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이 애미가 엘씨디공장에 청소원으로 취직했는데
아직 월급이 안나왔어
오후 12:33
마지막으로 카드 한번 쓸께요 미안해요
오후 12:34
큰 아가씨의 문자는 이 렇게 두 번으로 나뉘어 왔다.
네, 그럼요 쓰세요
취직은 축하하는데 힘든 일 이네요.
허리도 아픈데 걱정스러워요
오후 12:35
살이 많이 빠졌어
힘들어서 집에서는 잠만자
미안하고 속상해
오후 12:38
그렇겠지요
토요일도 일하고 일요일만 쉬나요?
출근은 몇시이고?
오후 12:41
오늘은 출근했는데
돌아가면 주말에 하루 쉬고 시간도 새벽도 있고
정식출근도 있고
오후 12:46
이렇게 문자는 끝났고 2시간 후에
하나로마트 교하점에서 106,990원(일시불)이 오후 2:36
승인되어 휴대폰에 문자로 왔다
파주 식구들이 추석 이후로 어떻게 사는지
내가 준 카드의 사용내역 문자 전송이 통 없어서 이상하다 생각했다.
지 지난주 토요일오후에 작은 아가씨가 전화를 받았고
어떻게 지내시는지 걱정되서 전화 해봤어요 하는 내 말에
“걱정 하지마 잘 있어요” 라고 편안한 목소리로 말하면서 우리지금 스파게티 먹어요
하기에 쌀 떨어져서 스파게티 먹어요? 했더니 아가씨가 “응” 하면서 웃었었다
어머니도 안녕 하시냐는 물음에 응 잘계셔~ 했었다
걱정스런 목소리도 아니고 목소리가 명랑해서 이상하다...형님한테서 돈이 라도 받았나?
하는 혼자 생각을 했었다. 여러 가지 독촉 전화 때문에 휴대전화도 자주 꺼 놓고 집에오는
전화도 아는 번호 아니면 잘 안 받으려 하는 사람들인데 그날 작은 아가씨의 목소리가 밝은
이유가 일자리를 찾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게 된 것이다.
참으로 기쁜 소식이고 다행스러운 일이다.
큰 아가씨 보다 인물도 좋고 나이도 몇 살 적으니 큰 아가씨 보다는 작은 아가씨가
일자리를 찾는게 유리 했었으리라는 생각이다.
여태 큰 아가씨가 가족을 위해 일 했으니 이제 작은 아가씨가 일하고 큰 아가씨가 쉬는 것도
괜찮다
정말 듣던 중 반가운 소리다.
나보다 세 살 많은 작은 아가씨는 인문계 여고 졸업후 고궁에서 매표원으로 일 한 경험과
사촌누나가 하는 대형 미용실에서 카운터를 본 것뿐이니
그 일도 손 놓은지 20년 만에 특별한 기술 없이 일자리를 찾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며칠 전 남편은 내가 고향운동회에 참가해서 상품으로 타온 쌀 4키로와 과 음성고추가루 1키로
짜리 두 봉지와 지인이 보내준 크고 좋은 대추와 부여밤 그리고 친구가 하도 맛이 좋고 치매예방
에 좋다고 하여 내가 구입한 가평잣을 가지고 파주에 다녀왔다.
쇼핑백 가득 담아간 대추 밤 고춧가루 잣 모두 최상품 이었는데
그걸 받고서도 내게 “잘 먹을게” 하는 전화 한통 없는 두 아가씨가 이상하다 싶었더니
작은 아가씨는 출근하고 없었던 것을 남편은 그저 밖에 일 보러 나간 것으로만 알고 왔고
일 나간다고 하면 구체적인 얘기 나오면 속 상할까봐서 큰 아가씨는 오빠인 내 남편에게
말을 아꼈던 것이다.
큰 아가씨의 아까 문자를 받고서야
그날 집에 아가씨 둘 다 있었는지 물었더니
아니 숙이는 없더라구
밖에 나갔다고 하길래... 라고 하고 말을 줄이는데..
말인즉슨...단순하게 밖에 일 보러 간 것 같은 느낌이 아니고 대답 안해주는 느낌이어서
자기도 굳이 묻지 않았다는 말이다.
이집 식구들이 그렇다
서로 불편한 것은 알려고 하지 않고 말해주지 않는 것
내 성격하고는 엄청 다른 ...
