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선대위 출범...현역의원 16명 합류 "민주세력 적통성 확인"
(뉴스1 / 2012.08.12 18:09:24 / 진성훈 오기현 기자 )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손학규 후보 측은 12일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을 상임고문으로 영입하고 현역 의원 16명을 포진시킨 선거대책위원회 1차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손 후보 측은 '햇볕정책 전도사'인 김대중 정부의 임 전 장관을 상임고문으로 선임한 데 이어 충북 출신의 홍재형 전 국회부의장, 4선의 이낙연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최영희 전 대통령직속 여성청소년위원장 등 3명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선대위 부위원장은 고 김근태 상임고문계의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소속인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이 당직을 유지한 채 맡기로 했다.
선거대책본부는 3선의 조정식 의원이 총괄선대본부장을 맡고 10명의 공동선대본부장 체제로 운영된다.
공동선대본부장은 오제세 의원(정책), 신학용 의원(특보단), 설훈 의원(인재영입), 김동철 의원(대외협력), 김우남 의원(농어업), 양승조 의원(직능), 정장선 전 의원(조직), 김영춘 전 의원(전략기획), 임진택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부회장(문화예술), 최민화 민족민주운동연구소 소장(시민사회) 등이다.
김유정 대변인은 "3선급 중진인사들이 주축이 된 선대본부장들은 상징적 위치에 머무르지 않고 각각 구체적 영역을 맡아 비중있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대본부 산하 부문별 본부장으로는 공동선대본부장인 정장선 전 의원이 조직총괄본부장을, 김영춘 전 의원이 전략기획본부장을, 양승조 의원이 직능총괄본부장을 각각 겸임한다.
이 밖에 홍보미디어본부장에는 장세환 전 의원, 정책본부장에는 민주정책연구원장을 지낸 박순성 동국대 교수가 각각 낙점됐다.
손학규 후보의 핵심 슬로건인 '저녁이 있는 삶'과 '맘 편한 세상'을 각각 이름으로 정한 본부도 설치돼 관련 정책을 담당한다.
▲ 자료 출처 : 경향신문 장은교 기자
재선의 이춘석 의원이 '저녁이 있는 삶 본부'를, 전정희 의원이 '맘 편한 세상 본부'를 각각 총괄한다. 전 의원은 손 캠프의 전북선대본부장도 겸한다.
재선의 이찬열 의원이 조직본부장, 전혜숙 전 의원은 직능본부장을 맡았고 임내현 의원은 법률지원본부장, 박완주 의원이 2040본부장, 이기우 전 의원이 유세단장을 각각 맡았다.
비서실은 원내외로 구분, 원내 비서실장은 최원식 의원이, 원외 비서실장은 김영철 전 시민방송 RTV 이사장이 각각 담당해 손 후보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한다.
캠프 대변인은 현행대로 김민기·김유정 공동대변인 체제로 유지된다.
이처럼 1차로 발표된 선대위·선대본부 인선에는 민주당 현역 의원 16명이 이름을 올렸다.
현역 의원 가운데서는 유승희 의원 등이 추가로 합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주대환 전 민주노동당 정책위원장이 손 후보 캠프의 경제민주화정책위원장에, 차영 전 민주당 대변인은 브랜드(PI)위원장, 유영표 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부이사장과 김학민 전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은 공동 자문위원장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후보 직속 특보단에는 신학용 단장을 중심으로 서종표 전 의원(안보), 박은수 전 의원(인권), 전혜숙 전 의원(직능), 외교부 장관을 지낸 송민순 전 의원(외교통상)이 각각 포진했다.
김 대변인은 이번 인선에 대해 "임 전 장관과 민평련 인사 등 민주세력 적통성을 갖는 분들이 함께 했다"며 "전국 각지를 대표하는 전·현직 의원들을 배치한 화합형 인사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끝)
■ 기사 출처 : http://news1.kr/articles/774405
※ 아래는 일반 시민 100여 분을 모시고 만들어본 [저녁이 있는 삶]의 뮤직 비됴임. ("저녁"을 컨셉으로 노래 가사 1절에다 3분 동안의 영상을 입힌 것이오니 잠시
휴식의 시간으로 즐감을....)
http://youtu.be/m9O6_SWTG8s
손학규의 '저녁이 있는 삶'에 함께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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