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캠프 휴우증으로 오후 늦게까지 잤습니당~~호호호캬캬캬키키키
한 숨 푸욱~~!!!! 자고 나니 기분이 좋았습니당~~
근데.. 눈을 떠보니 비가 오더라구요~~
다른 때 같으면.." 주말인데 비가오네??" 하며 꺽정스런 말투로.. 비오는 것을 시러했을겁니
다.
그러나~ 지금 이 시점엔 하늘에게 감사하죵~~
울 아이들 좋은 추억 만들라고 꾸욱~~ 참았다가.. 비를 내려주시니..
하늘 덕분에.. 우리 아이들 좋은 추억 많이 만들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날도 그렇게 많이 덥지 않구요..
우리반 예림이는 가기전날에도 고사리 같은 손으로 두 손 모아 캠프날 비가 오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 했답니다..
아마도 우리 천사들의 간절한 기도를 하늘에서 들어주신 모양입니다~~
캠프 첫날에.. 가자마자 짐을 풀어놓고..~~
울 아이들이 기다린 것은~~!! 보트 타기~~
아이들이 넘 좋아하더라구요~!!
보트 타는 아이들은 신났는지 모두 얼굴 표정이 아주 밝았습니다~~
또.. 천에다.. 그림을 그려보고.. 그 천을 염색을 하였습니다..
그런다음에..
우리 아이들을 기다린 것은~ 그토록 우리 아이들이 기다렸던
수영장~~!!^^
사실 수영장이나 수영하는것을 별루 좋아하지 않습니다..ㅋㅋ
그러나~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들어갔습니다~!!
수영장에 들어가면 무서워 하는 아이들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고 선생님과 같이 논다면 더더
욱 재미있을ㄲㅓ라고 생각했기에..또 가장 중요한 안전~~!!
수영장 들어가기전에.. 물썰매를 쭈우욱~~ 타고 내려와서 수영장에 풍~ 덩~!!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더군요..
내려올때 표정을 보면.. 스릴을 즐기는 아이.. 어떤 아이는 겁에 질린 표정~ 또 어떤 아이
는 겁에 질려했지만.. 막상 다 내려와서 재미있다고 좋아하는아이..
수영장에서 튜브타고 수영하는 아이.. 공 던지는 아이.. 물장난 하는 아이..
서로 물 뿌리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지요..
수영장에서 실 컷~ 놀고.. 숙소로 들어와 아이들은 샤워하고..
어머님들께서 보내주신 옷을 입고..
밥도 먹고 캠프파이어도 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즐거워 하는 와중에..
한 아이는.. "오늘의 언어전달이 모에요?" ㅋㅋㅋ
하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 오늘 언어전달은 없어~"하고 얘기를 해줬습니다..
항상 언어전달이 있어 샘한테 들으면 엄마한테 이야기 해주곤 했는데 평소와는 다르게
언어전달이 없어 이상한지 대답을 해줬는데도 불구하고 몇번을 더 물어보더라구요~~
또.. 저희반에.. 2명이 캠프를 안왔는데..
신나게 캠프파이어 하고 춤도 추는데..
선생님.. "왜 재건이 안와요? 왜 찬우 안와요?"
하고 묻더라구요..
"응 오늘 재건이와 찬우는 안왔어" 라고 대답을 해주었지요..
항상 유치원 가면 친구들이 왔었고., 이렇게 재미난 캠프에 친구가 안왔는지.. 이상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했나봅니다..
다음 캠프때는 꼬옥 빠지는 친구들이 없었음 하는 바램이에요~!!
캠프파이어때 나가서 춤을 추는데.. 평소의 끼를 감추지 못하고 ㅋㅋ
무대에 올라가 신나게 흔들었던 유경이..
또 지강이.. 예림이..
너무 자랑스러웠어요~~!!
캠프파이어를 마치고.. 어머님들과 원장님께서 준비해주신 음식들로 아이들은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잠을 청했습니다..
