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비 근성 (奴婢 根性)●

[송암잠실]

●노비 근성 (奴婢 根性)●

🎈우리 한국인만큼 감투
즉 ‘높은 자리’를 좋아하는
국민도 없을 것이다.

공무원이든 회사원이든
취직이 되면 자신의 일에 대한 전문성 提高보다는 하루라도
빨리 승진해서 높은 자리로
올라가는 게 인생 목표다.

일반인도 마찬가지다.
구멍가게를 하더라도
‘사장님’ 소리를 들어야 한다.
급기야 타인에 대한 호칭이
모두 ‘사장님’으로 바뀌고
말았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漢字가 있다면 그것은
‘長’字일 것이다.

무슨 일을 하든 우두머리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감이
우리들의 가슴을 짓누른다.

🎈그렇다면 남을 딛고
올라서야 한다는
이 처절한 생존의식은
어디서 비롯되었을까?

🕹불행하게도 우리는 지난
조선 왕조 500년 동안
철저한 노비국가였다.
물론 고려나 삼국 시대에도
노비가 있었지만,
조선 만큼 많지도 않았고
철저한 세습제는 아니었다.

🕹조선은 일천측천
(一賤則賤)의
원칙에 따라 부모 중
한 명만 노(奴)나 비(婢)의 신분이면 자식까지도
모조리 노비가 되는
나라였다.

🕹성리학의 나라 조선은
지독하고 가혹한 종천법
(從賤法)을 300년 넘게
유지했다.

심지어 성군으로 알고 있는
세종은 노비고소금지법
( 奴婢告訴禁止法)을
받아 들여 노비가 주인을
고소하면 처벌을 받도록
하였으며, 그 고소가 무고일
경우에는 사형에 처하도록
하였다.

🕹그리하여 주인이 노비를 때려죽여도 처벌을 받지 않는 사례가 많아 노비의 목숨은
오로지 주인의 손에 달려 있었다.

🕹인간이면서도 인간으로
대접을 받지 못한 노비들,
아니, 그들은 말하는
짐승이나 다름없었다.

🎈고대 로마 시대의
노예들은 대개 다른
나라와의 전쟁에서
잡은 포로들 이었다.
로마 제국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나라들이
다 그러하였다.

🕹그런데 자기 나라 국민을
노비로 만들어 그것도
세습제를 하면서까지
철저하게 부려 먹은 나라는
오로지 조선뿐 이었다.

세종의 제5왕자 광평대군과
제8왕자 영응대군은 각각
1만여명의 노비를 거느렸고,
선조의 맏아들 임해군은
서울에 300여명, 시골에
수천명의 노비가 있었다고
한다.

퇴계 이황도 367명의 노비가
있었고, 윤선도 집안에는
700명이 넘는 노비가 있었다.

🎈남북 전쟁 이전 미국
남부에서는 보통 50명 내외의
노예를 소유했고 아주 부유한
농장주도 250명 정도였다.

물론 조선의 노비 수치는
공노인 입공노비(入貢奴婢)와
납공노비(納貢奴婢)를
합친 수이다.
그렇더라도 엄청난 수의
노비를 소유했음이 분명하다.

🕹그 노비의 숫자가 조선 시대
전체 인구의 30~40% 정도로
오르내리기도 하나 노비나
다름없는 광대, 공장(工匠),
백정, 기생, 무당, 천민,
상여꾼, 하천배(下賤輩) 등을
‘상놈’이라고 불렀는데,
다 합치면 그 숫자가
전체인구의 70%였다.

🎈조선 왕조는 국가적
차원에서도 노예나
다름없는 나라였다.

🕹조선은 해마다 明과 淸에
공물로 여자와 거세한 남자를
노예로 바치고 온갖 공물을
바쳤다.

🕹심지어 왕족 양반 여성도
明에 노예로 끌려갔다.
明에 끌려가는 날은
온 집안이 통곡 소리로
가득했다 한다.

🕹미국과 유럽의 세계사 교과서에는 한국사가
세계에서 가장 길고도
철저한 ‘노예사회
(slavesociety)’였다고
단정하는 대목들이 나온다.

🕹1,200년에 걸친 최장의
노예제가 한반도에서
유지되었다는 주장이
지금도 널리 퍼져 있다.

결국, 조선이 일본에게
망할 때까지 노비제도가
계속 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불과 100년 전에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그 노비의 후손들은
다 어디 갔을까?

🕹이제는 아무도 자신의 조상이 노비였다고 하는 사람들이 없다.
이것 부터가 우리들 스스로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며
1909년 일제에 의해
민적법(民籍法)이 시행되어
모든 사람이 姓과 本을
가지도록 법제화가 되면서
국민 모두가 성씨를 취득하게
되었다.

🕹姓氏가 없던 노비들은
모시던 주인의 姓과 本貫을
따랐던 것이다.
역설적이긴 하나,
사실상 일본이 조선의
노비들을 해방시켜 준 것이다.

🎈500년 동안 가혹하게
시행된 노비제도로 인하여
이 땅의 민족성은 어떻게 변질되었을까?

🕹그들은 양반이란 존재에 한(恨)이 맺혔을 것이다. 오늘날에도 말단직에 있으면
살아도 사는 게 아니라는
의식이 우리의 뇌리를
지배하고 있다.

그래서 어떻게 하든
위로 올라가야 한다
바로 권력이란 걸
잡아야 한다.
그리고 한번 잡은 권력은
죽어도 놓지를 않으며
상대를 넘어뜨려야
자신이 살 수 있다고
믿는다.

