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게 물들었던 낙엽이
색바랜 잎새로 떨어져 앙상한
가지만 남아 을씨년스러운 아침 풍경
비가온뒤로 기온이 뚝 떨어져
싸늘한 기온에 초겨울의 기운으로
느껴지는 또 다른 아침을 노크합니다.
세월은 덧없이 흐르고 홀벗은
가지 끝마다 남겨진 마지막 잎새의
애달픈 모습을 바라보며 가슴아파하고
힘들었던 지난 기억들을 뒹구는 낙엽에
실어 흐르는 세월에 띄워 보내야 할 듯
싶네요.
아직은 가을 이라고 우기고 싶은데
가슴으로 파고드는 스산한 바람
때문인지 냉냉한 겨울이 느껴지는
계절인듯 싶습니다.
흐르는 세월이 추워지는 계절속으로
우리를 끌고 기지만 이제 겨울 노크
소리에 월동 준비도 서둘러야 겠지요.
따스함이 그리운 계절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따뜻한
말한마디는 마음의 난로가 될 수
있지요.
오늘도 아메리카노 커피 한잔에
따뜻한 행복을 느끼며 모두가
행운곁에 머물다 가시길 빕니다.
초겨울 날씨가 되어 낮에는 따뜻한 온기가 있지만
저녁이 되고 밤이되면 겨울임을 인식해주는게 이치임도 깨달아봅니다!
하지만 이것 또한 자연의 순리 인 것을 어쩌겠어요,
내가 싫어 한다고 그냥 지나 갈 것도 아니고...
오늘의 삶이 힘들다는 생각은
누구나 갖는 마음의 짐일테지요.
흔들림이 없어야 할 나이임에도 버림의 지혜를
깨우치지 못하는 것은 살아온 것에 대한 아쉬움과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에 대한 초조함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
흐뭇함이 배어있는 감동 정갈함이
묻어있는 손길 당당함이 고동치는 맥박 사랑함이
피어나는 인생을 위해 마음 비우기를.
미움과 욕심 버리기를 열심히 연습해야 할 것 같습니다.
벌써 올해도 마지막 남은 카렌다 한 장을 보면서
정말 마지막 마무리를 잘해야지 하는 마음입니다
얼마나 그리워하는지 아는 하늘은 내 가슴에 새겨져 있는
모습과 같이 간밤에 그렇게 그렸습니다..
하얗게 그리움으로 그렸습니다..
아~~ 춥다~~!아침만 일테지만~~
두터운 겨울옷으로
마음을 감싸며
차가운 공기에 마음만은
따스하고 화사한 미소로 웃지만..
이미 겨울은 와있었나봅니다..
쌀쌀해진 날씨로 온 몸을 움추리지만
언제라도 따뜻한 마음으로 맞아주는
님들이 계시기에
늘 마음을 여기에 내려놓습니다.
다가드는 느낌은 차갑지만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기분으로
밝고 따뜻한 햇살처럼...
12월의 하루 하루를 소중한 선물로 받아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성실하게
잘 살아보렵니다.
때론 내 생각과 다르고
때론 내 계획과 달라
휘청거릴 때도 있지만 내 모든 상황 뒤엔
언제나 함께 하시는 그분이 계시기에 잘못된 상황조차
선한 길로 인도하시리라 믿으며
12월엔 더 감사한 맘으로 살아보렵니다.
겨울로 접어든 12월입니다.
몸도 맘도 포근함이 그리워지는 계절이기에
사랑의 언어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더 행복해지길 소망하며
12월의 둘쨋날을 시작합니다.
따뜻한 마음차 한잔도 두고갑니다 ~
편안하고 행복한 12월 첫주 화요일되시길 바래요!
첫댓글 고맙습니다.
아~~
한결같은 마음주심 감사드립니다.
건강한12월 기원합니다!
내려주신 고운 에세이에 쉼 하고 갑니다
남쪽에는 눈구경이 어렵지요
올해에는 내리련지 기대해 보렵니다
봄안에님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네엡!
늘 그랬지만 어울림 가득한 정겨움 나눔
고맙고 감사합니다~
@봄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