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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생기(生氣)다.(59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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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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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생기(生氣)다.(597회)
지구는 태양계의 별이다. 낮과 밤을 교차하면서 활동과 휴식을 갖도록 살아 숨 쉬는 인류의 터전이다. 끊임없는 생기를 충전하여 부족함이 없도록 큰 은혜를 베풀고 있다. 티끌 같은 나의 육신도 자연의 생기로 오늘도 활기찬 하루를 맞이하였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여야 할진대 그렇게 살지 못하였음을 고백한다. 앞으로 좀 더 진지하고 때마다 감사하여야겠다는 다짐도 수없이 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생기(生氣)는 말 그대로 싱싱하고 살아있는 기운을 말한다. 다른 말로는 명근(命根)이라고도 한다. 생명(生命)의 근원(根源) 즉 뿌리라는 말이다. 나도 자연이고 너도 자연이다. 자연의 생기 없이는 잠시도 살아 있을 수 없다.
숨 쉴 수 있는 신선한 공기며 갈급함을 해결해 주는 맑은 샘물도 빛과 어둠도 잠시도 없으면 생존을 허락하지 않는 곳이 자연이다. 필요한 만큼 이용할 수 있게 베풀어준다. 노소를 가리지 않고 빈부 차이 두지 않으며 공평하게 필요한 만큼 베풀어주는 곳이 자연이다. 생기의 고마움을 잊어버리고 살아왔다. 어디에서 오는 지도 관심 밖이었고 그 고마움도 생각해 보지도 못하였다. 당연히 있는 것이며 애초부터 자신을 위하여 그곳에 있는 것으로 착각 속에서 살았다. 밤새 휴식하다가 새벽녘에 생기 돌아 눈 비비고 일어나 창문 활짝 열어 아침 시원한 공기 마음껏 마셔본다. 몸속 구석구석 잠자고 있던 세포 들을 깨워준다. 시원한 물 한 잔으로 갈급하고 텁텁하였던 기운을 일신 시켜주기도 하는 고마운 생기다. 이렇게 없어서는 안 되는 생명의 근원인 생기는 그냥 생기가 되는 것이 아니다.
잘 보존하고 관리하여야 하는데 사람들은 애써 외면하고 오염시키고 파괴하여 사기(死氣)를 만들고 있다. 죄의식 같은 것은 찾아볼 수도 없다. 그 정도야 괜찮겠지 한다. 숨 쉴 수도 없고 마실 수도 없으며 이용할 수도 없이 오염되고 파괴되어 망가져도 좋다고 희희낙락한다. 공존에 필요한 대오각성(大悟覺醒)이 절실히 필요한 때다. 여기저기에서 목소리는 있지마는 미풍이다. 아직 때가 되지 않았다고 외면하는 모습이다. 그보다도 더 훨씬 큰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아우성이다. 오염되고 망가진 자연은 용서라는 것이 없다, 반드시 상응하는 벌을 내리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생기(生氣)는 자연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정신세계에도 존재한다. 의식(意識) 속의 생기가 더 중요한지도 모를 일이다. 그만큼이나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 정신이 썩었다. 의식이 병들었다는 말을 곧잘 하고 있다. 인간의 본성(本性)은 자연과 같은 것일진대 사는 동안 오염되고 파괴되어 병들어 자신을 사망에 이르게 하고 나아가 공존의 문명사회를 멸절(滅絶) 시키기도 한다. 과학문명의 발달은 사람들에게 한없는 편익을 재공하고 풍요도 가져다주었다. 또한 명(命)도 신의 영역을 넘고자 한다. 하지만 역작용도 큰 만큼 경계를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죽기 위해서 사는지 살기 위해서 죽는 것인지 애매모호한 의미를 던져 주기도 한다.
자유는 분명히 생가다. 생기 없는 곳에 자유는 없다. 자유는 곧 생명이란 말이다. 너는 왜 사느냐고 묻는다면 자유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할 것이다. 그래서 자유는 곧 생기다. 생명의 근원이다. 지금 우리 사는 대한민국은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나라다. 이 숭고한 자유에 도전장을 내어 없애겠다고 하는 병들어 사기(死氣)를 가진 자들이 날뛰고 있다. 그들은 의식 속에 교조적(敎條的)인 주체사상으로 가득하게 무장시켰다. 그곳에는 자유는 없다. 생기(生氣)란 찾아볼 수 없다. 있다면 오직 사기(死氣)만 가득할 뿐이다. 유일신(唯一神)으로 모시는 김일성만이 존재할 뿐이다. 평생의 삶 자체가 김일성을 위한 일생의 삶이다. 여기에 무슨 자유가 있겠는가. 종교가 있겠는가. 공동생산 공동소유의 공동분배만이 자유라 믿고 살아가는 사기(死氣)가 만연한 세상이다.
철저한 감시망이 가족 간, 친족 간, 이웃 간에 만연하여 자유를 억제하고 있다. 어기게 되면 법이라는 이름하에 공개 사형제가 허용되는 나라다. 이런 독초(毒草)들이 문명 발전의 병리 현상을 통하여 지하에서 잡초들로 자랐다. 발아가 되더니 잎 나고 줄기를 세워 거리로 몰려나왔다. 김일성 교주를 위한 아류(亞流)들이 세를 확장하기 시작하였다. 대학에서 초중고 교단에서 노동조합에서 각종 예술단체에서 어용언론에서 사회 구석구석 사기(死氣)들이 넘쳐나기 시작하였다. 이들은 계파를 만들어 마치 민주투사인 것처럼 선전선동에 혈안이 되었다. 미망(迷妄) 한 국민들의 지지를 앞 새워 패권(覇權)에 몰입하였다. 그들도 자유라는 생기(生氣) 먹고 자랐다.
그들의 의식 속에 사기(死氣)는 제어(制御) 할 기능들이 부족하였다. 브레이크 파열된 열차처럼 의식화되고 계획된 선로를 따라서 앞으로만 갈 것이다. 이것이 오늘의 우리 자유대한민국의 현실이다. 대북 특사를 파견하여 어젯밤에 돌아왔다. 9월 18일~20일에 남북회담을 평양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하였다. 비핵화에 긴밀한 협력을 하겠다는 내용과 개성 연락사무소 개소식을 회담 전에 문을 열겠다는 내용 그리고 남북한의 충돌 방지를 위한 협의를 하겠다는 내용이 전부다. 비핵화의 언급은 미국을 의식한 의례적으로 하는 외교적 수사에 불과하고, 회담의 주목적은 개성 연락사무소 개소식에 꽂혀 있다는 것이 백일하에 드러났다.
단순한 연락사무소가 아니다. 이 사무소를 통하여 사람과 물자와 돈이며 각종 비밀들이 오가는 통로로서 활용되고 나아가 연방제의 가교며 창문이 될 소지가 다분하다고 판단된다. 생기는 찾는 자에게만 열릴 것이고 바라만 본다면 그림의 떡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끝
2018년 9월 6일 목요일 오전에
夢室에서 김광수 씀
#일상·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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