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말씀 묵상 / 고린도전서 4:6~7
6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이 일에 나와 아볼로를 들어서 본을 보였으니 이는 너희로 하여금 기록된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 한 것을 우리에게서 배워 서로 대적하여 교만한 마음을 가지지 말게 하려 함이라
7 누가 너를 남달리 구별하였느냐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 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 같이 자랑하느냐
우리는 항상 기록된 말씀을 벗어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말씀을 근거로 생각하고 말하도록 하지 않으면, 결국 각 개인의 생각대로 판단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교만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았기 때문입니다.
내가 특별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동일한 은혜를 받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 점을 잘 알지 못하면, 마치 우리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노력으로 된 줄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스스로 교만하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것, 자랑할 만한 것들 가운데 하나님으로부터 받지 않은 것이 있는지 살펴보라는 것입니다.
잘 살펴보면, 모든 것이 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랑할 것이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마치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이 없는 사람처럼, 마치 자신의 노력으로만 이룬 것처럼 자랑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적으로도, 영적으로도 자랑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 지 모릅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바로 자기를 자랑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알지 못하는 까닭입니다.
내가 받은 은혜를 온전히 알아가는 신앙을 가질 때, 겸손하게 주어진 재능을 다른 사람을 위해 섬기는 일에 쓰임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겸손하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하루가 되시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