시내에 나갔으면 시내에 무슨일로 나갔는지 까지 시원하게 말해주는 내 성격과 달리
“일 있어서”...라고 까지만 말하는...
말해주지 않는 것으로 서로를 힘들게 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들 하는 모양이지만
모르고 있다고 편안한가?
대충 짐작하는 것보다 제대로 알고 있는게 더 낫지 않을까?
가족이 왜 가족인지
참 이상한 집으로 시집을 왔다 하는 생각을 하게하고
너무 깔끔떠는 시댁 식구들의 성격이 친척들의 발걸음도 멀게 한다.
우리 큰 아가씨는 많은 돈을 사촌누나에게 종이쪽지 하나 받아두지 않고
이렇게 주고 저렇게 주고...심지어 아파트를 팔아서 그리고 전세였던 돈을 보증을 빼서
월세로 내려 앉으며 까지 돈을 내 줬으니 그 사실은 어머니는 전혀 알지 못하시고
잘 되면 주겠지 했던 것이 그 사촌누나 부도나서 자빠지고 나니
친 자매처럼 지내던 사람들이라 그런지 본인의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분당땅이 팔려서 해결되기를 마냥 기다리는 것 같다.
하긴 말하여 뭘하랴
내 남편까지도 그 사촌누나와 같이 일했고
거기서 손 털고 나와서 그 이후로 집 사람으로 완전 변신하여 주부로 살고 있으니...
한 사람의 벌이로 생활이 힘들면 재주 없는 남편을 닥달할게 아니라
여자가 아무 직업도 가져 본 적 없어도 다만 몇 푼 몇 만원이라도 벌어보려고
일을 해야 하는게 사람 아닌가?
쉽게는 집을 나서서 내 집에서 먼 곳으로 나가서라도 파출부라도 하던지
시간제 건물계단 청소라도 하던지 배우고 익혀서 마트 계산원을 하던지
식당에서 설거지 라도...
나는 아이를 키우기 위해 미혼시절부터 다니던 회사를 아이를 낳은 후에 종일 근무가 힘들어서
파트타임으로 돌려서 회계파트에서 일하다가 나중엔 그것도 안되겠다 싶어서 후임자를 뽑아서
인수 인계한 후에 몇 년 집에서 살림만 한 적 있었다.
그 몇년 동안에도 말 그대로 살림만 한게 아니고
다니던 사무기기 문구용품제조회사 얘기해서 일감을 집으로 가져와서 바른손 카드 속지
하얀종이 붙이는 일도 해봤고 비닐봉투에 넣고 가격표 스티커를 붙이는 것도 가져와서 했으며
아파트에 전단지를 붙여서 우리집에 부업거리가 있다는 것을 알려서 내가 사는 동 아주머니들이
모두 매달려서 카드 한 개당 1원 남는 카드 속지 붙이는 작업과 봉투 작업을 했던 적도 있고
아이들 배우는 영어교재 비디오 테이프도 팔아봤다.
4개 카피해서 책 제본해서 우편발송비 제하고 나면
4천원~5천원 남아도 하루 반찬값 하고도 남는 돈이라서 신나 했으며
PC 통신 유니텔 쓰던 그 시절에도 주부동호회에 가입하여 통신으로 주문을 받아서
가까운 동네에는 직접 배달도 서슴치 않았다
'남자의 벌이가 부족하면 내가 일해서 벌면 되지' 하는
내 자신감이 지나쳐서 남편을 일터로 다시 내 몰지 못하고
재주 없는 사람 살림이나 하라고 주저 않게한게
나의 심한 자신감 때문이었으리라 생각되어 나는 지금 몹시도 후회한다.
남편이 아주 살림만 하기 몇 년 전부터 사촌누나는 장사가 안된다는 이유로
남편의 월급을 주지 않았다.
그래도 사업정리할 때는 퇴직금이랑 밀린 월급을 정산해 주겠지 했는데...
그때 경리를 큰 아가씨가 봤으니 사촌언니가 힘들다 싶으니 우리집은 내가 벌고 있으니
다른 사촌의 월급은 주면서 우리집만 안 보낸 것이다.
큰 아가씨의 계산은 자신이 경리를 보고 있으니
나중에 오빠 것은 한 몫으로 주면 되리라 그렇게 계산했던 것 같다.
