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Dan ^____^ 10.08.05. 15:39
활어회 파는 생선가게 선배형이 가르쳐 주어서 가서 어머니 아부지 오신다고 한 두어마리 사고 초록 전복 있어서 좀 산는데 헉 전복을 어떻게 손질하는지 몰라서 민정양 칼로 대충 잘라서 나중에 내장 나와서 이건 뭔가 했는데 ...지금 인터넷 찾아보니깐 그냥 수저로 쓱 하니깐 따 지네요 역시 사람은 배워야됩니다 주소 입니다 10-1 Henley Rd, Homebush West 초록전복도 kg 에 $42 ~47 기억이 가물 가물 전 3개 사니깐 $17.00 받더라고요 ㅋㅋ 활어회도 2마리 $40.00 받고 맛은 뽀득 뽀득 했습니다
떼떼떼떼~~~~~~~~~~~~~~~~~
지난 월욜 아침. 오랫만에 모인사의 전화.
머..안부차 전화였지만.
사실은 횟집기사에 대한 확인 차...
사실 한국에 있을 때도.
길거리 구천팔백원짜리 광어횟집이 나립을 해서..
그렇게 회가 생각이 나지 않았지만...
(머..사실은 그래도 먹을 수 있었으니..)
시드니에 오니..
매일 얼어죽은 괴기 회의 부석부석한 맛을 보니
팔팔한 활어회의 쫀득쫀득한 맛이 그리울 수 밖에 없습니다
해서리 출동..
위에 적힌 주소를 네비에 적으니..짧은 도로인지라 101은 나오지 않아 기냥 10번지로..
(위 주소는 10번지. 1호점으로 주소를 수정하였슴)
아하..위 주소를 대충 어딘가 감이 별로 안잡히는 데..
바로 플레밍턴 역입니다.
하튼 들어가서 이리저리 정탐을 해보고.
안되는 영어로 물어보니.
시워터. 후레시 워터라 카네요..
머..진짠지 사긴지 모르지만 하튼 기냥 믿고 싶은 마음이 더 하니까..믿기로하고.
또 그옆을 보니 다른 괴기들도 역시 바닷괴기..
스트라의 대삼원이라는 중국집에서 보니 활어들이 헤엄치고 댕기던데..바로 그괴기들이 거기 있었습니다.
제가 보기론 능성어 같은 데 자신이 엄꼬.
(나중에 사전을 가져다 확인해 볼 것임)
하튼 그렇게 일키로 왔다리 같다리 하는 것 두마리.
에..오십칠불.
가져다 일본에서 공수한 쉪이 회를 뜨니 뱃살은 너무 기름기가 많아 횟감으로 부적격하다고..해서리 매운탕행
하니 어른 두명이 먹을 정도의...기러니까 어른 한사람당 한마리꼴...
애덜은 인정사정 안보고 먹으니 배터지게 멕일라면....에또...미리 생각해 볼 일.
올만의 활어회인지라.
한국 스탈로 된장빵을 맹글고.해서 시식..
허걱..
한국의 농어 정도 될거라고 해서리 얇게 저민 회를 두껍게 썰라고 했는 데..
완전 벽돌 수준.
위 대니님의 뽀득뽀득했다는 맛이 어떤 맛일까 했는 데..
역시 느낀대로 정확하게 적는 대니님의
뽀득뽀득하다는 맛에 동감이 됩니다.
포를 떠 놓으니 생긴 것과 양이 한국의 남쪽 지방의 감성동 2키로 짜리와 같습니다.
괴기 색은 완존 눈과같이 흰색이고 등쪽은 새빨간..
맛도 농어보다는 감성돔의 딱딱한 맛을 닮았습니다.
거의 복어수준이라고 해도...
매운탕 맛 역시. 기름이 많아서 인지. 감성돔에 가깝고..
하튼 농어가 아닌 감성돔으로 취급을 해야 할 듯..
회의 질감을 느끼려면...포를 앏게 떠야 할 것 같습니다.
역시..처음하는 것은 ..경험을 해봐야만 하는...
머...언제나 늘 앞서서 깨지는 제가 있으니 행복하시죠?
살림살이는 나아지셨습니까? 하하..
첫댓글 silver perch 먹었는데 그게 뽀득 뽀득 했습니다 럽스타 엄청 많고 들어가셔서 맨 뒤쪽에 수족관 에 있습니다 그 동네 생선가게 그거 하나 밖에 없으니 찾기 쉬울거여요 ~~~
perch<--- 이거..민물 양식 같은데요. 중국피쉬숖에서 파는..
전 잘 모르는데 아마도 그럴거여요 근데 맛있던데요 뽀드득 하니요
그럼 얇게 뜨는게 더 맛있는건가요? 그리고 얇게 쓸려면 사시미 칼이 필요 한가요 집 부엌칼로는 불가능 한가요 ?
사시미 칼과 앏게뜨는 것은 상관이 없습니다..사시미칼은 그냥 사시미 뜨는 데 편리하게 만들어진것이고요...기냥...숫돌에 잘 갈아서 잘 자르면 되겠네요
네 ~ 일요일날 후배 온다고 해서 먹을려고 하는데 한번 잘 갈아보아야 하겠네요 ㅋㅋㅋ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