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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 목요일 아침종합 뉴스
오늘 발표될 코로나19 새 환자는 7월 29일 0시 기준1674명으로 국내는 1632명입니다. 어제보다는 2백명정도 줄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508 부산 81 대구 56 인천 94 광주 39 대전 69 울산 14 세종 5 경기 460 강원 46 충북 30 충남 46 전북 30 전남 18 경북 22 경남 90 제주 24 등입니다. 최근급증하고 있는 델타 변이는 밀접 접촉 없이도 짧은 틈에감염되는 등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확인돼 확산 우려가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도 연일 확진자 기록이 경신되자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체계 개편으로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2학기 전면 등교를 앞두고 아동·청소년의 감염 비중도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10대는 한 달 사이에 3배이상, 10살 미만 어린이는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나타났습니다.
생산 차질로 공급이 미뤄진 모더나 백신이 다음 주부터국내에 도입될 예정입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구체적인 도입 물량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정부는비밀유지 협약에 위반될 수 있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백신 2회차 접종후 혈전증이 발생할 확률이 미접종자와 비슷하다는 분석이 나왔 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회차 접종 후 14일 내 혈소판감소성
혈전증(TTS)이나타난 사례는 지난 4월30일까지 영국을 포함한 유럽 34 개국 에서 총 13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있습니다. 허위·조작 보도를 한 언론사에 손해액의 5배에 달하는징벌적 배상책임을 물게할 수 있고, 취재 과정에서 법률을위반한 경우나 제목과 기사 내용을 다르게 한 경우 등에는고의 중과실이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는 내용이담겨있습니다. 언론관련 단체들이 일제히 반박성명을 내놓았습니다.
정부와 국회가 1인·맞벌이 가구에 대한 국민지원금 지급 기준 등을 완화하는 과정에서 차세대 전투기 도입을 비롯한 국방 예산을 대거 삭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민지원금 등 일회성 현금지원을 이유로 삭감 대상이 된 방사청 관련 사업의 감액 규모는 총 5680억 원이나 되고 이가운데 차세대 전투기인 F-35A 도입을 위해 편성된 예산도 920억 원이 삭감됐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4개 부처 장관·기관장이 대국민 담화를 내며 하반기 주택공급 확대와 대출 관리, 투기 근절에 모든 정책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홍남기 부총리는 주택 추격 매수를 자제해 달라고 호소하면서, 집값 조정이 온다면 예상보다 더 큰 폭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특히 "공급은 충분하다. 지금 집값은 정점 수준"이라며 국민들에게 집을 사지 말라 권고했습니다. 또 "반드시 집값을 잡겠다"며 각오를 보이다가 돌연 "부동산 안정은 정부 혼자 해 낼 수 있는 일이 아니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세금폭탄·임대차법으로 역풍만 키운 정부가 이제 와서 대안도 없이 내놓은 26번째 대책은 협박과 호소냐면서 국민에게 책임과 희생을 돌린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을 계기로 문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네 번째 회담이 성사될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남북 모두 오랜만에 반전의 기회를 잡은 만큼 물밑에서는 정상회담을 포함한 획기적 관계개선 카드를 모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민주당 대선 후보들이 상호 비방이 아닌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해 보겠다고 따로 협약식까지 열었는데, 반나절 만에 열린 첫 TV 토론에서는 원팀이라는 구호가 무색하게 탄핵이나 지역주의를 놓고 양보없는 공격이 반복됐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아내 김건희씨와 양 모변호사의 동거 의혹을 보도한 인터넷 매체 관계자들을 고발했습니다. 또 관련 동거설에 이름이 오른 양 모번호사는 이들 매체가 인터뷰한 자신의 94세 노모는 치매를 앓고 있다는 진단서와 처방전을 공개하면서 반인륜적인 취재태도를 규탄한다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이를 보도한 강모 기자는 현재 경향신문 소속이면서 열린공감tv라는 인터넷매체의 간부로 등재해 이중직업
활동을 함에 따라 이를 문제 삼은 경향신문에서 내근직으로 발령을 내자 이에 반발해 무단 결근을 하는 등 직업윤리규정을 위배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계파 정치는 누구도 원하지 않는다며 윤전 총장에게 공개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델타 변이 확산을 통제하고 코로나 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다음 달부터 백신을 맞지 않으면 공공장소는 물론 민간 시설 출입까지 제한하는 고강도 백신 의무화 조치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호주 최대 도시 시드니가 속한 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서는 델타 변이 확진자가 이틀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당초 오는 30일 해제 예정이었던 봉쇄령을 4주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의 직격탄을 맞은 프랑스는 신규 확진자의 급격한 증가 속에 누적 확진자 600만명을 넘겨 세계에서 5번째 유럽에선 러시아 다음 2위로 집계됐습니다.
도쿄올림픽이 한창인 일본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만 명에 육박하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스가 총리가 올림픽 중도 취소 가능성을 부인한 상태이긴 하지만, 도쿄 인근 수도권조차 긴급사태 재발령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대회는 살얼음판을 걷게 됐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현 제로 수준에서 동결했습니다.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가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은 멀다면서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미국 경제 회복에 주는 영향은 크지 않을 거라고 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와 펀드 결성 규모가 사상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올해 상반기 벤처 투자와 펀드결성 실적을 집계한 결과, 투자는 3조730억 원, 새 펀드결성은 2조743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상반기 벤처 투자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5.6% 늘었습니다.