아이들이 다~~ 잠들고 나서도 우리 선생님들은 혹시나 아이들이 잠을 깨지나 않을까..
싶어 잠 못드는 밤이었습니다..
아침이 되어.. 아침체조를 하기 위해 아이들을 깨웠습니다..
아이들은 눈을 비비며 일어나는 모습이 마치 천사들 같았습니다..
저희반 귀염둥이 영웅이는 원장님 볼에 뽀뽀를 쪼옥~~!!
ㅋㄷㅋㄷ 어찌나 귀여운지..
아이들은 모두 긴 옷을 입고 아침체조를 했습니다..
아침체조를 하고 난 후~
밥 먹고.. 뗏목타기도 하고.. 에어바운스(놀이동산)에서 신나기 뛰고~~!!
방방에서 또 뛰고~~
열심히 뛰었는지.. 옆에있던 수영장에 풍~덩하고 싶은 모양이더라구요..ㅋㅋ
그리고 비누방울.. 칼라톱밥..
비누방을을 끝으로 하고....
원장샘이 잘라주신 ㅅ ㅣ원~한~~ 수박을 먹고..
짐을 챙겨 나와 점심 밥을 먹었습니다..
점심밥 먹고 난 후 특별한 파티를 했어요~~
바로 20주년 개원기념일 행사파티~~!!
케익에 촛불을 붙이고 사진도 찍고..
아이들은 어머님들이 보내주신 과자랑 음료수 케익을 먹었습니다..
이렇게 모든 일정을 ㄷ ㅏ하고..
차를 타고 유치원으로..
여기다 다 쓰진 못했지만..
더 많은 추억 거리를 만들고 왔어요..
아이들이 크게 다치거나 아픈 친구들이 없어 다해이에요..
캠프 갔다와서 더더욱 의젓한 솔밭친구들이 되어서 온 거 같애요..
울 엄니들은 아이들이 없어 허전하셨죠??^^
반가운 얼굴로.. 우리 아이들 맞이해주셔셔 감사드려요~~!!
또 예쁜 모습 사진에 닮아주신 이사장님 넘넘 감사드려요~~
아이들 안전 및.. 아이들 모기 물리지 않게 약도 뿌려주시고 아이들 음식도 챙겨주신 원장님
넘넘 감사드려요.. 또 아이들과 선생님 먹을 맛난 음식 만들어주신 이모와 할머니 감사드려
요 (죵말죵말 맛났어요) ㅋㅋ
마지막까지 수고하신 우리 샘님들..^^
정말 정말 수고 많이 했던거 같아요~~!!
우리 쌤들.. 아이들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들었죠??^^
그럼 남은 주말 모두들~~!! 행복하게 보내세요
월요일날 만나요~~!!
ㅃ ㅏ이 ㅃ ㅏ이~!!!
첫댓글 캠프일정을 넘넘 자세하게 올려주신 이은정선생님! 감사합니다. 사실에 가깝게 1박2일의 생활을 재미있게 써 주셨네요. 우리아이들과 선생님! 그리고 학부모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은정 쌤두 수 고 많ㅇ셨어용,,ㅋㅋㅋ욜심히 하시는 모습이 두드러지게 뵈던데 밭매려가는 복장은 좀 거시지했어용
ㅋㅋㅋ 밥매러..ㅋㅋㅋ ㅡ.ㅡ 살이 잘 타는 스탈~이라..ㅋㅋ 신경을 좀 썼더니..ㅋㅋ
기광이의 히트적인 말이 압권이였조~ㅋㅋ
그쵸~~ 아직도 그 이야기가 생각이 나요~~ㅋㅋㅋ
이번 캠프를 통해 선생님을 다시 보게되네요...아이들과 율돌을 하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이 아직도 생각이 나네요!~
이이들한테도 좋은 추억이지만 선생님들에게도 소중한 추억으로 남겠네요 행복할껐같아요!(보리하늘유림맘)
와~ 샘 대단하신 기억력!!
샘 고생하셨어요....
기광이 언변이 생각나네요.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