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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관 학교 6기 Jake입니다. 2탄을 쭉 못쓰고 있다가 이렇게 마무리하고 쓰게 되었네요 .. 사관학교를 끝내고 한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 굉장히 오랜시간이 지난것 같은게 뭔가 어색한 느낌이 듭니다. 제가 사관학교를 다닐때는 후기가 많이 없어서 조금 걱정을 했었어요.. 생각보다 많이 안느는 것은 아닐까? 사람들이 안쓴게 본인이 만족할 만큼 이끌어 올리지 못해 쓰지 못한 것일까하는 여러가지 생각으로 출발하게 되었고 결론을 이야기 하자면 저도 그런 느낌이 들더라구요 아직 부족하고 앞으로 더 해야 할 부분들이 많구나 라는 걸요 .. 과연 써도 될까? 내 글이 상대방에게 독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지만 문득 유수연님의 강좌를 듣고 생각을 바꾸게 되었죠... "노하우는 공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내 안에 놔두면 썩어요 노하우를 흘려줘야 서로 경쟁이 생기고 자기 자신도 발전할 수 있다고 믿는다" 라는 말에 제가 느꼈던 것을 저만 갖고 있을게 아니라 공유하고 그동안 했던 공부에 대한 정리를 할수 있는 계기 인 것 같아서 적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제가 1편으로 썼던 글은 다음을 참고 하시구요 Jake 사관학교 1탄가기 ->http://cafe.daum.net/realstarteng/RHYw/2085 2개월 부터는 새로운 패턴의 영어가 시작되었어요. 말트와 BGIU가 끝이 나고 라푼젤과 영어 원서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오후에는 악프와 프리토킹을 하게 되었구요 첫달과 많이 달라져서 복습해야 할 분량이 생각보다 많이 지더라구요 더구나 녹음숙제도 늘어 나고 각종 상황극에 뭐랄까 정응하기 어려웠던것 같아요 하지만 익숙해 지면서 괜찮아졌어요 4달중에 2째달이 제일 나머지 공부를 많이 했던것 같아요 - 8월달 시간 채우기 - 사실 저는 마지막 달의 두주 정도를 제외 하고 거의 10시까지 공부 하고 집에 들어 갔어요. 물론 숙제는 거의 학원에서 끝내고 집에가서 업로드 했구요 물론 학원에서 하기 어려웠던 더빙이나 녹음 숙제 같은 경우에 집에가서 마무리 짓곤 했는데 늦게 자기 일쑤였죠.. 그렇게 하다 보니 몸에 무리가 많이 갔어요. 영어에 한이 맺히긴 했으나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구요 좀더 일찍 시작했음 좋았는데라는 후회도 살짝 들었구요 또 아침에 8시에 와서 원서를 읽는것을 했어요 YBM 영나한 추천 원서 중에 골라서 읽기 시작했죠.. grade는 본인이 한번 읽어 보고 70%이해 하는것으로 읽으면 좋은것 같아요 너무 몰라도 진도가 안나가 짜증나고 너무 아는것은 자만심이 생기는것 같아서요~~ 이렇게 하니 평일에 5시에 끝나고 대략 4시간정도의 기본적 복습시간이 생겼습니다. 한번 습관을 가지게 되니 몸은 알아서 따라가게 되더라구요 집이 멀리 있는 친구들은 먼저 일찍 집에 갔지만 뭐 각자의 패턴에 따라 공부하는게 나을꺼라 같이 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붙잡진 않았어요. 덕분에 남아서 공부하는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 나서 숙제공유도 쉬워지고 사람들과 빨리 친해지는 계기가 된것 같아요 하지만 체력적인 리스크는 확실히 컸어요 ㅎㅎ 오전에 했던 라푼젤 보다 머리는 매우 짧지만 찰랑찰랑한 긴머리의 매력여신 오드리 선생님의 수업으로 시작했구요 덕분에 좋은 작품을 재미있게 배웠던것 같아요 손가락으로 그리면서 강세체크 하고 충격요법(?)을 이용해서 기억시키는등.. 다양한 방법으로 했어요 스피드있게 강의 하셔서 집중안할 수 없었죠. 지금 생각해 보면 노래처럼 배운것 같아요 영어가 사실 한국어랑 다르게 억양이 좀 강하잖아요 그래서 한국어의 억양을 없애는게 중요하더라구요. 너무 감사해요 ㅋ 애니메이션을 잼있게 공부하는법을 알게 된것 같아요. 원서 시간에는 나름 깨알같은 에피소드가 많았던것 같아요 초반 1달은 킹샘께서 해주시고 다음2달은 오드리샘께서 맡아주셨어요 킹샘 시간에는 원장님원서랑 비슷하게 했는데 원서를 미리 예습해 와서 바로 문장으로 만드는 연습을 했구요 응용해 나가는것을 했어요. - 원서 수업시간(킹) 에 받았던 첨삭 - 수업시간에 궁금했던 부분이나 잘 안되었던 문장들을 써써 다음시간 에 킹에게 제출하고 그 다음시간에 첨삭된 자료를 받아 복습하는 과정 이 있었는데요 공부하면서 궁금했던 점을 물을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재미있었어요.. 어떤 답변을 해 주실까 궁금하기도 했구요 너무 재미 붙어서 서너장씩 빡빡하게 드렸는데 사실 좀 미안했어요 ㅋ 그래도 성심성의껏 꼭꼭 찝어 답변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꼭 좋은 언론인이 되시길바라며... 원서 2 였던 오드리샘 시간은 라푼젤에 이어서 해서 그런지 금방 익숙해 졌구요 키다리 아저씨와 안네의 일기를 했답니다. <- 오드리 선생님 캐리커쳐래요 특징을 잘 잡었던것 같아요 - 오드리샘 시간 프리토킹 : 내가 가장 감명깊게 읽은 책소개 - 원서 시간에 원서만 한게 아니라 중간에 토론도 했었어요..