한동안 국제시세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던 국내 시장의 비트코인 가격이 국제 시세보다 하락했습니다. 국내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가 심하게 얼어붙으면서 발생한 현상으로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은 4619만원에 거래됐습니다. 같은 시간 글로벌 1위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선 비트코인이 4만161달러(4641만원)였습니다.
유명 과자 '뻥이요'와 유사한 '뻥이야'를 만들어 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제과업체 대표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됐습니다. 두 제품 모두 (주)서울식품공업이 만드는 '허니 뻥이요', '치즈뻥이요'와 비슷해 상표법 위반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입니다.
최근 무를 닦던 수세미로 자신의 발을 닦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된 곳은 서울 서초구의 한 족발전문 식당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식당 위반행위를 확인한 뒤 관할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철거 중인 건물이 무너지며 17명이 숨지거나 다친 광주광역시 건물 붕괴사고 50일만에 경찰의 중간 수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공사비를 아끼기 위해 무리한 철거가 이뤄진 것이 결국 사고의 원인이었습니다. 해외로 달아난 공사관련 조폭출신 518관련단체 회장은 아직 귀국하지 않고 있습니다.
불법으로 사들인 청약통장으로 아파트 88채의 분양권을 얻은 브로커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위장결혼과 이혼 등 각종 편법을 동원해 다자녀 가구 특별공급 등에 청약을 넣고, 당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청약 브로커 일당 6명을 붙잡아 63살 주범 A씨를 구속했고, 청약통장을 돈 받고 넘긴 공범 99명도 함께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맥도날드는 그룹 방탄소년단과 손잡고 치킨 조각과 감자튀김 등으로 구성된 BTS 세트 메뉴를 출시했는데요. 50여 개국에서 선보인 BTS 메뉴가 선풍적인 인기를 끈 덕분인지, 맥도날드의 2분기 전 세계 동일매장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4 1퍼센트 급증했다고 합니다.
서울시의회가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로 지명된 국민의힘 김현아 의원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내렸습니다. 공공주택 정책에 대한 구체적 대안 제시 없이 폄하와 비판으로 일관해 왔고, 공사 발전을 위한 비전제시도 미흡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정부가 집값 폭락을 경고한 어제 당일 24만 명 넘는 대규모 인원이 세종 '로또 청약'에 몰렸습니다. 어제1순위 청약을 받은 '세종자이더시티'에서 약 1100가구공급에 22만 842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경쟁률은 199.7 대 1을 기록했습니다. 분양가와 주변 시세를 고려하면 '억대'의 시세 차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행정안전부가 내년 상반기부터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통해 신분 확인을 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주민등록증에 수록된 사항을 보여주고 그 진위를 확인해 주는 방식입니다.
영탁막걸리 홍보 모델 재계약을 놓고 가수 영탁과 갈등을 빚어온 예천양조 측이 무속인인 영탁 어머니로부터 150억원 요구와 공장 증축 장소에 돼지머리를 묻으라는 지시 등 갑질을 당했다는 주장을 내놓았습니다.
18세 소년 황선우(서울체고)가 자신의 첫 국제무대인 도쿄올림픽에서 자유형 100m 종목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한국 수영 사상 처음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아시아 선수가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 오른 것은 1956년 멜버른 대회 때 일본의 다니 아쓰시(7위) 이후 65년 만에 처음입니다.
9년 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축구 대표팀이온두라스를 6대 0으로 대파하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와일드카드 스트라이커 황의조가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토요일 멕시코와 4강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칩니다.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이탈리아와 결승 단체전에서 우리나라에 4번째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또다시 금메달을 따면서 2연패를 하면서 세계 최강임을 입증했습니다. 펜싱 대표팀은 지금까지 금은동 메달 1개씩을 따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성소수자 인권을 신장하는 방향으로 올림픽 규칙을 고쳐 이번 올림픽에서는 처음으로 성소수자 인권을 상징하는 무지개색 밴드 착용이 허용됐고, 뉴질랜드 역도 선수 로렐 허바드(43), 캐나다 여자축구 대표팀 퀸(26), 미국 여자 BMX 프리스타일 사이클팀 후보 선수 첼시 울프(28) 등 여성 트랜스젠더 선수가 최초로 출전했습니다.
도쿄올림픽 이란의 사격 금메달리스트 자바드 포루기(41)가 테러 조직인 이란혁명수비대(IRGC)의 조직원으로 이란과 시리아, 이라크, 레바논에서 민간인을 학살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적인 기상이변이 곳곳에서 계속돼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최근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 유럽 북부 지역에서 기록적 폭우로 물난리가 나더니, 이번엔 대형 산불이 이탈리아와 그리스 등 남부 지역을 휩쓸고 있습니다. 또 캐나다와 미국의 태평양 북서부 지역에서 올해 폭염으로 수백명이 사망하고 해양동물 10억마리 이상이 폐사한 가운데 알을 낳기 위해 고향으로 가려던 연어가 북미 대륙을 강타한 폭염으로 높아진 강의 수온을 견디지 못한 채 죽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열대야 현상은 열섬현상이 나타나는 대도시와 습도가 높은 해안가 중심으로 집중 관측되고 있으며 다음 달 7일까지는 열대야 현상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잠을 청하기 힘들 정도의 열대야가 계속되는 가운데 정전과 에어컨 실외기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에어컨 실외기 과열 방지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도 서울 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 속에 서쪽 지역엔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 들어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보됐으며.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보통' 수준을 보이겠 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