🎈북한은 현대판
노예국가이다.
수령의 말이 곧 法이다.
북한의 김왕조(金王朝)가
권력을 내려놓는 날은
언제일까 ?

아마
그들이 모두 죽지 않는 한
불가능할 것이다.
권력을 내려놓는 순간이
바로 죽음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노비 근성이 뇌리에
꽉 박힌 자들이다.

북한만 권력에 미친
노비 근성이 있는게 아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표방하고 있는 대한민국도
마찬가지다.

말이야 번지르르하게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
있다’고 한다.
그러나 한번 잡은 권력을
놓지 않으려고 술수를 부리는
모리배가 얼마나 많은가?

🎈지금 대한민국의
고질병은 무엇일까?

🕹바로 노예근성을
버리지 못하는 권력욕이며
그 권력욕을 선거라는
타락된 시스템으로
쟁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표만 된다면 그들은
나라 곳간이 거덜 나든 말든
상관하지 않는다.
아니, 나라가 망한다 해도
아랑곳하지 않을 자들이다.
그러니까 소위 말하는
‘출세’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부정, 중상모략, 사기,
뇌물 등등은 말할 것도 없고
권력을 탐하는 자들은
이적 행위, 반역, 반국가
행동도 서슴치 않는다.

🕹이들에게 수오지심(羞惡之心)
즉, 옳지 못함을 부끄러워하고
착하지 못함을 미워하는
마음은 추호도 없다.
그러니까 부정선거도
태연하게 저지른다.

🕹그들에게 올바른 국가관이나 정의감을 기대할 수 있을까?
나라를 팔아먹으면서까지
일신의 영달을 추구했던
조선의 왕 고종의 피가
그대로 21C에도 흐르고
있는 대한민국이다.

🕹이것이 바로 나부터
살고 보자는 철저한
노비 근성이 아니고
무엇인가?

🎈强한자에게 弱하고,
弱한자에게 强한게
노비 근성이다.

[옮긴 글( 상 림) ]

◇24년2월4일 일요일
아침.송암◇

[마스코트]

일본의 침략이 잠자는나라를 깨워서 노비도없애고 상투도없애고 덕분에 선진국대열에 어깨를 나란히 하죠^^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송암잠실]

일본의 우리나라
침략이 나쁜일임은
틀림없지만 그로 인하여 현재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진입하는데
기여한점도
많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반일감정만
부추길것이 아니라
극일운동을 해야
합니다~
세계역사를 살펴볼때
나라에 힘이 없으면
항상 외침을 받아
왔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고려와 조선시대는
거의 중국의 속국으로
수백년을
지내 왔습니다~
일제강점기 36년은
중국의 지배기간에
비하면 "새발의 피"
정도인데
일제강점기
역사는 확대하면서
중국의 지배를 받은
역사는 감추려고 하는
일부정치 집단들이
하는짓을 보면
정말 한심합니다~^^

[남동이]

권력욕, 갈라치기, 상대 헐뜯기~
2024년 우리 사회 신 노비근성 인가 봅니다..

가끔 보면 한숨 밖에 안 나옵니다.. ㅠ

[송암잠실]

그래요~
우리사회의
세대갈등,
빈부갈등,
정치갈등등
갈라치기와
상대방 헐뜯기등
이런 사회 빨리
제자리로 돌려야
합니다~
이런사회 만든건
거의 정치인들이
표을 얻기위해
만들어서 사회를
황폐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여기에 부화뇌동 하는
우리 국민들도
정신 차려야
합니다~^^

[보쳉]

규범이나 도리라는 단어를
찾기 힘든 세상이 되었습니다~

[송암잠실]

도덕과 규범이
무너지면
사회가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면
나라가 망합니다~
하루속히
"도덕 재무장 운동"
이라도 펼쳐서
쇠락해져 가는
우리의 정신문화를
바로 새워야
하겠습니다~^

[싸리빗자루]

긴글 공부삼아 잘 보았습니다
어제 일본 축구가 이란에 졌습니다
반일이든. 극일이든 일본은 끔찍하게 싫어서.....
결승에서 우리가 콱 눌러버렸어야 되는데
우리 할일을 이란이 대신했네요 ㅎㅎ
휴일 즐겁게 잘 보내십시요 ^^

[송암잠실]

한일전은
무슨 경기이던
언제나
긴장감이 돌지요~
하지만 이란이
일본을 눌려서
스릴있는 한일전을
못보게 되어
어쉽네요~ㅎ
우리나라 사람들중
일본을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미운 나라라고 해서
멀리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손자병법에도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이다"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일본과
가까이 지내면서
상대방을 알면서
여기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는것이
극일이며 우리가
일본을 능가하는
국력을 키우는일
이라고 생각합니다~^^

[혜지영]

보여주기식도 그래요~
남 보기 어떤지 신경 많이 쓰는 사람
본인만 최고라 생각하고 다른사람은 무시하는 사람
꼭 노예에서 방금 해방된 사람처럼
아직도 같이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들~~
불쌍하지요~ㅎㅎ

[송암잠실]

오 키~
오 키 요~ㅎ
보여 주기식~
혼자 잘난체 하는사람~
남을 무시하는 사람~
모두들 꼴불견
노예근성
신봉자 지요~ㅎ

[마야1]

긴 글 눈이 아파서 ㅡㅡ
친구들 댓글 보는걸로 ㅡㅡ

[송암잠실]

긴글 눈이 아파서
모두 못읽으면
댓글만 보아도
무슨뜻인지
감 잡을수
있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