처럼 망나니들 처럼 떠들고 난리브르스를친다.
만나면즐거운친구들.
만나면 반가운 친구들.
만나면 정신없는 친구들.
만나면 시끄러운 친구들.
앞으로도 영원히 쭉~~~시끄럽고 정신없는 친구들이되어라..
58까페를 사랑하고 58친구를 사랑하는 안산터줏대감이..
썹쓰리 100회를 동마에 맞추면 좋겠다.
그래야 대대적인 축하연을 열지.
굴뚝같지..세상만사 계획대로되면 얼마나좋을까..
전날 함께 못한게 아쉽네.
섭3평생 한번하고 계속 울궈먹는 넘도
있는데...우리 터주 정말 대단혀.
무엇보다 몸추스리고
오랫동안 완주에 목표를 두자.
환갑에 섭3목표 진작 접었다.ㅎ
들개가1개라도 해서 줄여줘봐~~여러명이거들면 금방할텐데..ㅋㅋ
한번하고 십년 울궈 먹는 넘 나는 알고 있다 ㅋ
330하자..나랑 같이..ㅎㅎ
나두 속찔린다. 썹쓸이 한번이라도 못한 나는..ㅎㅎ
터주! 힘내시게 홧팅~~~
그래두잘하는거 있잖어..와~에도 가끔 얼굴 내밀라 했더니 이사갔네..
안산숫개 자슥이 입질두 안하네...죽었나..
살짝 눈팅 만 하는거 같은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