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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김재구클럽 원문보기 글쓴이: 박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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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토크쇼 진행 중 |
[열정이 넘치는 사람]
충청남도 예산에서 자라난 그는, 기타와 건반은 물론 음악활동 자체에 별 관심이 없던 고등학교 시절에 친구들과 4인조 밴드를 결성한다.
대학에 들어가서는 ‘율명’ 이라는 밴드에 가입, 자신도 알게 모르게 김재구씨의 삶은 음악과 함께 흘러왔다.
대학 졸업 후 1998년 서라벌 레코드사에 취업한 그는 음반제작을 담당하며, 실력을 인정받아 대표 자리에까지 오르게 된다.
서라벌 레코드사의 대표로 회사 경영의 신선함을 원했던 그는 2004년 ‘라이브 토크쇼’ 프로그램 개설과 더불어 쇼의 진행을 맡았고, 현재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맘껏 펼치고 있다.
귀순 가수 김혜영씨와 함께 진행되는 '라이브 토크쇼’는 현재 기존의 인기 트롯 가수들은 물론 신인 가수들의 이야기와 노래로 진행되며, 트롯을 아끼는 시청자들에 힘입어,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봉사는 내 삶의 활력소!]
자원봉사에 뜻이 있는 2700명의 회원을 보유한, 다음 카페의 ‘서라벌 봉사대’.
김재구씨는 ‘서라벌 봉사대’를 결성한 첫 회원이고, 현재는 카페 총 운영자다.
전국 각 지역에 살고 있는 회원들의 제보를 통해 노인양로원,보육원,고아원,지체부자유자가 있는 장소를 물색해 격 달 정기적으로 봉사에 나서는 ‘서라벌 봉사대’. 그 속에서 회원들은 저마다의 다양한 재능으로 봉사하고 보람을 찾는다.
그의 봉사대 활동은 가수가 되기 훨씬 이전부터 시작되었는데, 평소 남을 돕는 일에 적극적이셨던 어머니의 영향이 컸다고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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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실에서 노래연습중 |
[트롯 가수! 내 인생 또 하나의 도전]
그간 머리 속에서만 맴돌던 가수의 꿈에 도전, 1집 ‘당신은 내 여자니까’를 발표해 가수로서 활동하는 지금까지, 김재구씨가 음악과 함께 한지도 20년이 훌쩍 넘었다.
학창시절 밴드에서 주로 건반을 맡아 왔기 때문에 노래만으로 관객과 함께 느끼고 호흡해야 하는 ‘트롯 가수 되기’는, 그의 인생에 새로운 과제이자 열정의 결실이라고 말한다.
매일같이 땀 흘려 연습한 무대를 관객에게 선사한 뒤 무대에서 내려오는 등 뒤에 울려 퍼지는 함성과 박수소리는, 김재구씨에게 가수로서의 도전에 만족을 주는 최고의 선물이다.
라이브 토크쇼의 진행자로, 한없이 넓은 마음을 가진 자원봉사자로 그리고 서라벌 레코드 사의 경영자로...
노래하는 가수,사업가의 가수,방송 진행자의 가수 이기 전에 어려운 곳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우선 하겠다는 가수 김재구씨.
자원봉사를 하다 보니 봉사가 결국 몇,십년 후에는 나를 봉사 하는 것이라며 입가에 웃음을 지으며 쑥쓰러워 하는 가수 김재구씨.
앞으로 ‘넘치는 열정과 함께 그에 꿈과 소망이 꼭 이루어져 어렵고 각박한 이세상에 조그마한 촛불이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
구상수 / 김민주 시민기자 / 20061116 2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