사촌 누나와 매형에게 난리를 치고 멱살잡이를 해서라도
돈 받아오지 못할 바에야 나가서 들어오지 말라고 했었어야 했는데
한 번도 악다구니를 써 본적도 없고 집에 돈이 없다고도 해 본적 없으며
돈이 궁하다고 남편에게 내색 한 번 한 적 없고
(이런 남편을 내가 골랐으니 누구 탓을 하랴 하는 심정으로)
언제든지 쓸 수 있는 카드 한 장 남편에게 쥐어주고 돈 떨어졌다 싶으면 서랍 지갑에
돈 넣어뒀으니
속이 터지고 힘들어 죽겠으면서도 힘들다 한 번 말하지 않은
내가 제일 등신 이다.
날 힘들게 하고 지치게 한 시댁식구들에게
겁 대가리 없이 카드 한 장 쥐어주고 왔으니
이건 뭐 무슨 ...효부 나셨다 효부
그 카드 사용 내역이 문자로 찍힐 때마다 가슴이 철렁 철렁
카드 결제일이 돌아 올때마다 내가 결제 해야 하는 까닭에
...ㅋ ㅋ ㅋ 통크게 카드를 건낸 내 손을 탓해야지 누굴 탓 하겠는가
그러니 웃지 못할 내 자금 사정에 나 혼자만 힘들었다.
10월을 가쁘게 일하고 행사 참여하고 하느라
일요일도 집에서 쉬지 못했다가 오늘 간만에 집에서 푹 쉬었다
어제 저녁 춘천에서 기기 설치 잘 마치고 집에 들어와서
오늘은 따뜻하게 푹 자고 싶으니 보일러좀 켜 달라고 했더니
올 들어 처음으로 보일러를 틀어준다
따뜻하고 편하게 자서인가? 오늘 생각보다 일찍 눈이 떠졌다
엊그제 춥다고 전기요를 꺼내 주던지 보일러를 켜 달라고 했더니
무슨 난방을 벌써부터 하냐고
돈은 내가 버는데...아끼는 척을 해서 그것도 꾹 참았다.
추위 못 참아서 벌써 스타킹 위에 반 타이즈 신고 다니고
사무실에서 온 풍기 켜놓고 있다고 했고
발 시리다고 집에 들어오면서부터 동동 거리는 것을 보고도 아끼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인지...
아고...저 냥반이 돈 벌어다 줬으면 난 벌써 동사했겠다
내가 벌어도 저 모양인데...
누가 나 일하는 게 멋있다고 했던가?
나 사는게 이리도 지지리궁상인데...
그냥 그렇다는 겁니다
아고...내일 또 자양동 병원가서 한 판 붙어야지
업어치기 한 판으로 계약할 수 있으면 참 좋겠구만
그 병원은 자빠트려야 할 사람이 너무 많아
많아도 너~~~~~~무 많아
아고 힘딸려...
- 어제 시작한 JTBC의 김수현 드라마 " 무자식 상팔자" 를 봤다
거기에 열심히 일하고 퇴직한 송승환의 아내로 살림만 한 짠순이 임예진이가 부부로
나오는데...임예진이가 어찌가 징글맞게 구는지...내 남편이 송승환 같았으면 맨날
업어주겠다 싶었다. 제 손으로 만원도 안 번 여자가 열심히 일하고 퇴직한 남편이
먹고 싶어하는 돈가스를 비싸다고 못 먹게하고 음료수 대신 물 먹으라고 했다는
얘기를 송승환이 형님되는 유동근에게 하면서...억울해 하는 장면에서 '꼭 나 같다는 생각'이
들며 욱하면서 승질이 났다.
승질이 난 김에...여기다 화풀이 겸 누워서 침 뱉기 했습니다
ㅎ~
첫댓글 ㅠㅠ
2번씩 이나 거의 다 쓴 댓글이 날랐어요.(진심으로 길게도 쓰고 있었는데~~)
찾아지질 않네요!
자동 저장된 글 어찌 찾는지요 ㅠㅠ
알려 주셔서 찾아지면 그 글 수정 않고 그상태 그대로 올려 드릴테니 알려주시와요???
님이 오늘 바쁘시고...경기도 쪽에 일 있어서 업어치기든 메치기든 해야 한다는 글
저는 봤습니다.
그러니 애 쓰지 마시고
패스~
ㅎ
고맙습니다
ㅠㅠ!~
쓰던중 글이 사라졌는데?~ㅎㅎ
어찌 읽으셨다니 다행이옵니다.
