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폴란드,스코틀랜드,리투아니아,몰타,마케도니아,북아일랜드,벨로루시,불가리아,알바니아...
등등등......
유럽들....다들 너무 무섭네요.
유럽 축구국가대표들간의 예측불허 경기들!!!!!!
이걸로 역대 최고의 호러 영화를 찍어도 되겠군요.
2년전인지 몇년전인지.....안도라가 마케도니아를 이기지를 않나....
그때만 해도....마케도니아란 국가가....결국엔....안도라에게까지 밀리면서 결국 그렇게....유럽의 최약체국가로 전락하는가 싶더니만......
그랬던 마케도니아가
바로 몇년도 안되서....(한 1,2년이나 됬으려나?)
잉글랜드를 몰아붙힐 정도로 강력한 실력을 뽐내지를 않나....
유로2008예선전에선 ....안도라와의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이기면서...저번의 치욕을 앙갚음해주고는...
인터뷰에서는....."잉글랜드가 안도라보다 쉬웠어요."라고 하지를 않나....
게다가......이번 예선전에선......
몰타가 헝가리를 이기는 일이......허.........엇....
안도라가 마케도니아를 꺽었던 거 이후로.....최대 파란으로 느껴집니다.
그리고.....룩셈부르그는 네덜란드에게 0-1로 한골차로 아쉽게 패했었고....
흠.,........
독일이 속한 조에선.....
슬로바키아에게 홈에서 1-5로 참패당한 웨일즈가 ....아일랜드를 5-2로 대파한 키프로스를 3-1로 이기고..... 대패했던 아일랜드는 체코하고 비기고....
완전 먹고 먹히는.......(그래도 독일은 승승장구!!!!ㅋㅋㅋ)
독일은 당연히 예선..1위하고.....
잉글랜드하고 이탈리아는....그냥 이번 대회에선 잠시 쉬워주기를 ...
대신에.....
세르비아,폴란드,스코틀랜드,리투아니아,마케도니아,그루지야,헝가리,벨로루시,불가리아,알바니아,핀란드,오스트리아,우크라이나,터키,그리스,노르웨이 등등이 크게 분발해서
스페인,네덜란드,프랑스,이탈리아,잉글랜드,포르투갈 등을 많이 꺽어줬으면 좋겠네요.
인터넷 기사등에서 "역시 스페인...역시 잉글랜드...역시 프랑스..." .....이런 기사들 너무 짜증나거든요.
이번 예선전부터는 진짜 대이변들이 계속해서 속출해줘서......저런 기사들 못나오게끔 했으면 좋겠어요.
유럽축구가 상당히....평준화 되버렸으면 좋겠어요.
한 5년후부터는 "카자흐스탄이 환상적인 드리블을 앞세워서 홈에서 이탈리아를 5-1로 대파하며 3승2무1패를 기록하며 조1위로 나섰다. 이탈리아는 3승3패를 기록하며 조1위에서 3위로 떨어졌다."라는 기사를 볼 수 있도록 말이죠.
정말 오싹하지 않나요?ㅋ
개봉박두~.
저만 느끼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최근.....유럽지역예선전에서
상위권 순위에 자주 머물곤 하던 팀들 역시 ....실력은 여전히 강한데.....
주로 하위권에 머물던 팀들이 더욱 강해진 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유럽축구팬으로서 정말 뿌듯하네요.
혼전속에서도 슬로바키아를 대파한 독일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경기결과들이 많이 나오는 바람에....독일도 방심하면 절대 안되겠지만....
독일축구에 대한 믿음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네요.ㅋ
이번 유로2008때는....본선 진출 16팀중.........8팀 정도가 새로운 "얼굴"들이면 좋겠네요.
우승은...당연히 독일이 해주기를 바랍니다!
/////////////////////////////////질 문 !!!!//////////////////////////////////////////
카자흐스탄에 대한 질문인데 말입니다.
카자흐스탄이....유럽으로 들어가고 나서........
유럽팀들하고 경기해서 이긴 적 있나요?
그냥 친선경기까지 포함해서요.
강팀들과는 대패를 주로 했는 지요.....
혹시.....스코어들 기억나는 거 있으면 좀 적어주세요.ㅋ
아시아에 있을 때도....유럽스타일의 선수들이어서 제가 ...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 과 더불어서 꽤 좋아했던 팀이거든요.ㅋ
유럽으로 넘어갔으니.....거의 대부분 경기에서 패배를 한다 해도....아시아에 있을 때보다 실력은 확실히 강해졌겠죠?
첫댓글 산마리노도 몇년후에는 일 낼지도 모르는 팀이 되었으면... 아니.. 산마리노가 이번 예선때 한팀이라도 무승부를 얻어낸다면 자국 축구 발전및 선수들 사기에는 도움이 될듯... 뭐, 뻥글이야 그렇다 쳐도... 전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만은 이변의 주인공이 되지 않았으면 하네요... 이들이 있어야 재미가 있죠... 유럽의 3대 최강인데...
뻥글이랑 스페인은 탈락하기를...
유럽의 7대 강호(독, 이탈, 프, 네덜, 에스, 잉, 포) 이외에 그러한 이변을 일으킬 역량이 되는 팀이 유럽에는 최소한 18팀 이상이며, 역량은 부족하나 잠재력은 갖춘 팀이 14팀 정도 됩니다. 유럽의 40위 쯤 되는 중하위권 팀들이 아시아에 와도 아시아의 빅4(호주, 한국, 일본, 이란)을 제외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오만, 이라크 등의 5~8위권 강호보다 약하지 않으리라고 볼만큼 유럽은 강팀의 층이 두텁습니다.
산 마리노 예전에 터키랑 0-0으로 비긴 적도 있어요...(산 마리노 홈 경기) 94월드컵 예선이었는데... 그당시 터키 정말 안습.. 산 마리노 축구역사상 첫 골을 터키를 상대로 뽑았죠... 그 경기는 터키 홈에서 터키가 4-1로 이기긴 했지만... 그리고 그 예선때 잉글랜드가 산 마리노를 상대했는데 시먼이 경기 시작 7초만에 실점했다는... 산 마리노가 월드컵 예선 최단시간 골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경기는 잉글랜드가 7-1로 이겼지만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는... 그리고 더 웃긴 건 산 마리노와 비겼던 터키가 불과 2년만에 유로96 본선에 진출했다는거...^^
카자흐스탄은 이번 예선에서 벨기에랑 0-0으로 비겼어요.. 그것도 벨기에 홈에서... 또한 포르투갈과의 친선경기에서 포르투갈 홈임에도 불구하고 겨우 1-0으로 졌습니다... 카자흐스탄 경기 결과를 봤는데... 홈경기보다 원정경기 성적이 더 좋은거 같더군요...
헛....진짜요???? 카자흐스탄.....역시...유럽가니까 확실히 실력 되게 좋아졌나보군요.....몇년 더 있으면......정말... 우크라이나 쯤 되는 팀 되겠네요.,...파이팅!
터키의 경우는 94월드컵 예선에서 산 마리노에 치욕적인 0-0 무승부를 기록한 뒤 돌풍의 노르웨이를 제압하고 유로96예선에서는 94월드컵 3위팀 스웨덴을 밀어내고 본선 진출을 했죠... 98월드컵 예선에서 네덜란드에 유일한 1패를 안겨준 팀이 터키입니다.. 유로2000 예선에서 독일도 터키에 1패를 당했었죠... 그러한 과정을 밟아가면서 2002월드컵 3위를 달성하고... 터키의 성장 모델이 유럽 변방 팀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