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2일 (수) 뉴스
●11월 취업자 16만5천명↑..실업률 19년만에 최고
●서울 쫓겨난 출퇴근족, '수도권 지하철' 무한증식
●이서현 떠난 삼성 패션 안갯속..후임 사장 누가 될까
●심상찮은 택시업계, 숨 고르는 카카오 카풀
●택시 기사들의 비명, 극한 경쟁 내몰리고 여론마저 싸늘
●'김부선 스캔들' 이재명 판정승.."사진 한장 없었다"
●공소시효 만료 이틀 전에.. 檢 '이재명 지사직' 겨눴다
●"대학생 병사, 한 학기 조기졸업"..군대 '특별학점' 추진
●베트남 원정 무승부..."박항서 매직은 끝나지 않았다"
●고용부 찾은 文대통령 "최저임금 속도 너무 빠른가요?"
공무원 "조금 더 천천히 가면 좋겠습니다"
●내년부터 실업급여 인상·연장...
취준생 월 50만원·채용 기업 900만원 지급
●수당으로 덕지덕지 '호봉제'는 이제 그만..'직무급제'전환 속도 내야
●우체국 상시집배·택배원 2천252명 내년 공무원 전환..역대 최대
●"나이키·아디다스 제낀 디스럽터"..휠라, 매출 1조 브랜드 '우뚝'
●'PC방 살인' 김성수, 피해자 80차례 찔러..심신미약 불인정
●KTX 탈선 29분간의 교신기록..관제사 "열차가 탈선했다고요?"
●한국당 원내대표 나경원 선출.. 복당파 견제한 친박 표 몰렸다
●전원책 "나경원 당선에 비박 결속..김무성 추대론 뜰지도"
●복구 마쳤는데 또 파열 발견…온수·난방 17시간 중단
서울 목동에서 낡은 온수관이 파열돼 복구를 마쳤지만 또 파열된 곳이 발견됐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 새벽까지 온수와 난방이 17시간 동안 중단돼 1800여 세대가 전기장판과 모포로 추위를 견뎌야 했습니다.
●시운전 사고도 ‘신호 오류’…“허술한 점검”
지난해 7명의 사상자를 낸 KTX 강릉선 시운전 사고도 신호체계 오류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KTX 탈선 등 잇따른 열차사고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습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코레일 차량 정비나 대처 문제를 감사원에 감사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장현, 조서 날인 거부…檢, 기소 여부 검토
공직선거법 위반과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윤장현 전 광주시장이 수사 과정이 불공정하다고 주장하며 진술조서 날인을 거부했습니다.
●박항서호, ‘스즈키 컵’ 결승 1차전 무승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스즈키 컵' 결승 1차전에서 말레이시아와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베트남 축구 팬들은 10년 만의 우승을 기대하며 환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고용노동부 업무보고에서 올해는 좋은 일자리를 늘리는 데 성공하지 못했다며 국민은 더 기다릴 여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양극화와 자영업의 어려움은 지역경제 활성화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벌금 백만 원 이상 유죄가 확정되면 지사직을 잃게 됩니다.
●서울 강남의 15층 건물이 붕괴 위험에 노출돼 서울시가 입주자들을 모두 퇴거시키는 등 긴급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지은 지 20년 됐는데, 중앙기둥과 철근이 크게 손상됐습니다.
●미중 무역 대표가 전화통화를 해 협상 일정과 로드맵을 논의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잘되고 있다고 낙관적인 전망을 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전직 캐나다 외교관을 구금했는데, 화웨이 부회장 체포의 보복으로 보입니다.
●국내에서 막대한 수익을 거두면서도 과세 사각지대에 있다는 비판을 받아온 해외 IT 기업에 세금을 더 물릴 수 있는 법안이 마련되면서 이른바 '구글세' 부과의 첫발을 뗐습니다.
그동안 인터넷 광고와 클라우드 같은 다양한 사업을 하면서 부가가치세를 내지 않았던 해외 기업들에 세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구글이나 애플, 아마존 웹서비스 등에 부가세를 부과할 수 있게 된 건데요.