산이 깊으면 골이 깊다 했던가요?
얼마 되지 않는 삶 방살이중...가장 밝아 보이신다 했는데?
골 깊음이 있으셨네요?
지금의 열정!~
매사에 최선을 다하시는 ^ 앤 ^ 커피님께 분명 밝은 미래는 보장 되어지셨습니다.
오늘 자양동 건은 한판승 이셨나여!~~ㅎ~
저는 제주. 수원 영통건 양판승했습니다...
( 귀신이 곡할 노릇임다...)
축 하 합 니 다 !
그래도 장족의 발전이네요
원이엄마 열심히 일해서 커피님께
힘이 되었음 싶어요
누구나 일하는건 다 힘들고 안쓰러우니
너무 마음아파 마시고 두눈 딱 감고 기다려보세요
일에 도전한 자체가 중요하므로,,,,
그럼요 그렇고 말구요
나를 낮추고 청소원 이라니...울 아가씨 이제 정신이 든 겁니다
딸이 고2인데 이제서 돈 벌기를 시작 하다니
에고고...
커피님 세상살이가 참 쉬운게 없어요~그러나 글쎄요~뭐라할말이 없네요,,,
그말만 생각나네요~~~~수고하고 슬픔만 남는다고~
누가대신지어줄.십자가가 아니겠지요~나의십자가라생각해야죠~그래도 아픈데 없쟎아요~~
난아파서 걷기도 힘들답니다,,,아마도 더힘들면 휠체어라도 타야할것같아요~수술하는건,,이제 싫어요~무섭기도하고~
그럼요 그럼요
건강이 최고이구요
내 십자가 내가 집니다
ㅎ~
ㅎㅎ 내가 입을열면... 커피님 이야긴 암것도 아닌데...
지금껏도 계속되는 나의 삶의 이야기..
그러나 글로 올릴수도 없는 기막힌 이야기..
궁굼하시죠? 안가르쳐줄래요 궁금해 죽으라고..ㅎㅎㅎ
커피님 궁금하시죠 궁금하면 오백원~~ ㅎㅎ
세상살이 사는게 다 그렇고 그럽디다..
그래도 마음은 긍정적이라 바브탱이 처럼 히히 웃고 살지요..
커피님 마음이 천사네~~
님의 얘기..
소설 10권 쓰고도 남으시지요?
ㅎ ㅎ ㅎ
고맙습니다
리야님도 파이팅!
리야님!
인생이란? 어차피 연극이라 하지 않았던가요!??
각색만 다를뿐 누구나 " 희 로 애 락"은 다 있겠지요.
각각 깊이와 넓이의 차이는 있지만요!
우리 서로 격려하고, 용기를 주며, 아름다운 삶으로 초대 받아 보시자구요.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사람들의 걷모습은 다들 행복해 보이지만 속사정 얘기 들어보면 아픈얘기들. 많아요
저도 이 먼외국땅에서 술먹고 주정하는 남편때문에 지금은 다들 어른들이 되었지만 아이들 보호 하느라 끌어안고 남편이 잠들기만을 기다렸다가
온대지위에 만물들이 잠든 시간이면 고국하늘 바라보며 눈물로 밤을 지세운 시간들이 20년이 였어요
북앤 커피님 글을 통하여 깔끔하시고 한국의 똑순이 형인 님을 보곤 했습니다 힘내시고 승리 하세요^_^
님도 그런 힘든 시절이 있으셨군요
사랑방마님
파이팅!
에고~~ 두분 때문에 내가 눈시울이 뜨거워져요...
여자의 일생이란게~~ ㅠㅠ
술이 독이군요!
나쁜 술~ 쥐어 박아 드릴께요.
술먹고 가족을 괴롭히려면 왜 묵는교???
우리사장님-나뻐요! 가 아닌 술먹는것 나빠요?~ 아니 술주정, 주폭 나빠요!!!
사랑방 마님! 외국이셔서 더 많이 가슴 아프셨겠네요.
여러분들의 위로의 말씀을 통하여 마음의 훈훈함을 느낌니다.
사계절이 무덥던 마이애미 에 있을때 계절의 변화를 사모했었는데
막상 이곳에 와 사노라니 샛노란 가을 단풍 을 바라보노라니 계절과 삶을 생각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하신 가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북앤커피님,참으로 고단한 삶을 살았는 생각이 들고 수고 했다고 위로 해주고 싶네요,앞으로 힘내시고 조금 잘풀려서 편안 하고 쪈도 많이 벌어서 남편하고 여행도 두로 다녀서 행복한 생활 하시기를 바랍니다.