쉬운 주제였을때는 나름 이야기하기 편했는데 남녀공학에 대한 이야기 는 참 어려웠어요 한국어로 설명하는데 있어서도 다들 생각하는게 달라서 적은 시간으로는 부족하겠더라구요 .. <- 이 사진은 감명 깊게 읽은 소설에 대해 작성했던거고 첨삭받았어요 앞에나가서 대본없이 발표 하는게 생각보다 잘 안되더라구요 결국엔 대본내용을 다르게 바꾸어서 하긴 했는데.. 순간 TED에 나오는 사람들이 대단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ㅋ 오후에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영화를 했어요. 이미 이 영화는 영어 공부를 좀 하는 사람들에게는 유명한 거라 기대를 많이 했어요 더구나 제가 좋아 하는 배우들이 나오고 영화에 나오는 메세지도 강렬한데다가 한번은 꼭 제대로 파고 싶었던 영화였죠... 하지만 3개월 동안 정말 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했던 것 같아요 처음에 미란다, 앤디, 나이젤, 그리고 영국 발음인 에밀리까지.... 하지만 MJ의 마술같은 트레이닝으로 조금씩 들리기 시작하더라구요 여기서 잠깐.. 수업시간에 많이 말하시는게 좋아요 체크를 위해 대본에 쓰는 것도 좋지만 그것때문에 말할 기회를 잃어 버리면.. 되돌릴 수 없더라구요 자신의 발음이나 억양을 최대한 노출시켜서 바로 잡아 주고 난뒤에 연습해도 늦지 않은것 같아요. 입도 하나의 근육이니까 수십번 말하면서 머릿속으로 정리 하고 이해하는 연습이 중요한것 같았습니다. 단지 그 작업이 쉽지 않아서 많이 힘들어 하는것 같더라구요 저도 그랬구요. 저의 안좋았던 습관을 깨닫게 해준 MJ샘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꼈어요.. 왜냐하면 언어를 운동배우는것이랑 똑같다고 인식시켜 주셨기 때문이죠.. 그래서 틈만 나면 수업시간에 따라 했어요 나중에 그게 습관이 되어서 언어교환카페 모임을 갔다가 남의 말따라 했는데 그 사람이 질문한건줄 알고 말을 끊더라구요 아차 싶어서 그 다음부터 안하고 그냥 듣기만 했어요 ㅋㅋ 아님 혼잣말 하던지.. 그리고 틈틈이 나오는 단어들에 대한 영영사전을 검색했어요. 사실 한국어로만 그 단어의 뜻을 알고 있다면 해석하는데 엄청난 차이를 보이더라구요 간혹 한글로 표현하기 애매모호한 표현도 있었고 문맥에 따라 다르게 표현하는 방법도 있었구요. 각각의 수업시간에도 단어가 보이면 알고 있는 사람이 소개를 해 주면서(물론 영어로) 그렇게 하나하나 알아 갔구요. 단어를 설명할때 어떻게 문장을 만들어서 표현하는게 좋은지 MJ샘과 함께 같이 표현연습을 해 보았답니다. 그리고 MJ샘 시간에 시험을 빼놓을 수가 없죠.. 정말 엄청나게 많이 봤어요.. 정말 거의 매주 금요일마다 봣어요.. 금요일이 쉬는 날은 목요일에 봤어요 몇번은 과락까지 매겨서 재시를 봤죠 ㅠ ㅠ저도 그중 한명이었구요..상상이 가시나요 하지만 정말 대박인것은 유형이 똑같았던 적이 첫달 뿐이었고 나머지는 정말 다 다르게 냈죠 솔직히 지옥같은 금요일이었지만 덕분에 자신이 뭐가 부족하고 뭘 더 보충을 해야 하는지 불편한 진실과 마주 할 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사실 쉽게 익힌것은 쉽게 까먹게 되더라구요 시험을 위한 공부는 아니지만 내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배운 표현을 써먹으려면 응용이 필요하잖아요 ?! 그 부분을 시험으로 잘 메꿀수 있었던것 같아요. 마지막에는 다 같이 시험문제를 만들어서 서로의 시험문제를 풀어 보았죠~~ 그동안 친 다양한 시험 유형들 때문인지 참신한 문제들과 함께 스스로 공부를 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던것 같아요. 문제에 대한 서로의 객관적인 평가도 있었구요. 질문을 잘만드는 것이야 말고 그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는 말을 몸소 체험한 날이었죠.. 하루하루 곱씹으면 참 다양한 일들이 있었던것 같아요 그때 느꼈던 충격도 다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추억으로 자리잡았네요 thanks MJ.. 프리토킹 시간이나 수업시간의 제외 하고 별도로 하게된게 일기 쓰기 와 배운 내용 정리 하는 것이었습니다.
