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구지 축구를 시내 한복판에 나와서 사람들하고 똑같은 옷 입고 똑같은 구호 외치면서 불편한 자세로 보려고 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모르겠다 ㅡㅡ 다리 저리지 않을까? 중간에 일어서서 다른데도 못가고 쉬는시간 빼고는 2시간 내내 거기 앉아있어야 할텐데
외국은 그냥 지들 동네 술집에서 먹다가 그때그때 상황따라 승리하면 좋아서 경적울리면서 길거리로 나오지만
이건 뭐 조추첨이 시작하기도 전에 시내에 나갈 계획부터 짜서 조직적으로 온국민이 한곳으로 집결해서ㅡ,.ㅡ
친구의 권유로 2002년 독일전에 갔었는데
이건 뭐 져도 발광이고 이겨도 발광이드만 . 어차피 승패와는 상관없이 즐길려고 모인건가본데
게중에는 멋좀 내보겠다고 안그래도 더워서 쩔어죽겠는데 시내나간다고 초딩부터 노처녀들까지 아버지 수염깎는 면도기로 냄새나게 겨드랑이 털 다 깎고 어깨 다 드러내고 태극기로 가슴만 쳐 가리고 흔들어 대는 년들이 있질 않나
사람 많은 틈을 타 생애 처음으로 여자 슴가나 만져보려고 음탕한 마음을 품은 새끼가 있질않나
진짜 우리나라 저런거 한 50년후에 우리 자손들이 보면 조낸 답답하고 웃긴 광경일꺼다
티비볼려고 동네 사람들이 이장댁에 우르를 몰려드는게 특이하듯이ㅋ너무 지나친 비약인가.
첫댓글 사실 뭐 난 축구는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하고 관심도 없다. 다만 뭐 사람들이 즐기면서 쾌감을 얻는다면 좋은일이겠지 ㅇㅇ
사람이 월드컵(우리나에서는 거의 축제)에 즐기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한다. 거리응원실으면 발 닥고 집에서 보면 된다. 남 괜히 신경쓰지 마라
넌 가지마
여자꼬셔서 원나잇하려고 가는거지 축구응원하러가는마음 전혀없다
원나잇에 뽀인뜨가 있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