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공원 다녀오는 길에 어린열무가 좋아서 망설임 없이 한 상자 구입했어요.
4kg 1만원.
잎은 적당히 잘라 된장찌개 끓이려고 데쳐 냉장고에 넣었고요.
여전히 열무김치 담기는 서툴지만 다듬고 살살 씻어 절여 담아봤어요.
생새우와 새우젓, 참치액젓, 청양고추, 마늘, 고춧가루, 생강가루, 감자풀 등을 넣고 양념장 만들어 잘 절은 열무를 한 번 씻고 물기 뺀 후 살살 버무렸어요.
저녁엔 열무김치 넣고 비빔밥 차릴거예요.
익기 전에 먹는 별미지요.
한나절이나 걸려 담근 열무김치가 맛나게 익으면 좋겠어요.
첫댓글 어제와 오늘 열무비빔밥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