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대구상 31회 동기회 정기총회 성료
금년으로 졸업 57주년을 맞은 우리 대구상 31회 동기회의 정기총회가 2016년 12월 20일 12시 30분 시내 하서동 영남별장 식당에서 개최되었다. 근래의 동기회 총회나 3계절 야유회의 참여 인원은 대개 50명 내외이었는데, 오늘을 다행스럽게 포근한 이상난동(暖冬)의 겨울날씨 탓인지 모처럼 대성황을 이루어 예년과는 달리 모두 61명이 참석하였다. 오늘 참집한 면면을 모두 아우르면 다음과 같다. [강상훈, 고병희, 구본건, 구본갑, 권상진,. 김문종, 김성길, 김영광, 김용상, 김영길, 김종규, 노두영, 도승, 도재진, 도주환, 박동기, 박의조, 박화동, 배태원, 백경달, 변원수, 서문건, 서성덕, 석상길, 석용길, 송문식, 송문호, 송은섭, 송철희, 신계성, 안홍우, 양영구, 유우룡, 윤상근, 윤종국, 이낙순, 이성득, 이성익, 이원복, 이의상, 이판열, 이헌규, 이회동, 임수택, 임칠관, 장영걸, 장한수, 정극보, 정봉호, 정용호, 정창기, 정태욱, 정태준, 조용환, 최귀원, 최영, 최홍준, 하종석, 홍연호, 홍종각, 황봉갑, 김규선] 등 총 61명이었다. 이날 회의는 총무의 사회로 개식 통보에 이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및 먼저 타계한 우리 동기들의 명복을 기원하는 묵념 중심의 국민의례에 이어 전임회장 윤종국 회원에 대한 감사패 전달, 조용환 현임회장으로부터 세세연년 건안하여 더욱 오래, 더욱 자주 우리 동기생들의 모임이 계속될 것을 축원하는 인사가 있었고, 연간 이룩한 주요 회무에 대한 총무의 회무보고, 임수택 감사의 연간 경비 수지 관련 감사보고 등이 있었다. 계속해서 주요 의안심의에서는 총무로부터의 연간 경비 수비지출 보고 및 승인, 조용환 회장이 주관하여 신임회장(임수택) 및 2017년도 감사 김규선에 대한 추인의 과정이 있었고, 현재의 회 자산 상황과 앞으로 3년 정도 계속할 대체적 개황 보고 및 회원 명부가 필요한 동기들을 위한 집행부의 전언 등 기타 토의가 있었다. 오늘 총회의 대미는 신임회장 임수택 회원의 인사에 이어 신년도 총무(정태욱) 선임 발표, 내년도 이사 선임과 주요 회무에 대한 개략의 발표가 있었다. 회의를 끝내고 넉넉한 약주, 푸짐한 중식의 환담 시간이 비교적 오래 이어졌는데. 오랜만에 포항에서 참석한 이낙순 회원의 인사와 함께 금 20만원 특찬금이 있었으며 주연(酒宴)의 순서에서는 전임 조용환, 신임 임수택 회장에 이어 고려주택 권상진 회장의 건안하고 행복한 송구영신(送舊迎新)을 기원하는 건배의 덕담이 뜻이 깊었다. 일부러 약 30분 중식 시간을 늦추었기 때문에 여느때와 달리 비교적 긴 시간을 박주 일배 나누며 환담하다가 오후 3시 경 폐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