가끔식 보면 아침에 배운 단어가 오후에 나오고 오후에 배웠던 것이 다음날 오전에 나와서 겹치는 경우가 있었거든요 그 재미도 솔솔했어요 ㅋ 단지 그걸 영어로 다시 설명하는게 어려웠지만 그래도 이렇게 배웠던 단어나 문장들이 나올때 약간 쾌감이 느껴지고 프리토킹 시간에 써먹게 되었을때는.... 이야기 안할게요 ㅋ 느껴 보시면 알겁니다 - 하루에 한 내용을 문장을 추려 내고 공부시간 기록 - - 일기: MJ 첨삭해준것 중 하나 -
일기를 쓰면서 내가 배운내용을 최대한 활용을 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구요. 항상 정리하는 습관으로 나름 표현들이 제껄로 녹아 들어 가는것 같았습니다. 마지막 과정은 라푼젤이 끝나고 "스티븐 잡스 스텐포드 연설문"을 했어요 아쉽게 다 끝내지 못했지만 그의 연설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다시 복습하면 느낀거지만 정말 어렵지 않게 포인트만 잡아서 잘 이야기 했기에 역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끝으로 사관 학교 과정을 하면서 2가지를 따로 하게 된게 있는데요. 첫번재는 "헬로우톡"이라는 메신저로 외국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구요 우리처럼 외국에서도 한류때문에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더구나 교포들도 있구요 어플이 참 스마트하게도 문장을 서로 고칠수 잇게도 하고 지역에 따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수도 있습니다. 두번째는 "영어 관련서적"들을 읽게 된것 입니다. 영나한에서 추천하는 영어방법 도서들이 있는데 거의 다 읽었고 거기서 느낀점이 많았어요. 내가 그동안 너무 단편적으로 영어공부를 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좀더 일찍 알았다면 하는 스스로에 대한 반성이 있었구요 .. 꼭 추천합니다. 이번 기수 분들은 아마도 지난 기수랑은 다르게 새로운것을 하는것 같은데.. 시간 될때 꼭 읽어 보셨음 해요 이제 마무리 지으려고 해요.. 제가 초반에 생각했던 계획에 비해서 4개월은 너무 빡빡했던것 같아요 끝나고 나서 정리를 할때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부분이 많았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덕분에 영어라는것을 평생에 한번 해볼까 말까 하는 대장정을 했고 앞으로 어떻게 영어를 할지에 대해 계획을 세우게 해 주었던것 같아요 소중한 경험이었고 앞으로 이어질 것에 대한 "점"들 중 하나가 될것 이라 생각합니다. 사관학교를 들어 오신 분들이나 영어를 위해 영나한에 오신분들 모두 초반에 계획했던 여러가지 목록들을 하나하나 이루시면서 많은 것 을 얻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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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열심히 하셨다는게 느껴지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음 좋겠네요 파이팅 하세요 ^^
항상 무엇이든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제이크 멋있어용~ 앞으로도 cheer up :)
thanks good girl~~.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11.10 09:25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11.10 12:33
후기 2탄 감사합니다 :) 화이팅!
네 감사합니다 파이팅이요 ~~^^
제이크 후기 감동감동... 정말 열심히 하는 제이크 존경스러워요!
정말이지 뭘하든 다 잘해내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항상 제이크 응원합니당 ^_^
외친만들러 같이 가요 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 ^^ 기회되면 불러 주세요ㅋ 파이팅!!!
쉽게 익힌것은 쉽게 까먹는다는 말의 와닿네요 뭔가 느끼고 갑니다 좋은글 잘 읽고가요
좋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굿