👉또, 법 조항 신설로 동영상 서비스인 유튜브의 광고 수익에도 과세할 근거가 생겼고, 에어비앤비처럼 개인끼리 빈방을 남에게 빌려주고 받은 돈에 대해서도 과세할 수 있게 됐는데, 세금 부과는 내년 7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합니다.
●일부 의료인이 마약류 의약품 처방을 남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의료인 본인이 환자 명의를 도용하거나 자신에게 직접 처방을 내려서 마약성 진통제를 투약하는 사례가 있다는데요. 그런데 자신에게 셀프 처방한 경우, 마약중독이 의심되는 의사가 "내가 현행 의료법에 따라 스스로 치료한 것"이라고 주장하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더욱이 의사가 상습적으로 마약을 복용해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더라도 대법원 확정판결 이전까진 병원 영업이나 의사면허가 정지되지 않는다는데요.
때문에 의료계 일각에서 "의사가 마약에 중독된 상태에서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실정"이란 말까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주 52시간제가 도입되고 '저녁 있는 삶'이 자리를 잡으면서 최근 저녁 회식이 사라지고 있다고 하죠.
회식 자체가 줄어든 데다 회식을 하더라도 점심시간을 이용하는 곳이 많다는데, 삼성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신용카드 사용 시간대를 분석한 결과, 실제로 점심시간에 법인카드를 이용한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증가했다고 합니다.
👉반면, 오후9시 이후 이용건수는 6.7% 감소했다는데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사무 중심지에서는 흔히 볼 수 있었던 '점심 특선' 대신 '저녁 특선'이 생기고, 맥주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등 저녁 손님을 끌어모으기 위한 서비스가 하나 둘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2016년 처음 나타나 수원시 하늘을 까맣게 뒤덮었던 떼까마귀가 지난해에 이어 올겨울에 또다시 출몰했다고 합니다. 해 질 녘이면 수백 마리가 주택가나 시내로 몰려들어 밤새 "까악까악" 큰 소리로 울어대고, 여기저기 배설물을 마구 뿌려대서 시민들의 불안과 불편이 커지고 있다는데요.
👉전신주나 전선 밑에 주차된 차량은 '분변 테러'를 당하기 일쑤고, 까마귀 배설물 때문에 비가 오지 않는데도 우산을 쓰고 다니는 시민을 쉽게 목격할 수 있을 정도인데, 이동이 자유로운 조류 특성상 떼까마귀의 경로를 예측하기 어려워서 시도 퇴치에 애를 먹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의 날씨
전국 ‘맑음’…수도권·충청 등 미세먼지 ‘나쁨’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수도권과 충청, 전북 지역 등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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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생각 】~ ^^💕
⚀...♡인생의 멋과 의미를 아시는지요 ♡
✏김수환 추기경
삶이란!
우산을 펼쳤다 접었다 하는 일이요.
죽음이란 !
우산이 더 이상 펼쳐지지 않는 일이다.
성공이란!
우산을 많이 소유하는 일이요.
행복이란 !
우산을 많이 빌려주는 일이고
불행이란 !
아무도 우산을 빌려주지 않는 일이다.
사랑이란 !
한쪽 어깨가 젖는데도
하나의 우산을
둘이 함께 쓰는 것이요.
이별이란!
하나의 우산 속에서 빠져나와
각자의 우산을 펼치는 일이다.
연인이란 !
비오는 날 우산 속 얼굴이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요.
부부란 !
비오는 날 정류장에서
우산을 들고 기다리는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다.
비를 맞으며
혼자 걸어갈 줄 알면
인생의 멋을 아는 사람이요.
비를 맞으며 혼자 걸어가는 사람에게
우산을 내밀 줄 알면
인생의 의미를 아는 사람이다.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건 비요.
사람을 아름답게 만드는 건 우산이다.
한 사람이 또 한사람의
우산이 되어줄 때
한 사람은 또 한 사람의
마른 가슴에 단비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