잘 풀려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업잘 되시지요?
박탁프님도 파이팅!
요새는 쪈"동맥경화가 있는지 흐름이 매끄럽지가 않아서 ㅎㅎ~~
아~ 그러시군요.
회전이 잘 되야 할텐데요...
안녕하세요 커피님,, 이곳에는 닮은 사람이 많이 있네요,삼청동님은 저와 닮은것같고,
커피님은 꼭 저희 어머니 입니다,부자집 딸로 세상물정 모르고 그 옛날에 잡곡밥도 안 드셔 봤다는 우리 엄마,
기우러 가는 양반도 양반이라고 그 곱고 갸날프고 예쁜 딸네미를 무능한 우리 아버지에게 시집 보내는 우리 할아버지의 그만용 덕에
우리 육남매는 이세상에 왔고 이데로는 안되겠다싶어 남편 제쳐두고 전사로 변신한 우리 엄마,,,,,
우리엄마을 존경은 하지만 나는 우리 엄마같은 마누라는 싫어 단호하게 집사람 돈 못벌게했던 지난날이 생각나네요.
하지만 커피님 힘내십시요,시댁 사람들이 그리 염체 없는 사람들은 않인것같고 장담하건
넵. 심성이 착한 사람들이라
그나마 살만 합니다
ㅎ~
우리신랑은 전사 좋아한던데~ㅎㅎㅎ
필다이아님요!
쌍둥 아빠이신 것(추정?) 닮은 것은 맞고요?
비를 좋아하시는 것 닮은 것도 맞고요...
그외 모든 것은 배워보려 하옵니다!~~~ 필~싸부님요!!!
커피님 늘 당당하신 모습이 그려집니다 대단하세요
당당은 요 무슨..ㅋ ㅋ ㅋ
순전히 배짱으로 삽니다
ㅎ~
그럼 저도 커피님 배짱 배워 보겠습니다...ㅎㅎ~
지금 까지 잘 해오신것 후에 웃음으로 보상 받을것입니다 ,
지금까지 잘해온것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좀더 힘내시고요,,,,
우리들의 엔돌핀 샘 북엔커피,,파이팅!!!
필다이아님 파이팅!
그런데 정말로 아들 쌍동이 두셨어요?
신기해라
어쩜 그리 삼청동님과 비슷하세요
ㅎ~
네,그래요 후에 정식으로 두 녀석을 글로 올리겠습니다,
저는 이 카페에 먼 훗날 다시 모와야할 내 삶의 칼럼을 기록한다 생각합니다.
훗날 내기록의 증인이 되어주십시요.
네,,곱하기 500,,,
됬습니까???
저요! 저요!~~
저도 증인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쌍둥 아빠 자격으로요!....
기럼 500 x 0000000 = ???
감사합니다,삼청동님,,
요구하는 데로 다 하겠습니다.
삼청동님께서
500원을 0원으로 만드셨다
아까비~
일할땐 강하고 사람만나면 부드럽고 따듯하고 냉정하지 못함이 비슷하여 그마음 충분히 이해됩니다.
님의글을 읽으며 나 라도 저 상황이였으면 저럴 수 밖에 없었을거야 라고 하면서도 마음한켠 무겁네요
내가 울아들 에게 매몰차게 못하듯 커피님도 남편과 시댁식구에게 못하는게 있군요
다른사람의 말처럼 냉정하게 메몰차게 하면 먼져는 나 자신이 맘이 편하지 않으니까요...
제 조카 하나가 커피님같은 사람하나있어요
얘길들을때는 시댁식구들에게 화나요.그런데..............
제가 그랬어요 조카야
하나님이 그집식구들 살릴려고 너를 그집에 보냈을지도 몰라
하나님이 너를 그렇게 사용하셨다면 너에겐 반드시 니가 상상못하는
큰 상 도 있을겨~
힘내자 라고 만날때마다 말해요.
커피님 힘내세요.커피님에게 큰~~상이 있을거에요.^^
ㅎ ㅎ ㅎ
로또 상 바라면 안될까여?
