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홈: 쿠첸 밥솥, 중국인의 밥맛을 사로잡다 - 이트레이드증권
중국인 방한 증가로 국내 매출 증가 & 향후 중국 진출 본격화
국내 방한 중국인 관광객이 올해만 벌써 243.6만명을 넘어섰으며 이 수치는
대구광역시 주민등록인구 250.7만명에 육박하는 수치이다. 중국 관광객은 대
부분 실질 제품 구매력이 있는 사람들이며, 소득 증가에 따른 구매력 확대 현
상은 주방용품까지 나아가게 되었다. 올해 동사는 중국 관광객의 국내 밥솥 선
호 현상과 동사의 밥솥 제품 인지도 상승에 기인한 판매증가로 인해 2분기부
터 밥솥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향후 지속될 전망
이다. 또한 동사의 연간 밥솥 수출금액은 30~40억원 수준으로 크지 않지만
현지 유통망 및 A/S센터 확대로 인해 점진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자회사 쿠첸의 실적 호조세도 동사 기업 가치에 긍정적인 요인
동사는 쿠첸(지분율 50%)을 ‘09년 2월 인수하며 ‘리홈’, ‘쿠첸’ 두 개의 브랜드
를 보유한 밥솥판매 전문회사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쿠첸은 리홈에 인수된
이후 2011년 매출 874억원, 영업이익 6억원, 당기순이익 8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하였고, 2012년 1H에는 지분법 순이익 34억원(+466.7%
YoY)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세를 기록했다. 쿠첸은 최근
장동건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며 쿠첸 ‘명품철정’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상승
시켰으며, 이로 인해 판매량 증가가 수반되고 있다고 판단한다.
중국 소비시장 확대 수혜주로 현재 주가 상태 저평가 영역으로 판단
동사는 1)방한 중국 관광객수 증가 및 2)중국 내수 소비시장 확대 수혜주로
향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당사의 판단으로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국내 매출 증가 및 수출 증가를 통해 동사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
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주가 수준은 2013E 기준 PER 6.4배 PBR 0.5배
수준으로 국내 중국 수혜주 대비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