ㅎ ㅎ ㅎ
로또 상
바란다고 아무도 뭐랄사람 없어요
근데요~
복권에 당첨되에 길게 행복한사람이 없다는말에.............
저 개인적으로는요~
커피님이 로또말고 뭐라고 딱 집어말할수는없지만
다른일 우연히 접한일이 아주아주 잘됐음좋겠어요
물질도 윤택함은물론 일이잘 풀려 커피님이 신나는 일요~^^
드디어 시누이 중에 한명이 팔걷고 나섰군요, 참 다행입니다.
그렇게 한발 내딛기까지 참으로 오랜 세월이 흘렀네요.
자존심, 참 별거 아닌데 말이죠.
큰시누이도 힘안드는 작은 일이라도 했으면~
손아래 올케 미안해서라도 어찌 그리사는지 참 알수가 없어요.
어깨 무거운 커피님 항상 건강에 애쓰고 날개단듯 가벼워 지는 날이 빨리 왔으면~
파이팅, 파이팅입니다.
일이 힘들고 남이돈이 내돈이 되는게 어러운줄 알게되면
우리 아가씨 내카드를 못 쓰게되지 싶습니다
님
고맙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무슨 폼을 잡으셨다고
ㅎㅎ
축하할만하죠
이제 시작이니 계속 좋은 소식 전할수 있기를~
커피님!
토닥~~ 토닥~~~~~
성능 좋은 스타킹도 두 개 겹쳐 신고,
이제 곧 겨울이 가을을 보쌈 해 갈 터이니,
따뜻한 목도리도 두리두리 잘 감고요.
밤에 주무실 땐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포근하게 잘 쉬세요.
배려심이 가없는 커피님!
복이 넝쿨째 굴러 올 날이 있을 거라 꼬~옥 믿어요.
ㅎㅎ
님의 축원에 어깨가 덩실~
드뎌~시누님이 일나가셨군요~축하해요
일이 힘들긴 하겠지만
자기가 번돈으로 가족을 부양하면 그 기쁨이 더 클것 같아요
이제 커피님 어깨가 좀 가벼워졌음 좋겠다고 바래봅니다.
그동안 넘 수고하셨고
앞으로 또 어떤일이 일어나도 오뚜기 처럼 일어나실 커피님!
님을 응원하고 또 응원합니다.
커피님 아자!!
그렇겠지요.
오래 못 다닐것 같아서 얘기 안했다고 하네요
벌써 한 달 되어간다 하니
기특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그런데 난 왜 그들보다 나이로는 동생인데
왜 이렇게 씩씩한겨
그보다 더 한일도 더 쌩쌩하게 잘 할것 같은 이 자신감
ㅎ ㅎ ㅎ
아무도 못말려~
장하십니다~
구제금융 시절~
있던 거 다 없어지고 새끼들은 셋이나 되고,
하늘은 노랗고 눈앞은 캄캄하고... 했을 때.
신문배달, 우유배달 두탕씩 뛰면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다행히 배운 거 있어서 아이들 독서지도샘 하면서
우리 집을 다시 일굴 수 있었답니다.
이젠 쉬어도 될 거라고 남들 말해도
20년 채워보려고 꼬맹이들 만나러 나갑니다.
쌓은 복 있어서 커피님 하시는 일 잘 되는 모양이니
손 벌리는 자 되지 않고 손내미는 사람으로 사ㅡ는 지금을 사랑하며 가세여~~~~~~~~^^*
님 께도 그런시절이 있으셨네요
배운게 있어서 님은 힘든(?) 일 안하고 잘 넘기셨어요
실력이 없으면 불가능 했을 일이지요
우유 신문 배달을 하려는 의지 있는 사람들이
몇이나 ...
애쓰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커피님, 우리 모두의 생활들이 겉으로 보기엔 모두 편안한듯 하나
속을 뒤집어 보면, 찟기고, 상하고, 멍들고 그리, 그리 사는것 같네요.
그래도 건강하여 일을 할 수 있고 움직일수 있고 말 할수 있다는것
만으로도 행복을 느끼고 살아야 될듯...
오늘 우리동료 중에도 부모님의 남기고간 유산때문에 형제간
한판 해야된다며 조퇴한 사람이 있는데.. 있으면 있어서^^
없으면 없어서 그런것 보면 마음먹기 달린것 아닌가 생각드네요.
커피님 우리 마음의 행복을 누리고 살자구요...
싸우려 하다니...
그저 맘 편히 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